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12일, 롯데리아에서 뜬금없이 사이드 신메뉴를 출시했어요.
이번에 나온 신메뉴는 웨지 포테이토예요.
롯데리아는 '포테이토' 라고 부르는 프렌치 프라이와 시즈닝을 넣고 흔들어서 섞어먹는 양념감자가 중심이고, 감자튀김을 이용한 다른 메뉴는 출시한 적이 없어요,
웨지감자를 출시한 것도 이번이 아마 처음이 아닐까 싶어요.
웨지 포테이토 (R)
가격은 레귤러 1,500원, 라지 1,900원입니다.
딜리버리 가격은 2,100원입니다.
칼로리는 레귤러 242kcal, 라지 331kcal 입니다.
중량은 레귤러 117g 입니다.
라지 중량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칼로리를 바탕을 계산하면 약 160g 입니다.
레귤러 사이즈 기준 총 9조각이 들어있어요.
사진 찍기 전에 별 생각 없이 제가 한 조각 먹었거든요.
크기는 일정하지는 하지만, 그래도 얼추 비슷해요.
그 중 가장 평균적인 크기의 감자를 골라서 크기를 쟀습니다.
크기는 가로 7cm, 세로 3cm 이며, 가장 두꺼운 부분이 2cm 정도입니다.
반으로 자른 단면은 이렇게 생겼어요.
안에 들어있는 감자 부분이 두텁고 포슬포슬했고, 튀김옷은 매우 얇았어요.
시즈닝은 소금과 후추 정도로만 간단하게 시즈닝한 거 같아요.
그냥 감자 삶아먹는 맛이네
감자 부분은 많은데, 튀김옷은 너무 얇아요.
웨지 감자는 짭자름하면서도 튀김옷이 바삭한 식감으로 먹는 건데, 튀김옷은 느껴지지도 않아요.
감자도 간이 잘 안 되어 있어요.
소금 살짝 넣고 삶은 감자먹는 느낌에 흡사해요.
저는 프렌치 프라이 먹을 때 케첩 안 찍고 먹는 스타일이고, 맥도날드같은 소금 팍팍 스타일이나 맘스터치의 케이준 스타일보다는 감자맛 많이 나는 버거킹 스타일을 훨씬 좋아해요.
그런데 그런 저에게도 밍숭맹숭한 느낌이에요.
롯데리아 버거는 단짠한 소스 맛이 강한 편이니 세트로 먹으면 어떨지는 모르겠지만, 단품만 먹었을 때는 자연스럽게 케첩을 발라먹게 되더라구요.
저는 굳이 웨지 포테이토를 주문하지는 않을 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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