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15일, 롯데리아에서 신메뉴가 나왔어요.
이번에 나온 신메는 미숫가루 라떼와 페스츄리 꽈배기, 페스츄리 꽈배기 시나몬, 이렇게 음료 1종과 디저트 2종입니다.
아무래도 이번 신메뉴의 컨셉은 할매입맛인가 봐요.
페스츄리 꽈배기 시나몬
페스츄리 꽈배기 시나몬 가격은 1,800원입니다,
중량은 117g, 칼로리는 506kcal 입니다.
페스츄리 꽈배기 시나몬 + 미숫가루 라떼 구성의 콤보 가격은 4,100원입니다.
중량은 427g, 칼로리는 755kcal 입니다.
페스츄리 꽈배기 길이는 가로 17~18cm, 세로 5cm 입니다.
페스츄리 꽈배기는 같은 제품이 제공되고, 차이는 시나몬 슈가를 추가로 제공한다는 거예요.
일반 페스츄리 꽈배기와 페스츄리 꽈배기 시나몬이 200원 차이가 나니, 이 시나몬 슈가 가격이 200원, 칼로리가 16kcal 인 셈이에요.
같이 제공된 종이 봉투에 시나몬슈거를 넣고 흔들어서 먹으면 된다고 해요.
양념감자처럼 쉐낏쉐낏한 뒤 꺼냈습니다.
나름 열심히 흔들었는데 생각보다 고루 묻지는 않았어요.
지금은 단종되었지만, 맥도날드에는 '츄러스' 라는 메뉴가 있었어요.
길쭉한 츄러스에 겉부분에 시나몬 슈거를 듬뿍 묻혀서 나오는 디저트로, 개인적으로 정말 좋아했던 메뉴예요.
쿠폰으로 무료 커피 한 잔 주문할 때는 무조건 메뉴 하나를 따로 주문해야하는데, 그 때 츄러스를 같이 주문하면 딱 좋았거든요.
둘 다 밀가루 튀김에 시나몬슈거를 묻혀서 나오니까 맛이나 개념은 거의 비슷해요.
히지만 아쉬운 점은 시나몬 슈거의 양이 너무 적어요.
직접 시나몬 슈거를 뿌려먹는 거는 거야 번거롭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만들어먹는 재미라고 보면 또 재미예요.
양념감자는 롯데리아의 스테디 메뉴이기도 하고요.
하지만 시나몬슈거 한 봉다리를 다 넣고 흔들었는데도 골고루 잘 묻지도 않을 뿐더러 튀김 양에 비해서 너무 부족해요.
맥도날드에서 거의 설탕에 버무려주는 거처럼 나오던 츄러스를 생각하면 아쉬움이 남을 수 밖에 없어요.
왜 모양을 이렇게 만들었을까
앞에서도 언급했듯이 꽈배기나 미숫가루 같은 메뉴는 전통적인 간식을 모티브로 출시를 한 거 같아요.
그런데 시장 꽈배기는 이런 말굽 모양이 거의 없어요.
배배 꼰 모양이나 길쭉한 모양은 있어도요.
저는 오히려 보면서 중국인들이 아침으로 먹는 여우티야오가 제일 먼저 떠올랐어요.
아니면 스페인 스타일 츄러스나요.
모양을 좀 작게 만들고 선데 아이스크림에 뿌리는 초코 시럽을 곁들여서 스페니쉬 츄러스로 판매하면 오히려 괜찮지 않았을까 싶기도 해요.
그냥 페스츄리 꽈배기와 페스츄리 꽈배기 시나몬, 둘 중 하나를 고르라면 시나몬 쪽이 좀 더 맛있어요.
하지만 추가 구매가 가능하다면 시나몬 슈가를 1-2개를 더 넣어야할 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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