맥카페처럼 아예 다양한 카페 메뉴를 판매하는 경우도 있지만, 보통은 아메리카노와 카페라떼, 핫초코 정도가 고작이에요.
아메리카노나 원두커피는 저렴한 가격에 판매를 하기 때문에 종종 사먹곤 했지만, 카페라떼는 정가에 판매해서 먹어본 적이 없어요.
버거킹은 자주 가기 좀 번거로워서 한 번에 간 김에 이제까지 못 먹어본 걸 먹어봐야지 싶다는 생각에 따뜻한 카페라떼를 마셔보기로 했어요.
카페라떼
카페라떼 가격은 2,500원이고, 칼로리는 151kcal 입니다.
종류는 뜨거운 커피와 아이스커피, 둘 다 가능해요.
가격 자체만 보면 저렴한 카페 프랜차이즈 브랜드 수준이지만, 버거킹에서 판매하는 아메리카노 가격이 1,000원이다보니 상대적으로 비싸게 느껴지는 거 같아요.
직원분께서 돼지코 모양으로 라떼아트를 해줬습니다.
조금 달달한 커피가 마시고 싶어서 설탕을 1스틱 넣고 커피 빨대로 저어주었어요.
그런데 영 제대로 안 저어져요.
우유 거품이 일반 카페에서 마시는 쫀쫀한 밀크폼 느낌이라기보다는 약간 퐁퐁 거품 같은 느낌이었어요.
맛이 나쁘지는 않은데...
어차피 기대 자체를 하지 않고 마셔서인지 패스트푸드점 커피 치고는 맛이 나쁘지 않았어요.
밍밍하지 않을까 싶었는데, 생각했던 거보다는 커피 맛은 진한 편이었고요.
다만 우유 거품이 너무 푸실푸실한 건 좀 아쉬웠지만요.
2,500원이라는 가격을 감안해보면 그럭저럭 무난한 맛이었어요.
하지만 왠지 따뜻한 커피보다는 아이스 라떼가 좀 더 잘 어울릴 거 같아요.
따뜻한 커피를 마실 생각이면 그냥 아메리카노를 마시는 게 더 나을 거 같아요.
맛도 맛이지만, 1잔에 1,000원이라는 가성비를 따라잡기에는 역부족이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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