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거킹 신메뉴 갈릭 불고기와퍼 후기

12월 6일, 버거킹에서 신메뉴가 출시되었어요.
이번에 나온 메뉴는 갈릭 불고기와퍼입니다.
1달 전에 출시된 화이트갈릭와퍼와 더블화이트갈릭와퍼의 후속 메뉴로 나온 메뉴입니다.

참고 : 버거킹 신메뉴 화이트갈릭와퍼 후기

버거킹 신메뉴 화이트갈릭와퍼 후기

 

 

 

갈릭불고기와퍼 세트

갈릭불고기와퍼 가격은 단품 6,500원, 세트 8,500원, 라지 세트 9,200원입니다.
딜리버리 가격은 단품 7,400원, 세트 9,700원, 라지 세트 10,400원입니다.
칼로리는 단품 693kcal, 세트 823~1,386kcal 입니다.
중량은 단품 299g 입니다.

카카오톡 플러스친구에서 12월 6일부터 19일까지 2주간 사용할 수 있는 무료 세트 업그레이드 쿠폰을 다운받을 수 있습니다.

 

 

크기는 지름 10cm, 높이 6cm 입니다.
일반 와퍼와 동일한 사이즈이며, 따로 전용 포장지도 없어요.

 

 

갈릭불고기와퍼는 와퍼번에 쇠고기 패티, 생양파, 양상추, 토마토, 생양파, 갈릭칩, 마요네즈, 불고기 소스로 구성되어 있어요.
불고기와퍼에서는 피클이 빠지고 갈릭칩이 대신 들어간 셈이며, 얼마 전 출시된 화이트갈릭와퍼에서는 슬라이스 치즈가 빠지만 화이트갈릭 소스 대신에 불고기 소스가 들어간 셈이에요.
슬라이스 치즈가 빠졌는데도 같은 갈릭 라인업이라고 가격이 똑같았다면 살짝 아쉬울 뻔 했는데, 다행히 단품 가격이 400원 저렴해요.
컨디먼트에서 슬라이스 치즈 가격이 300원이라는 점을 생각하면 딱 합리적인 가격이에요.

 

화이트갈릭보다는 불고기갈릭이 낫다

화이트 갈릭와퍼는 갈릭 소스 + 갈릭칩이라는 듀얼코어를 사용했음에도 불구하고 마늘맛이 많이 나지 않아서 실망스러운 감이 있었어요.
크리미한 소스가 들어갔을 때도 그랬는데, 버거킹의 불고기 소스는 맛이 더 강한 편이니까 이번에는 마늘 시늉만 나겠구나.. 라면서 큰 기대감 없이 먹었는데 의외로 더 나았어요.
원래 불고기 소스에는 가진 마늘이 많이 들어가기도 하거니와 달짝지근한 불고기 소스 끝으로 마늘향이 확 느껴지니까 갈비 같기도 하고 색다른 맛이 나더라구요.

갈릭칩 컨디먼트 추가해주세요

하지만 여전히 문제는 갈릭칩 양이에요.
마늘을 향신료가 아닌 감자, 고구마와 같은 작물로 취급하는 한국인에게는 갈릭칩이 너무 부족해요.
갈릭칩이 2-3조각씩 겹쳐져있는 부분은 크리스피한 식감과 불고기소스를 뚫고 나오는 마늘향을 느낄 수 있었지만, 1겹씩 얇게 들어가 있는 부분은 영 역부족이었어요.
추가 금액을 지불하고서라도 갈릭칩을 더 넣고 싶었으나 아쉽게도 컨디먼트에 없더라구요.
정해진 정량이 있으니 무한정 양을 늘려달라고 할 수는 없지만, 최소한 컨디먼트 추가가 되었으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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