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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스트푸드 맛보기/버거킹

버거킹 '통새우 와퍼주니어' 후기

by 히티틀러 2019. 6.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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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프랜차이즈 패스트푸드 브랜드의 정식 메뉴는 다 먹었다고 자만하고 있었어요.



안 먹은 게 남아있어?



어느 날 날을 잡아서 각 브랜드의 홈페이지에 올라온 메뉴들과 제 블로그에 올라온 메뉴들을 비교해봤더니 은근히 빈 구멍이 있었어요.

그 중에 구멍이 제일 많은 건 역시 버거킹.

그도 그럴 것이 딱 한 종류만 출시하는 다른 브랜드와는 달리 버거킹은 와퍼주니어, 와퍼, 스테이크버거의 3단계로 메뉴가 출시되요.

그 중 와퍼와 스테이크버거만 있는 메뉴도 있고, 와퍼와 와퍼주니어만 있는 메뉴도 있고, 처음에는 2개만 출시되었다가 나중에 추가 메뉴가 생기는 경우도 있어요.

그러다보니 먹지도 않았는데 먹었다고 착각하게 되는 경우가 생기더라고요.

통새우 와퍼주니어도 딱 이런 케이스였어요.

통새우와퍼와 통새우 스테이크버거가 벌써 3년 전에 출시된 메뉴이기도 하고, 이후 시즌 메뉴로 '크리미 통새우와퍼' 라던가 '붉은대게 통새우버거' 같은 시즌 메뉴로 출시되었던 터라 기존 메뉴인 통새우 와퍼주니어를 아직 안 먹었다는 사실을 전혀 모르고 있었거든요.



참고 : 버거킹 신메뉴 '통새우 와퍼' 후기

버거킹 신메뉴 '통새우 스테이크버거' 후기




통새우 와퍼주니어 세트 


통새우 와퍼주니어 가격은 단품 4,600원, 세트 6,600원입니다.

딜리버리 가격은 단품 5,300원, 세트 7,600원입니다.

칼로리는 단품 기준 371kcal, 세트 806kcal 입니다.

자주는 아니지만 통새우 와퍼주니어 단품이 할인행사하는 경우가 종종 있기 때문에 그 때를 이용하면 좀 더 저렴하게 맛볼 수 있습니다.




포장지는 와퍼주니어와 동일한 포장지를 사용하고 있어요.

제품을 구분하기 위해서 위에 S 를 써준 거 같아요,

크기는 지름이 약 7-7.5cm,  높이는 5cm로, 와퍼주니어 종류라 아담한 편이에요,



새우는 2마리가 들어있습니다.

통새우와퍼는 4마리가 들어간다고 하는데, 그 절반이에요.

새우는 1마리당 300원을 지불하고 추가할 수 있습니다.



통새우 와퍼주니어는 주니어 번에 쇠고기 패티, 양상추, 토마토, 생양파, 스파이시 토마토 소스, 마요네즈로 구성되어 있어요.
통새우 와퍼 및 스테이크버거와 비교하면 번과 패티만 다를 뿐, 기본적인 구성은 똑같아요.


역시 새우 비주얼이 먹여살리네


처음 시즌 메뉴로 기획했던 통새우 와퍼와 통새우 스테이크버거가 정식 메뉴로 될 수 있었던 건 바로 이 통새우 덕분이에요.
이전까지 새우버거는 새우살을 다진 후 명태살을 섞어서 튀겨만든 패티 뿐이었는데, 통새우가 들어가있다는 사실은 맛을 떠나 비주얼적으로 충격적이었어요.
버거킹 측에서 "새우 구해올게요" 라면서 판매를 잠시 중단했던 적도 있었으니까요.
사실 '통새우' 라고 해도 새우는 씹히는 식감을 줄 뿐, 맛 자체에는 크게 영향을 주진 않아요. 
새우맛을 느끼려면 2-3마리는 더 추가해야해요.
그래도 매콤한 소스에 통통하게 새우 씹히는 맛, 쇠고기 패티의 풍미와 야채의 조합이 맛있는 버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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