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고향은 강원도 춘천이에요.
대학교 들어가기 전까지 계속 춘천에서 살고, 부모님과 동생은 지금까지도 살고 계세요.
가끔 일이 있어 집에 내려갈 때는 항상 itx 청춘 열차를 이용해요.
경춘선 지하철을 이용하는 게 저렴하기는 하지만, 워낙 이용하는 사람이 많아서 타는 게 전쟁이라 좀 비싸더라도 itx 청춘열차를 타고 다녀요.
스마트폰 코레일 앱을 통해 표를 미리 예매할 수도 있고, 표를 환불해야할 때도 수수료를 내지 않거든요.
오늘도 코레일 앱을 통해 표를 미리 예매하고 청량리역에서 itx 청춘 열차를 탔아요.



기차 한 량에 사람이 나 밖에 없다!

보통 주말에는 나들이객, 등산객들 때문에 며칠 전에 표가 동나기 일쑤인데, 50명 가량이 탈 수 있는 기차 한 량에 사람이 저 밖에 없네요.
애매한 시간 대의 기차여서 그런건지 아니면 비가 온다는 일기예보의 힘인지는 모르겠어요.
표 검사를 하러다니는 역무원 아저씨와 간식 카트 끌고 돌아다니시는 아주머니 보기 민망할 지경이에요.
하지만 의자도 마음껏 제끼고, 반쯤 누워서 편하게 왔습니다.
서울 돌아올 때도 기차에 사람이 없었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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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히티틀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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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그 미어터지는 춘천행에 혼자 타고 가셨다니 나름 신기한 경험이었겠군요. 안에서 춤추고 노래해도 뭐라고 할 사람이 아무도 없군요 ㅋㅋㅋ

    2013.07.28 11:1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2. 재밋는 경험이었겠어요.ㅎ
    행복한 오후 되시길 바랍니다~

    2013.07.28 19:3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3. 생각보다 itx가 시간대별로 탑승인원이 차이가 많이 나나봐요..전 많을 때만 타봐서요...ㅎ

    2013.07.29 08:09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주변에서 출퇴근하시는 분들은 대부분 지하철을 이용하시고, itx 청춘 열차는 저 같이 띄엄띄엄가는 사람이나 관광객들이 주로 이용해서 평일 낮시간에는 사람이 별로 없거든요.
      그런데 주말 저녁 무렵에도 사람이 없어서 깜짝 놀랐네요.

      2013.07.30 21:53 신고 [ ADDR : EDIT/ DEL ]
  4. 한국에서 기차를 타본 적이 정말 오래되었는데 되게 깔끔하고 좋네요 :) 폴란드에서 기차를 탈 때 일부러 사람없는 자리만 골라서 누워서 타던 기억이 나요^^

    2013.07.29 20:3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저도 여행 다닐 때 왠만하면 사람 없는 자리만 골라서 세 사람 자리에 누워서 타기도 했어요.
      예전 기차는 좀 많이 낡았는데 itx 청춘 열차는 도입된지 몇 년 안 되어서 그런지 아직까지는 깔끔한 편이에요.

      2013.07.30 21:54 신고 [ ADDR : EDIT/ DEL ]
  5. 작년에 한국에 갔을 때 저도 코레일 앱을 사용했었는데 엄청 편하더라고요!
    자리도 직접 정할수있고ㅎ 이런건 한국이 최고인 것 같아요.

    2013.07.31 20:4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6. 음... 밤이었으면 무서웠을 것 같은데요 ㅎㅎ

    2013.08.05 08:1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그닥 무섭지는 않았는데, 가끔 표 검사하러오시는 역무원이나 간식 파는 아주머니가 오시면 좀 민망했어요;;;

      2013.08.06 00:07 신고 [ ADDR : EDIT/ DEL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