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FC 사이드 신메뉴 '통오징어바이트' 후기

12월 4일, KFC에서 사이드 신메뉴가 출시되었어요.

이번에 출시된 메뉴는 '통 오징어 바이트' 로, 시즌 한정 메뉴예요.

오징어?

오징어가 들어간 메뉴는 롯데리아에서 오징어버거와 오징어링이 있었지만, 둘 다 단종되고 난 이후 1년 이상 관련된 메뉴가 없었어요.

그런데 KFC에서 뜬금없이 오징어바이트가 출시되었다고 해서, 이게 뭔가 싶었어요.

해산물이 들어간 메뉴 자체가 KFC에서 처음이지 않을까 싶어요.

통오징어 바이트

통오징어바이트는 8조각에 1,900원입니다.

홈페이지에 메뉴가 올라와있지 않기 때문에 정확한 정보는 알 수 없지만, 칼로리는 75kcal 이라고 해요.

광고 사진에는 오징어바이트를 소스에 찍어먹는 걸로 되어있는데, 실제로는 오징어바이트 위에 소스가 뿌려진 상태로 제공되었어요.

통오징어바이트는 모양이 조금씩 다 달랐어요.

크기는 가로, 세로 전부 3cm 내외였어요.

튀김옷 안에는 진짜로 오징어 통살이 들어있어요.

맛 자체는 보이는 그대로 대왕오징어 튀김 맛이었어요.

소스는 마요네즈 베이스에 조금 달달한 편이었지만, 튀김맛에 영향을 줄만큼 강한 맛은 아니예요.

KFC는 분식집을 해보고 싶은 건가?

KFC의 사이드 메뉴 중에는 '텐더 떡볶이' 라는 메뉴가 있어요.

참고 : KFC 신메뉴 '꿀씨앗볼' & '텐더떡볶이' 후기

튀긴 떡에 치킨텐더 1조각을 넣고, 떡볶이소스를 뿌려주는 메뉴인데, 현재도 판매 중인 메뉴예요.

떡볶이와 궁합이 잘 어울리는 음식 중 하나가 튀김이잖아요.

왠지 텐더떡볶이와 통오징어바이트를 같이 주문해서 소스에 튀김을 찍어먹어야만 할 거 같은 강한 충동이 들었지만 참았어요.

맛 자체이나 가격 자체는 무난했지만, 왜 이 메뉴를 출시했는가는 참 의문인 메뉴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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