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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생활기/2013 일상 생활기

중랑역 맛집 - 블랙 스미스 상봉점

by 히티틀러 2013. 9.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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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에 오랜 친구를 만나서 상봉 메가박스에서 영화를 본 뒤, 블랙스미스에서 점심을 먹었어요.



블랙스미스 상봉점은 상봉 메가박스 건물 1층에 있습니다.

주말 점심이라서 그런지 창가 근처 자리와 조금 큰 테이블은 대부분 예약이 되어 있었어요.

우리는 다행히 점심 시간 초반이었고, 2-3명이 앉는 조그만 테이블은 자리가 남아있어서 창가에 있는 한 자리에 앉을 수 있었어요.



깔끔하게 세팅되어 있는 자리.

자리에 앉자마자 물을 따라주셨어요.




내부 모습.

테이블도 비교적 널널하게 배치되어 있고, 시끄럽지 않고 조용해서 서로 이야기를 나누기에 좋았어요.

낮에 방문해서 그런지 모르겠지만, 조명도 밝았고요.

주방이 전체적으로 오픈되어 있기 때문에 음식을 만드는 모습을 직접 볼 수 있어요.

얼핏 보니 주방이 깔끔해보여서 위생적인 측면에서 안심이 되었어요.




1인당 1메뉴를 시키면 샐러드바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어요.

샐러드바는 빕스처럼 다양하지 않고, 10 여개 정도로 구성되어 있어요.

미트볼도 있었지만, 대부분은 샐러드와 식전빵, 과일 등 애피타이저류로 구성되어 있어요.

음료는 무료 샐러드바에 포함되지 않아서 따로 주문해야해요.



먼저 나온 요리는 빠네 파스타.

보통 크림 파스타류는 조금 느끼해서 금방 물리기 쉬운데, 다진 양파와 피망, 슬라이스한 마늘이 듬뿍 들어가 있어서 살짝 매콤한 맛이 돌았어요.

양도 적당했고요.



마르게리따 피자.

식지 말라고 판 밑에 조그맣게 촛불 비슷한 고체연료를 켜주셨어요.

맛은 있지만, 위에 올려진 바질과 올리브유를 섞인 녹색 부분이 조금 짰어요.




마지막은 명함으로!


블랙스미스를 상봉점을 처음 가봤는데, 상당히 만족스러웠어요.

분위기도 좋고, 맛도 괜찮고, 가격도 3만원이 조금 넘으니 이탈리안 식당들과 비슷한 수준이었어요.

보통 파스타를 시키면 남자들은 양이 적어서 배고프다는 이야기를 많이 하는데, 샐러드바가 있기 때문에 남녀 모두 만족스럽게 먹을 수가 있어요.

기회가 된다면 또 가고 싶은 곳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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