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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9일, KFC에서 신메뉴가 출시되었어요.
이번에 나온 메뉴는 치짜구마 예요.
치짜 Chizza 는 치킨 + 피자를 결합해서 만든 메뉴예요.
2010년대 초반 즈음 외국에서 출시되어 인기를 끌었는데, 2015년도에 우리나라에 시즌 한정으로 들어와서 판매했어요.


참고 : KFC 신메뉴 '치짜' 후기

KFC 신메뉴 '치짜핫' 후기

 

KFC 신메뉴 '치짜핫' 후기

KFC에서 치짜를 업그레이드한 '치짜핫'이라는 메뉴가 나왔다는 사실은 진작에 접했어요. 하지만 이미 치짜를 맛본 터라 달라져봐야 얼마나 달라졌을까 싶어서 꼭 먹어야겠다는 간절함이 안 생겼

hititler.tistory.com

KFC 신메뉴 '치짜' 후기

 

아주 인기가 좋은 메뉴는 아니었지만, 컨셉 자체가 독특하다보니 화제성이 있기도 하고 가끔씩 커뮤니티 같은 데 소개되면 '신기하다' '한 번 먹어보고 싶다' 는 얘기가 나오는 메뉴예요.

지난 KFC 온라인 시식회에서 출시 예정이라는 사실이 소개된 바가 있어서 언젠간 나오겠구나 싶었어요.

 

치짜구마


치짜구마 가격은 단품 5,600원, 세트 7,600원, 박스 8,700원입니다.
딜리버리 가격은 단품 6,400원, 세트8,800원, 박스 10,200원입니다. 
칼로리는 단품 450kcal, 세트620~780kcal, 박스 850~1,010kcal 입니다.
중량은 단품 205g, 세트 647g, 박스 734g 입니다.
KFC 공식앱에서 세트 주문시 1천원 할인 바코드를 다운받아 사용할 수 있습니다.

 

 

원래 세트 주문시에는 케이준 프라이 (M) 이 나오지만, 저는 300원을 추가해서 롱치즈스틱으로 변경했습니다.
KFC 케이준 프라이는 제 입맛에 너무 짜기도 하고, 좀 더 치즈치즈한 느낌을 내고 싶어서요.

 

 

오늘은 깜빡하고 자를 두고 와서 크기를 재지 못했어요.
2019년도 출시되었을 때 대충 가로 12cm, 세로 6cm 정도였는데, 이번에는 비슷한 거 같기도 하고 용기가 달라져서 그런지 조금 작아보이는 거 같기도 하고 그래요.

 

이름이 치짜'구마' 인 이유는 고구마가 들어가서 그래요.
고구마 피자처럼 고구마 무스가 위에 뿌려져있습니다.
노란 색이 붉은 색 소스와 대조되어 보여서 좀 더 화사하고 먹음직스러워보이기는 한데 '고구마' 를 이름 전면에 내세우기에는 무스의 양이 좀 적은 거 같아요.

 

 

그 밖에도 다진 피망, 다진 양파, 페퍼로니, 올리브, 불고기 등 다양한 토핑을 올라갔어요.
이전에 나왔단 치짜의 토핑들은 실제 피자에 올라가는 것처럼 피망도 링모양이고, 양파도 좀 더 크기가 길쭉길쭉했어요.
보기에는 그럴싸해보이지만 플라스틱 칼로 썰어먹어야하는 입장에서는 좀 불편했는데, 이번에는 작은 사이즈로 잘라져서 나와서 좀 더 먹기가 편했어요

 

 


치짜의 도우 역할을 하는 치킨은 통살 닭가슴살로 된 패티예요.
징거패티와 비슷한데, 두께는 버거에 들어가는 것과 차이가 거의 없지만 크기는 좀 더 큰 거 같아요.
위에 들어가는 소스는 피자에 핫소스 뿌려먹는 것처럼 약간 매운 맛이 있어요.
매콤한 소스 맛이 치킨의 기름기를 좀 잡아주면서 불고기와 고구마 토핑의 달달한 맛과 어느 정도 밸런스를 맞춘 거 같아요.
아쉬운 건 치즈의 양이에요.
모짜렐라 치즈가 들어있긴 한데, 일반 피자처럼 재료를 덮을 정도로 들어가지는 않았어요.
재료들이 많이 흐트러지거나 떨어지지 않게 모양을 유지하는 정도의 양에 불과해요.
맛도 치즈맛은 그렇게 많이 느껴지지 않아서 롱치즈스틱을 주문하길 잘했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재료들이 흐트러지지 않게 모양을 유지하는 정도의 양 밖에 안 되요.


무슨 피자일까..?



재료가 다양한 건 좋은데, 정확히 무슨 피자를 구현한 건지 잘 모르겠어요.
좋게 말하면 소스의 매운맛, 페퍼로니의 짠맛, 고구마 무스와 불고기의 단맛까지 다채로운 맛을 느낄 수 있는 거고, 다르게 말하면 '네가 뭘 좋아할지 몰라서 다 넣어봤어' 의 느낌이에요.
이름을 치짜구마로 지었으면 고구마 무스맛이 어느 정도는 나야한다고 생각해요.
그런데 이번 메뉴는 그보다 불고기나 다른 재료들이 혼잡해서 콤비네이션도 아니고, 고구마 피자도 아니고, 불고기피자도 아니고 맛이 참 어중간했어요.
맥주안주로 좋을 거 같아요.

 

 

(재미있게 보셨으면 아래의 를 눌러주세요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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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히티틀러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맥주안주%%~~

    2021.11.09 11:5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2. 오.. 특이하면서 맛있어 보이네요~~ KFC 신메뉴 잘보고 갑니다~

    2021.11.09 13:1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뭔가 피자를 먹는 느낌도 나고, 치킨을 먹는 느낌도 나고... 재미있는 메뉴예요ㅎㅎㅎ

      2021.11.09 20:35 신고 [ ADDR : EDIT/ DEL ]
  3. 맛있어 보입니다.

    2021.11.09 13:4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4. 역시 초고속이시네요 ㄷㄷ
    고구마무스가 들어가서 리치골드 불고기 정도 되지 않을까 생각했는데, 콤비네이션에 이것저것 추가한 잡탕 느낌인가봐요;

    2021.11.09 14:4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리치골드 불고깈ㅋㅋㅋㅋ
      맞는 표현이긴 한데, 리치골드가 너무 부족해요.
      원래 래시피 문제인지 매장 문제인지 고구마가 너무 부족했어요.

      2021.11.09 20:34 신고 [ ADDR : EDIT/ DEL ]
  5. 오 신기하네요 저는 아직 못먹어봄....ㅎㅎㅎ

    2021.11.09 16:3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자주 나오는 메뉴는 아니예요.
      정말 잊혀질 때쯤 한 번?
      2019년도에 치짜가 나왔으니까 거의 2년 만에 출시인데, 사실 치짜가 나온다고 해도 그렇게 큰 인기는 없어요.
      그런데 또 가끔 먹고 싶다는 글이 간간히 커뮤니티에 또 올라오더라구요.

      2021.11.09 20:33 신고 [ ADDR : EDIT/ DEL ]
  6. 아침에 카톡에 신메뉴 출시 알림이 오면 쓸지 안 쓸지도 모르면서 일단 쿠폰다운은 받아 놓고 그 다음은 히티틀러님 오늘 포스팅 올라오겠구나...항상 같은 패턴의 의식의 흐름이 되었어요ㅎㅎ 이상하게 요즘 KFC 마케팅이 예전만 못한 느낌이 들어요.

    2021.11.09 20:28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맞아요, 일단 쿠폰 받아놓고 시작ㅋㅋㅋㅋ
      KFC 마케팅... 음... 기대 안 하고 있습니다.
      요즘 다 거기서 거기인 거 같은 느낌이;;;

      2021.11.09 20:32 신고 [ ADDR : EDIT/ DEL ]
  7. 이거 좋네요. 솔직히 저는 탄수화물이 많은 음식을 싫어해요.

    2021.11.09 23:38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탄수화물은 적지만 지방이 많지 않을까.. 싶습니다.
      요즘은 다이어트 목적이나 탄수화물을 저게 드시고 싶은 분을 위해서 버거에서 번 대신 양상추로 감싸서 파는 버거를 제공하는 브랜드도 몇 개 있더라구요.

      2021.11.10 22:39 신고 [ ADDR : EDIT/ DEL ]
  8. 오 포스팅 보고 바로 날자부터 확인했네요 한번 사먹어봐야겠어요 ㅋㅋ

    2021.11.11 15:41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신메뉴는 거의 바로바로 리뷰를 올리려고 노력하고 있어요.
      노브랜드버거나 쉐이크쉑 등 제가 사는 지역에 매장이 없는 버거를 뻬고 전국 프랜차이즈는 왠만하면 바로바로 올라옵니다ㅎㅎㅎ

      2021.11.11 20:00 신고 [ ADDR : EDIT/ DEL ]
  9. 통가슴살 패티가 슈니첼처럼 넙적하게 두드려서 폈더라면 피자처럼 먹기 편하지 않나? 싶네요.

    2021.11.18 06:39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