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7일, 버거킹에서 디저트&음료 신메뉴가 출시되었어요.
원래는 트러플허니 아이스크림이 출시된다고 해서 간 거였는데, 메뉴판을 보니 '자몽 모히또'와 '라임 모히또' 라는 음료 신메뉴도 스리슬쩍 같이 출시되었더라고요.
참고 : 버거킹 디저트 신메뉴 '트러플허니 아이스크림' 후기
'버거킹에서 모히또라니?' 라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사실 버거킹에는 모히또 음료가 있었어요.
작년 7월에 '애플모히또' 라는 음료를 출시해서 계속 판매 중이었거든요.
기존에 있던 애플 모히또에 자몽 모히또와 라임 모히또가 출시되어 모히또가 총 3종류가 되었어요.
왼쪽이 자몽모히또, 가운데가 라임모히또, 오른쪽이 애플모히또예요.
원래는 새로 나온 거 2가지만 마시고 오려고 했는데, 주문을 잘못해서 3개를 한꺼번에 마시게 되었어요.
모히또 2종의 출시와 함께 젤리에이드 - 레드베리 젤리에이드, 망고 젤리에이드 등- 은 단종되었습니다.
자몽 모히또
자몽 모히또 가격은 2,000원입니다.
용량은 355ml 이며, 칼로리는 168kcal 입니다.
가격은 다른 모히또와 동일하며, 칼로리는 세 가지 중 가장 높습니다.
위에 라임 슬라이스를 얹어줘요.
이 점은 모히토 종류는 전부 동일해요.
모히토 자체가 원래 칵테일이다보니 나름 가니쉬라고 신경을 써준 거 같아요.
저는 볼 때마다 이상하게 피클 생각이 나지만요.
자몽 모히또는 컵에 시럽을 넣은 후 얼음과 스프라이트를 채워서 만들어요.
마시기 전에는 빨대로 아래까지 잘 섞어줘야해요.
굉장히 은은한 핑크색이 돌고, 과육이나 펄프가 들어있지는 않아요.
괜찮은데..?
패스트푸드점에서 판매하는 음료는 사실 큰 기대를 안 해요.
시럽 자체도 단데, 여기에 탄산수가 아닌 스프라이트를 채우기 때문에 거의 대부분은 탄산단물에 가깝거든요.
그런데 예상보다 자몽은 특유의 쌉사래한 맛이 많이 나요.
라임 슬라이스를 가니쉬해서 그런지 좀 상큼한 느낌도 있고, 탄산이 짱짱해서 꽤 청량감이 있어요.
다만 원래 칵테일 모히토의 특징 중 하나는 민트인데, 그 민트향이나 맛은 거의 안 났어요.
그래도 탄산 강한 에이드 종류를 좋아하는 저 같은 사람에게는 어중간한 자몽에이드보다는 훨씬 나을 거 같아요.
가격도 2천원이면 별로 비싸지도 않고 괜찮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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