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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생활기/2019 일상생활기

이마트 페루산 냉동 애플망고 후기

by 히티틀러 2019. 6.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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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일은 생필품입니다



저는 과일을 정말 좋아해요.

혼자 살 때도 귤을 박스로 사놓고 먹었을 정도면 말다했죠.

지금도 식후에는 꼭 과일을 디저트롤 먹어요.

장보러 가면 꼭 과일을 둘러보는데, 가격도 비싸거니와 요즘 날씨가 덥다보니 며칠 내로 먹지 않으면 무르기 일쑤였어요.

생각해보니 꼭 생과일을 고집할 게 아니라 냉동과일도 나쁘지 않을 거 같았어요.



애플망고


제가 사온 건 애플망고예요.

원래는 냉동 체리를 사고 싶었지만 제가 간 마트에는 냉동체리가 없어서 차선으로 애플망고를 골랐어요.

애플망고는 가격이 비싸서 어지간하면 생과일을 먹기 힘들어서 냉동이나마 대리만족을 해보고 싶었거든요.

맛이 없더라도 갈아서 스무디로 먹거나 요거트와 같이 먹으면 괜찮을 거 같기도 하고요..

이마트에서 구입했으며, 가격은 8,900원입니다.



제품명은 애플망고 Apple Mango 입니다.

식품유형은 과채가공품으로, 가열하지 않고 섭취하는 냉동식품입니다.

원산지는 페루에요.

우리나라에서 판매하는 애플망고는 거의 대만산 아니면 페루산인데, 대만산이 페루산보다 조금 더 비싼 거 같아요.

제주도에서도 애플망고가 생산되긴 하지만, 2-3kg가 10만원이 넘어가서 먹을 엄두도 안 나고요.

수입원은 (주) 이마트입니다.

원재료 및 함량은 애플망고 100%로, 애플망고 과육만 그대로 얼려놓은 제품이에요.



망고 스무디 레시피도 적혀있어요.

1컵의 물이나 우유에 냉동 망고 1컵을 넣고, 얼음 3-5개에 약간의 꿀이나 설탕을 넣고 농도 조절해가면서 갈아주면 된다고 합니다.



용량이 많다보니 입구가 지퍼락으로 되어있어요.

하지만 지퍼락이 그렇게 잘 잠기는 스타일이 아니어서 꾹꾹 눌러가면서 잘 확인해줘야해요.



봉지 안에는 깍둑썰기 된 냉동망고가 들어있어요.

이미 손질이 다 된 상태이고, 몇 개씩 달라붙어있는 상태도 아니라서 먹고 싶은 만큼만 꺼내먹으면 되요.

모든 냉동제품이 그렇지만, 냉동 제품을 해동한 뒤 재냉동하면 안 된다고 해요.



그릇에 덜어보았어요..
크기는 좀 들쭉날쭉해서 좀 큰 것도 있고, 작은 것도 있어요.


얼어있어도 안 딱딱해


냉동과일을 이제까지 안 샀던 이유는 해동이 제대로 안 된 상태에서 먹으면 섬뜩할 정도로 차갑고 딱딱하기 때문었어요.
그런데 냉동 상태에서 바로 먹어도 부담스러울 정도로 딱딱하지 않아요.
원래 망고 과육 자체가 말랑말랑해서 그런가봐요.
그나마도 부담스러우면 상온에 놔두거나 전날 미리 냉장실에 넣어서 해동을 시켜뒀어요.
맛도 시원아삭하고 달달해요.
과즙이나 향이 강하진 않지만, 냉동과일인만큼 생과일 수준을 기대할 수는 없죠.
식후 디저트로도 좋고, 입이 궁금할 때 간식으로도 괜찮네요.
무엇보다 평소에는 먹기 힘든 망고는 푸짐하게 먹을 수 있다는 사실이 만족스러워요.
애매한 생과일보다 훨씬 만족스러운 선택이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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