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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스트푸드 맛보기/롯데리아

롯데리아 신메뉴 전주비빔 라이스버거 후기

by 히티틀러 2023. 2.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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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7일, 롯데리아에서 신메뉴가 출시되었어요.
이번에 나온 메뉴는 '전주비빔 라이스버거'로, 기간 한정 메뉴라고 해요.


라이스버거의 부활!



롯데리아에서만 판매했던 독특한 메뉴 중의 하나가 빵 대신 밥을 번으로 사용한 '라이스버거' 예요.
2천년대 초반에 출시되어서  많은 사람들의 기억에 남아있는 메뉴이기도 하고, 현재까지도 롯데리아 서울역사점 같은 일부 매장에서는 판매하고 있어요.


참고 : 롯데리아 신메뉴 야채라이스 햄치즈 후기

 

롯데리아 신메뉴 야채라이스 햄치즈 후기

롯데리아에서 라이스버거를 재출시할 조짐인가? 같이 버거덕질을 하는 지인이 8월 9일 월요일부터 롯데리아에서 라이스버거 4종을 판매한다는 사실을 알려주었어요. 이번에 나오는 라이스버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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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리아 신메뉴 야채라이스 새우버거 후기

 

롯데리아 신메뉴 야채라이스 새우버거 후기

8월 9일, 롯데리아에서 라이스버거가 출시되었어요. 정식 출시는 아니고, 롯데리아 서울역사점에서 한정 판매 중이에요. 롯데리아는 신메뉴를 출시하기 하기 전 일부 매장에서 잠깐 테스트 판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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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리아 신메뉴 야채라이스 치킨버거 후기

 

롯데리아 신메뉴 야채라이스 치킨버거 후기

8월 9일, 롯데리아에서 라이스버거 4종이 출시되었어요. 전 매장 출시는 아니고, 서울역 1층에 있는 서울역사점 한정이에요. 사실 '출시'했다고 보기에는 '테스트' 했다에 좀 더 가까울 거예요. 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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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어보진 못했지만, 전주비빔라이스버거도 이전에 일부 매장에서 판매한다는 사실을 알고 있었어요.
작년 7월에 서울 및 수도권 내 직영점 8개 지점에서 2주간 테스트 판매했다도 하던데, '리아미라클버거' 나 '지파이' 때처럼 언젠가는 전 매장에서 정식판매할 수도 있겠다는 생각을 얼핏 하긴 했거든요.
역시나였네요.

 

 

전주비빔 라이스버거 세트


가격은 단품 6,900원, 세트 8,800원입니다.
오전 11시부터 오후 2시까지 든든점심 타임에는 세트를 7,400원에 판매합니다.
칼로리는 단품 541kcal, 세트 936kcal 입니다.
중량은 단품 285g, 세트 794g 입니다.

 

 

크기는 지름 8cm, 높이 5.5cm 입니다.
종이로 된 다른 포장지와는 다르게, 온기를 유지하기 위해서인지 금박 포장지로 되어있어요.
때문에 딜리버리나 포장을 할 경우에는 전자렌지를 사용해서 데워먹으면 안 된다고 하네요.

 

 

전주비빔라이스버거는 전주비빔 라이스번과 패티, 반숙계란, 생양파, 양상추, 고추장 소스로 구성되어 있어요.
라이스번은 아예 비빔양념이 되어있어서 붉은 색을 도는데, 매운 맛은 약한 편이에요.
매콤한 비빔맛이라고 하기에는 케찹맛도 좀 섞여있는 거 같구요.
여기에 고추장 소스도 매운맛이 많지 않는 편이라서 맵찔이인 저도 전혀 맵다고 느끼지 못할 정도였어요.
반숙계란은 냉동 제품이긴 하지만 노른자가 살짝 덜 익어있는 상태였는데, 비빔밥에 계란후라이 하나 얹어먹는 것처럼 꽤 괜찮은 포인트였어요.

 

 

롯데리아가 처음 라이스버거를 선보였을 때와 지금의 상황은 달라요.
그 때는 없었던 '봉구스 밥버거' 라는 강적이 있으니까요.
밥버거에 비해서는 가격도 월등하게 비싼 데 그에 대한 메리트가 충분히 있어야하니까요.
개인적으로 밥버거는 뭘 먹든 볶은김치 맛이 너무 강해서 안 좋아하는데, 전주비빔 라이스버거는 그에 비해서는 맛이 순한 편이에요.
좀 더 짜고 맵고 자극적인 맛을 기대하시는 분에게는 아쉬울 수는 있지만요.


숟가락 좀 주세요



가격도 가격이지만, 제가 느낀 가장 큰 단점은 끈적한 라이스 패티예요.
사진을 찍기 위해 포장지를 풀어서 트레이 위 종이에 올려놓았더니 떡진 라이스패티가 전부 붙어버렸어요.
번 모양을 어찌어찌 유지하기는 하는데, 한 입 베어물었을 때는 부서져서 툭툭 떨어져요.
종이포장지를 꼭꼭 감싸도 깔끔하게 먹기는 진작에 포기했고, 모든 재료를 한 입에 베어주는 것 자체가 정말 힘들어요.
질질 흘린 걸 주워먹고 있자니, '이 정도면 차라리 숟가락으로 퍼먹는 게 낫겠다' 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것만 제외하고는 기존의 메뉴와의 차별성도 있고, 시즌 한정으로 먹기에는 제법 괜찮은 메뉴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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