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리아 신메뉴 한우 트러플 머쉬룸버거 후기

6월 23일, 롯데리아에서 신메뉴가 출시되었어요.
이번에 나온 신메뉴는 한우 트러플 머쉬룸버거와 더블 한우불고기버거로, 기존의 한우불고기버거를 응용한 메뉴예요.

참고 : 롯데리아 신메뉴 '한우불고기버거' 후기

롯데리아 신메뉴 '한우불고기버거'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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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우 트러플 머쉬룸버거 콤보

한우 트러플 머쉬룸버거 가격은 단품 9,300원, 콤보 10,400원, 세트 11,000원입니다.
칼로리는 단품 584kcal, 콤보 712kcal, 세트 978kcal 입니다.
중량은 단품 271g, 콤보 691g, 세트 780g 입니다.
6월 23일부터 7월 6일까지 한우불고기버거 3종 단품 구매시 무료로 콤보로 업그레이드해주는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키오스크에서 주문시 단품을 주문하면 자동으로 업그레이드해주는 건 아니고, 해당 메뉴창이 따로 있으나 잘 확인해보고 주문해야합니다.

 

 

크기는 지름 9cm, 높이 7cm 입니다.
다른 롯데리아 햄버거와는 달리 크기가 꽤나 큼직한 편이라 버거킹의 느낌이 나기도 해요.

 

 

한우 트러플 머쉬룸버거는 브리오슈번에 한우 패티, 양송이버섯, 양상추, 생양파, 트러플크림소스로 구성되어 있어요.
기존의 한우 패티는 한우불고기버거에 특제 불고기소스에서만 사용했는데, 트러플 크림 소스의 색다른 구성에 사용하는 건 거의 처음이 아닐까 싶어요.
트러플 + 버섯의 조합에서 묘하게 버거킹의 트러플 머쉬룸와퍼의 향기가 솔솔 나긴 하지만요.

 

 

번 위에는 '한우' 라고 도장을 찍어놓았어요.
별 거 아니라고 해도 저거 하나하나 찍는 데도 비용이 들어갈텐데, 워낙 가격대가 높은 제품이다보니 이거 안 찍고 몇 백원이라도 싸게해줬으면 좋겠다.. 라는 생각이 들기도 했네요.

 

 

버섯 풍미가 장난 아니네

버섯 풍미의 크림 소스를 강조하는 버거는 버거킹의 머쉬룸 트러플 와퍼/스테이크버거도 있고, 수제버거집에서도 제법 있어요.
제가 먹어본 중에서는 가장 버섯 풍미가 강하게 났어요.
향을 그렇게 잘 맡는 편이 아닌데, 진짜 봉지를 열자마자 버섯향이 나고 소스 맛도 진짜 혀에 때려붓는 것처럼 느껴져요.
이 점 때문에 호불호가 좀 있지 않을까 싶어요.
트러플 그 꼬름한 향과 약한 산미를 즐기는 분은 좋아하실 거 같은데, 그렇지 않은 분들은 좀 부담스러울 거 같았어요.
개인적으로는 더블 한우불고기버거가 좀 더 입맛에 맞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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