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연근무제는 이름 그대로 일하는 시간이나 장소 등을 '유연'하게 조정하여 일할 수 있는 제도예요.
과거에는 정해진 시간에 직장으로 출근해서 근무를 하다가 정해진 시간에 퇴근하는, 이른바 9 to 5 의 주 5일, 전일제 근무들이 대부분이었어요.
하지만 유연근무제의 도입에 따라서 근로자는 자신의 여건에 따라 근무 시간과 형태를 조절해서 근무할 수 있어요.
얼핏 보면 알바와 비슷하지 않나 싶지만, 시간당 임금과 4대 보험을 비롯한 복리 후생이 정규직 수준으로 보장된다는 게 차이점이에요.
유연근무제의 종류에는 시차 출퇴근제, 선택근무제, 재택근무제, 원격근무제, 이렇게 4가지가 있어요.
시차 출퇴근제와 선택근무제는 일하는 시간을 조정하는 제도예요.
시차출퇴근제는 근로시간은 준수하면서 출퇴근 시간을 변경할 수 있어요.
출퇴근 시간이 긴 사람은 러쉬아워를 피해서 1시간 늦게 출근하고 대신 1시간 늦게 퇴근을 한다던가 할 수 있고, 어린 아이가 있는 가정의 경우는 아이를 학교나 유치원에 보내놓고 출근할 수도 있고요.
선택근무제는 일정기간 총 근로시간을 정해놓고 그 범위 내에서 근무 시간을 조정하는 제도예요.
예를 들어 1주일에 40시간 근무라고 하면 월화목금은 10시간씩 근무하고, 수요일은 비워둘 수 있다고 하더라고요.
그런 시간에 여행을 간다던가 무언가를 배우러 간다든가 등 자기 계발에 쓰면 정말 좋을 거 같아요.
재택 근무제와 원격 근무제는 일하는 장소를 조정할 수 있는 제도예요.
재택 근무제는 이름 그대로 직장이 아닌 집에서, 원격 근무제는 원격 근무용 사무실이나 외부에서 근무할 수 있는 제도예요.
출퇴근 시간이 줄어들고, 원하는 공간에서 업무를 할 수있고, 현장에서도 바로바로 업무를 볼 수 있기 때문에 업무 효율을 높일 수 있다고 해요.
최근 코로나19로 인해서 재택근무를 하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어요.
서울 및 수도권 지역은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를 적용함에 정부 및 공공기관은 전 인원의 1/2이상을 재택 근무를 실시하며, 민간기업에도 유사한 수준을 권고하고 있어요.
유연근무제 도입 기업들과 근로자들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90% 이상 ‘만족한다’고 답했다고 해요.
한때 '디지털 노마드 Digial Nomad' 라는 단어가 유행한 적이 있어요.
인터넷과 디지털 기기가 발달하면서 시간과 장소를 상관하지 않고 업무를 처리하는 사람들로, 위나라 뿐만 아니라 전세계적으로 디지털 노마드 인구가 늘어나고 있는 추세라고 해요.
디지털 노마드와 유연근무제는 같은 선상에 있는 개념이라고 생각해요.
유연근무제가 잘 도입되어서 일생활 균형과 업무 생산성 향상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았으면 좋겠어요!
자세한 내용은 고용노동부 일생활균형 홈페이지를 참조하세요!
[일생활균형 강원지역추진단 서포터즈 활동의 일환으로 작성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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