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리아 신메뉴 야채라이스 햄치즈 후기

롯데리아에서 라이스버거를 재출시할 조짐인가?

같이 버거덕질을 하는 지인이 8월 9일 월요일부터 롯데리아에서 라이스버거 4종을 판매한다는 사실을 알려주었어요.
이번에 나오는 라이스버거는 야채라이스 불고기버거, 야채라이스 햄치즈, 야채라이스 치킨버거, 야채라이스 새우버거예요.
전 지점 판매는 아니고 롯데리아 서울역사점, 딱 한 군데에서만 판매해요.

 

 

야채라이스 햄치즈 콤보

야채라이스 햄치즈 가격은 2,500원이며, 콤보는 3,000원입니다.
세트는 판매하지 않으며, 역사내 매장의 특성상 딜리버리는 운영하지 않습니다.
칼로리는 단품 300kcal 입니다.
중량은 427g 입니다.
야채라이즈 햄치즈는 모닝 메뉴로, 오전 4시부터 오후 10시반까지만 판매합니다.

 

 

크기는 지름 8cm, 높이 2.5~3cm 입니다.
이 지점 한군데 한정 판매라서 그런지 포장지는 원래 롯데리아에서 사용하는 버거 포장지를 그대로 사용하고 위에 스티커만 붙였어요.

 

 

야채라이스 햄치즈버거는 라이스번에 슬라이스 치즈, 슬라이스햄으로 구성되어있어요.
번은 2019년에 야채라이스 불고기버거가 재출시되었을 때 사용했던 번과 동일해요.
아예 맨밥이 아니라 옥수수와 당근 및 각종 야채 조각들이 들어서 볶음밥 비슷해요.
물론 볶음밥처럼 알갱이가 풀풀이 날리는 건 아니고, 떡밥처럼 뭉쳐있지만요.
묘하게 크기가 더 커진 거 같기도 했어요.

 

 

처음에는 밥에 햄과 치즈라니 좀 이상하다고 생각했어요.
하지만 모닝메뉴라고 생각하니까 얼토덜토하지 않은 구성은 또 아니예요.
저기에 라이스 번 대신 잉글리쉬 머핀을 사용하면 맥도날드 맥모닝이 되는 거고, 식빵을 쓰면 홍루이젠 샌드위치가 되는 거니까요.

 

밥에 슬라이스 치즈 얹어먹는 맛

가끔 반찬이 없거나 챙겨먹기 귀찮을 때에는 맨밥 위에 슬라이스 치즈만 얹어서 먹기도 했어요.
더도덜도 하지 않고, 딱 그맛이에요.
좀 느끼하긴 한데, 애들은 양상추니 피클 같은 게 하나도 없으니 애들은 좋아할 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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