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리아 신메뉴 더블 클래식치즈버거 후기

3월 30일, 롯데리아에서 신메뉴가 출시되었어요.

이번에 나온 신메뉴는 더블 데리버거, 더블 치킨버거, 더블 클래식치즈버거, 이렇게 3가지예요.

요즘 워낙 외식 물가가 비싸다보니 저렴하면서도 가성비 좋은 메뉴를 출시하려고 한 거 같아요.

 

 

더블 클래식 치즈버거 콤보

 

더블 클래식 치즈버거 가격은 단품 6,900원, 세트 8,800원입니다.

칼로리는 단품 731kcal, 세트 1,126kcal 입니다.

중량은 단품 기준 213g 입니다.

이번에 출시된 3가지 메뉴 중 가격도 제일 비싸고, 칼로리도 제일 높습니다.

 

 

크기는 지름 9cm, 높이 5cm 입니다,

포장지에 완전히 감싸져나오는 다른 제품과는 달리 더블 클래식치즈버거는 종이봉투에 오픈된 상태로 담겨서 제공되요.

 

 

더블 클래식 치즈버거는 버터번에 패티 2장, 슬라이스 치즈 2장, 생양파, 피클, 머스터드, 마요네즈로 구성되어 있어요.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클래식 치즈버거의 더블 패티 버전입니다.

패티 뿐만 아니라 슬라이스 치즈도 1장 더 들어갔어요.

 

 

참고 : 롯데리아 신메뉴 '클래식 치즈버거' 후기

롯데리아 신메뉴 '클래식 치즈버거' 후기

 

패티가 1장 추가되었을 뿐만 아니라 슬라이스 치즈도 1장 같이 추가되어서 패티 - 치즈 - 패티 - 치즈로 조합으로 되어있어요.

이 제품을 먹었을 때는 더블 데리버거만 기존에 출시된 전력이 있고, 나머지 제품들은 새로 출시된 줄 알았어요.

예전 기록을 찾아보니 2019년 4월에 출시된 적 있는 메뉴더라구요.

 

 

참고 : 롯데리아 신메뉴 '더블클래식치즈버거' 후기

롯데리아 신메뉴 '더블클래식치즈버거' 후기

 

 

내 입맛이 변했나..?

 

 

전 사실 클래식 치즈버거를 안 좋아했어요.

처음 출시되었을 때도 그랬고, 이전에 더블 클래식치즈버거를 좋아했을 때에도 그랬어요.

타 메뉴에 비해서 양도 적고, 야채도 없어서 굉장히 기름지고 느끼하다고 생각했거든요.

그런데 이번에 먹어보니까 맛있어요.

짜지 않은 미국식 치즈버거 느낌?

고기 패티의 육향도 좀 느껴지면서 치즈와 마요네즈 소스의 고소한 맛의 조합이 괜찮게 느껴졌어요.

예전에는 클래식 치즈버거가 맛있다고 하면 말은 대놓고 못해도 '대체 무슨 이유지?' 라는 생각을 했는데, '이 맛에 좋아했구나' 라는 생각이 번득 들었어요.

다른 메뉴에 비해서 크기나 양은 좀 적은 편이지만, 야채가 들지 않고 탄수화물 + 단백질로만 채워지니까 제법 근기가 있어요.

아쉬운 건 가격이에요.

런치메뉴로 할인이 된다면 모를까,제값을 다 주고 사먹기에는 좀 부담스러운 가격이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