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패스트푸드 맛보기/롯데리아

롯데리아 신메뉴 블랙오징어버거 후기

by 히티틀러 2021. 10. 21.
728x90
반응형

10월 21일, 롯데리아에서 신메뉴 버거가 출시되었어요.
이번에 나온 메뉴는 블랙오징어버거예요.
오징어버거는 2019년 레전드버거 투표에서 선정되어 재출시된 버거예요.


참고 : 롯데리아 오징어버거 재출시 후기

 

롯데리아 오징어버거 재출시 후기

오징어버거가 돌아왔다! 지난 7월, 롯데리아는 창립 40주년을 기념하며 인기가 많았으나 단종되었던 10가지 버거 중 투표를 통해 1위 메뉴를 재출시하겠다고 발표했어요. 후보로는 라이스버거,

hititler.tistory.com

 

올해도 레전드버거 투표가 있었고, 단종된 버거 중에서 유러피안 프리코 치즈버거가 재출시되기로 했던 것으로 알고 있어요.
라이스버거는 서울역사점에서 판매 중이고요.
그러던 지난 주 갑작스럽게 오징어버거의 재출시 소식이 들려왔어요.
유러피안 프리코치즈 버거가 재료 수급 문제로 출시가 늦어져서라고 하는데, 그것도 하나의 원인이겠지만 최근 '오징어 게임' 이 워낙 전세계적으로 인기라서 갑자기 출시한 거 같기도 해요.
물 들어올 때 노 저어야죠.
이번에는 오징어버거를 단순 재출시한 게 아니라 약간 변형한 블랙오징어버거입니다.

 

블랙오징어버거 싱글팩


블랙오징어버거 가격은 단품 4,000원, 세트 6,000원입니다.
딜리버리 가격은 동일하며, 배달비가 추가됩니다.
칼로리는 단품 315kcal, 세트 710kcal 입니다.
중량은 단품 190g 입니다. 
오징어버거와 비교하면 가격은 400원이 추가되고, 중량은 20g 증가했으며, 칼로리는 85kcal 낮아졌습니다.
카카오톡 플러스친구에서 10월 21일부터 10월 27일까지 사용할 수 있는 단품 2,900원 쿠폰을 다운받을 수 있으며, 싱글팩도 동일 기간까지 판매됩니다.

 

 

크기는 지름 8cm, 높이 6cm 입니다.
이전의 오징어버거와 비교하면 번 크기 자체는 동일한데, 좀 더 두툼해졌어요.

 

 

전용포장지는 사용하지 않고, 다른 포장지에 스티커만 붙여서 구별하고 있어요.
시즌 한정 메뉴이지만 언제까지 판매할지는 미정이에요.

 

 

블랙오징어버거는 참깨번에 블랙오징어패티, 양상추, 사우전드 아일랜드 소스, 매운 갈릭소스로 구성되어 있어요.
'블랙오징어' 라고 해서 버거킹 기네스 와퍼처럼 번이 검은색일까 싶었는데, 패티가 검은색이에요.
오징어 먹물을 넣었더고 해요.
원래 오징어버거는 패티 자체도 붉은 색으로 매운맛이 나고, 소스도 매운맛이 나는 소스를 사용해요.
저는 워낙 맵찔이라서 직원 분께 따로 부탁해서 소스를 적게 넣어달라고 했어요.
제가 매운 걸 아주 많이 못 먹는 사람이라고 생각해서였는지 색이 날 정도만 넣어주셨더라구요.
소스 자체는 동일한 것일텐데 예전 소스는 좀 더 검붉은 느낌에 가까웠다면 이번에는 색이 좀 더 연한 거 같아요.

 

 

오징어도 큼지막한 크기로 들어갔어요.
대왕오징어를 다져넣은 거 같은데, 새끼손톱 정도의 크기는 되어서 육안으로 확인이 가능해요.
버거를 씹을 때에도 패티의 바삭함과 더불어 오징어의 쫄깃한 식감이 확연히 느껴지더라구요.

 

 


예전보다 맛있어졌다




오징어버거는 매운맛이 나는 소스 때문에 인기가 많았는데. 저는 소스를 많이 넣으면 매운맛 밖에 느끼지 못하기 때문에 이 점에 대해서는 생략할게요.
오징어버거는 제가 그닥 좋아하는 버거도 아니지만, 리뷰 때문에 3-4번 정도 먹었어요.
단종되기 전이나 2년 전 재출시때보다 훨씬 맛이 좋아졌어요.
패티가 좀 더 바삭하면서 해산물 풍미도 나고, 새우버거에는 부족한 쫄깃하게 씹히는 맛도 있어요.
양상추도 제법 많이 들어가서 깔끔한 식감도 나고요.
소스 자체도 캡사이신 등을 넣어서 쓰고 덟은 맛이 나는 매운맛이 아니라 확 올라왔다가 깔끔하게 진정되는 매운 맛이었어요.
새우버거 같은 해산물버거를 좋아하는 사람들에게는 좋을 거 같아요.
저도 매운맛 소스를 아예 빼고 사우전드 아일랜드 소스만 더 넣어서 새우버거 대용으로 먹어도 괜찮겠구나 싶었거든요.

 

 

(재미있게 보셨으면 아래의 를 눌러주세요 ^_^)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