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패스트푸드 맛보기/버거킹

버거킹 디저트 신메뉴 '트러플허니 아이스크림' 후기

by 히티틀러 2019. 6. 7.
728x90
반응형

6월 7일, 버거킹에서 디저트 신메뉴가 출시되었어요.

이번에 출시된 신메뉴는 '트러플허니 아이스크림' 이라는 아이스크림 메뉴예요.

버거킹에서 디저트가 출시된 건 정말 오랜만이에요.

버거킹은 패스트푸드 브랜드 중에서도 햄버거에 가장 큰 비중을 두고 있는 브랜드예요.

햄버거 신메뉴 개발은 활발하지만, 상대적으로 음료나 디저트 등 사이드 메뉴는 자주 출시되지 않거든요.

아이스크림은 여름 시즌을 맞이해서 시즌 한정으로 출시한 거 같아요.



트러플허니 아이스크림


트러플허니 아이스크림 가격은 2,000원입니다.

중량은 175g 이며, 칼로리는 284kcal 입니다.

비슷한 버거킹의 다른 선데 아이스크림과 비교하면 칼로리는 50~90kcal 정도 높고, 가격은 200원 비쌉니다.



트러플허니 아이스크림은 바닐라 아이스크림에 은은한 트러플 향이 들어간 꿀이 첨가된 아이스크림이에요.

버거킹은 트러플 머쉬룸와퍼, 트러플 머쉬룸 X, 트러플 머쉬룸 와퍼주니어 등 트러플향이 첨가된 제품을 여럿 출시한 바 있어요.

하지만 아이스크림에 트러플향이 들어간 건 이번이 처음인 듯 해요.

트러플 꿀은 아이스크림의 온도 때문에 흐르는 제형이 아니라 약간 꾸덕꾸덕하게 굳어있어요.



그냥 아이스크림이 낫다



이전에 트러플 머쉬룸 버거들을 먹을 때에는 트러플 오일이 들어갔다고 하는데, 트러플 향 자체가 무엇인지도 잘 모르거니와 특별한 향을 못 느꼈어요.

이번에 아이스크림에 트러플 꿀만 들어가니 트러플향이 무엇인지는 둔감한 저도 금방 느낄 수 있었어요.

문제는 그닥 잘 어울리지 않는다는 점이었어요.

많이 알려져 있지는 않지만, 버거킹 아이스크림은 꽤 진하고 맛있어요.

여기에 트러플꿀을 넣으니 처음에는 아이스크림의 차갑고 달콤한 맛이 나다가 나중에는 트러플향과 꿀맛이 나는게 그 향이 참 어색해요.

아이스크림을 먹고 나서 입 안에 트러플향이 남으니까 상당히 텁텁하게 느껴져요.

트러플 꿀이 아니라 일반 꿀을 넣는게 훨씬 잘 어울렸을 거 같아요.

'세계 3대 진미라는 트러플이 들어갔다' 라는 점 이외에는 딱히 메리트를 느낄 수 없었어요.

그냥 할인하는 바닐라 선데 아이스크림이나 컵 아이스크림을 사먹는 게 좀 더 만족도가 높은 거 같아요.

아이스크림은 역시 과일맛 나는 게 최고예요.



(재미있게 보셨으면 아래의 를 눌러주세요 ^_^)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