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11일, 롯데리아에서 신메뉴가 출시되었어요.
이번에 나온 메뉴는 롯리빙수, 파인 자몽 젤러시, 통오징어링입니다.
빙수는 원래 이맘 때가 되면 출시하는 메뉴라 조만간 출시될 거라 예상을 했고, 파인자몽 젤러시도 여름 맞이 메뉴로 출시했어요.
이 와중에 통오징어링은 좀 뜬금없는 출시네요.
통오징어링
통오징어링 가격은 2,500원입니다.
칼로리는 87kcal 이며, 중량은 77g 입니다.
통오징어링을 주문하면 잠발라야 소스 1개가 같이 제공됩니다.
총 3개의 오징어링이 들어있어요.
저만 그런 건지 모르겠지만 3개의 사이즈가 다 달랐어요.
먼저 가장 큰 사이즈의 오징어링의 크기를 재봤습니다.
지름이 7~7.5cm 정도였어요.
반면 가장 작은 사이즈의 오징어링은 지름이 5.5cm 정도예요.
편차가 제법 커요.
두께는 대략 1~1.5cm 정도였어요.
진짜 통오징어다
롯데리아는 일본에서 시작된 브랜드라서 그런지 해산물 메뉴가 많아요.
새우버거를 우리나라에서 처음 소개한 브랜드도 롯데리아이고, '니들이 게맛을 알아?' 라는 광고 문구로 유명한 크랩버거, 오징어버거도 있고 홍게너겟, 크런치 새우 같은 사이드 메뉴도 제법 있어요.
오징어링도 이전에 판매했던 메뉴예요.
참고 : 롯데리아 해산물 사이드메뉴 3종 '홍게너겟&크런치새우&오징어링` 후기
이전의 오징어링은 이번에 새로 나온 제품보다 크기가 더 작았으며, 소스가 따로 제공되지 않았어요.
또한 다진 오징어 조각과 명태연육을 반죽해서 모양을 빚어서 튀겨냈어요.
오징어 통살에 튀김옷만 입혀서 튀겨낸 지금이 확실히 제품이 업그레이드 된 셈이에요.
가격이 500원 더 비싸지긴 했지만, 소스가 같이 제공되고 제품이 훨씬 좋아졌으며 물가인상분까지 감안한다면 롯데리아 측에서 마진을 높이기 위해서 가격을 올렸다는 생각이 그렇게 들지는 않았어요.
현재 같은 조건에서 이전의 오징어링과 현재의 통오징어링 중 하나를 고르라고 한다면 저는 후자를 선택할 거 같거든요.
오징어링에는 잠발라야 소스가 같이 제공됩니다.
사실 이게 더 메인인 거 같아요.
광고에서도 통살로 만든 오징어링 출시보다는 '잠발라야 소스의 귀환' 에 좀 더 포인트가 맞춰져있더라구요.
제조원은 (주)동원홈푸드 이며, 중량은 20g 입니다.
맥도날드에서 판매하는 소스류가 25g 인것에 비교하면 소스 양은 좀 적은 편이에요.
잠발라야 소스는 약간 매콤한 맛이 나고 향신료의 풍미가 강한 미국 남부 지역의 소스예요.
먹어보니 매콤한 맛보다는 스윗칠리 소스에 비슷하다고 느껴졌어요.
스윗칠리 소스에 신맛을 좀 줄이고 좀 더 매콤함과 바베큐 소스의 단맛을 늘린 거 같은 느낌이에요.
생각만큼 향신료 향이 강하거나 이색적인 맛은 아니었어요.
통오징어링은 오징어 통살의 두께에 비해 야들야들한 식감이었어요.
칼로 자를 때도 슬슬 잘라지고, 이빨로도 잘 끊어지더라구요.
쫄깃한 식감을 기대하신 분들에게는 조금 아쉬울 수도 있을 거 같지만, 먹기에는 훨씬 편했네요.
재출시이긴 하지만 제법 괜찮게 나온 메뉴네요.
(재미있게 보셨으면 아래의 ♥ 를 눌러주세요 ^_^)
'패스트푸드 맛보기 > 롯데리아' 카테고리의 다른 글
롯데리아 신메뉴 한우 트러플 머쉬룸버거 후기 (3) | 2022.06.30 |
---|---|
롯데리아 신메뉴 더블 한우불고기버거 후기 (9) | 2022.06.27 |
롯데리아 신메뉴 롯리빙수 후기 (8) | 2022.05.16 |
롯데리아 신메뉴 페스츄리 꽈배기 시나몬 후기 (6) | 2022.04.20 |
롯데리아 디저트 신메뉴 페스츄리 꽈배기 후기 (15) | 2022.04.1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