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월 30일, 롯데리아에서 신메뉴가 출시되었어요.
이번에 나온 메뉴는 더블 치킨버거, 더블 데리버거, 더블 치즈버거, 이렇게 더블 시리즈 3종이에요.
그 중 사실상 신메뉴는 더블 치킨버거와 더블 치즈버거, 이렇게 2가지로 볼 수 있어요.
더블 데리버거는 이전에 출시되었던 적이 있거든요.
참고 : 롯데리아 신메뉴 '더블데리버거' 후기
더블데리버거 콤보
더블데리버거 가격은 단품 4,500원, 세트 6,700원입니다.
칼로리는 단품 기준 446kcal, 세트 840kcal 입니다.
중량은 단품 기준 170g 입니다.
참고로 데리버거 단품 가격이 3,300원, 칼로리가 356kcal, 중량 134g 입니다.
그것과 비교하면 패티 1장+소스 약간이 추가된 것과 비교하면 가격은 1,200원, 칼로리는 90kcal 더 높아요.
크기는 지름 8cm, 높이 6cm 입니다.
번 사이즈가 동일한 버거 크기 자체는 차이가 없지만, 패티가 2배가 되어서 좀 더 두툼하고 묵직한 듯한 느낌이 있어요.
포장지는 더블데리버거 전용 포장지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더블데리버거는 참깨번에 패티 2장, 양상추, 생양파, 데리버거 소스, 마요네즈로 구성되어 있어요.
기존의 데리버거 구성에서 패티 1장만 추가되었다고 볼 수 있어요.
물론 패티가 2배가 되니까 맛을 내기 위해서 소스나 야채가 조금 더 들어갈 수는 있겠지만요.
데리버거는 롯데리아의 대표 메뉴 중 하나이니만큼 믿고 먹는 맛이긴 해요.
싱글 패티일 때는 맛있긴 하지만 패티나 데리야키 소스보다는 빵의 비중이 좀 더 크다는 느낌이 있었는데, 패티가 2장이 들어가니까 훨씬 패티맛이 풍부하게 느껴지는 장점이 있어요.
2배까지는 아니고 1.5배 정도?
다만 소스는 조금 더 들어갔으면 좋겠다.. 싶더라구요.
개인적으로 옛날 맥도날드 더블불고기버거에 대한 추억이 있어요.
지금은 소스를 뿌려주는 스타일로 레시피가 바뀌었지만, 제가 처음 먹었을 때는 패티를 소스에 푹 담갔다가 나왔어요.
한 입 베어물 때 불고기 소스가 쭉 나오는 맛이 있었는데, 롯데리아의 데리야키 소스가 맥도날드보다 맛이 더 자극적이라서 그런지 소스가 좀 더 넉넉하게 들어갔으면 싶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하지만 그런 개인적인 취향을 배제하면 하나로는 뭔가 아쉬운 데리버거에 비해서는 좀 더 끼니에 가까운 느낌이 나서 훨씬 나았어요.
물가가 정말 많이 올랐구나
더블데리버거는 2016년에 시즌 메뉴로 잠시 출시한 적이 있어요.
그 때 단품 가격은 2,600원 , 세트는 3,900원이었어요.
딱 보름간만 판매한 시즌 메뉴라서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했을 가능성도 있지만, 7년 사이에 4,500원이 된 것을 보면 그간 얼마나 생활 물가가 올랐는지 새삼 체감하게 되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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