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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스트푸드 맛보기/롯데리아

롯데리아 신메뉴 더블 치즈 No.5 후기

by 히티틀러 2021. 8.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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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25일, 롯데리아에서 신메뉴가 출시되었어요.
이번에 나온 메뉴는 더블 치즈 No.5 로, 지난 4월에 출시했던 치즈 No.5 의 더블패티 버전이에요.


참고 : 롯데리아 신메뉴 치즈No.5 후기



먹는 건 출시한 지 얼마 안 되어서 먹었지만, 공사가 다망해서 리뷰가 미뤄지는 사이에 벌써 단종되어 버렸습니다.
그래도 먹긴 먹었으니까 늦더라도 리뷰를 남겨요.


더블치즈 No.5 세트


더블치즈 No.5 가격은 단품 5,200원, 세트 6,300원입니다.
딜리버리 가격은 단품 6,000원, 세트 7,400원입니다.
칼로리는 단품 705kcal, 세트1,099kcal 입니다.

 

크기는 지름 8cm, 높이 7cm 입니다.
포장지는 치즈 no.5 와 동일하지만, 더블패티가 되어서 두께감이 있어요.
들었을 때도 제법 묵직한 느낌이 나요.


더블 치즈 No.5 는 참깨번에 치즈 패티 2장, 슬라이스 치즈 1장, 양상추, 피클, 에멘탈 치즈 소스, 크림치즈로 구성되어 있어요.
이름부터 다섯 가지 치즈가 들어갔다고 해서 치즈 No.5 였는데, 진짜 치즈로 범벅을 해놓았어요.
패티 안에도 치즈가 콕콕 박혀있고, 패티 2장 사이에도 슬라이스 치즈가 녹아있으며, 여기에 추가적으로 치즈 소스가 또 뿌려져있어요.
반 가르자마자 치즈냄새가 확 나요.
싱글패티인 치즈 No.5 는 롯데리아에서 홍보했던 거에 비해서는 좀 빈약하다는 느낌이 있었는데, 이 제품은 그 때 느꼈던 아쉬움을 얼추 충족시켜주었어요.



치즈가 입 안에 꽉 찬다



먼저 달짝지근한 치즈 소스가 혀와 입천장에 착착 들러붙고, 씹을 때마다 패티에서 육즙과 치즈가 쭉쭉 나오는 느낌이 들어요.
비주얼도 그렇지만, 맛도 치즈 범벅이에요.
단점은 당연히 짜고 느끼하다는 거예요.
치즈가 많이 들어가는 제품 특성상 어쩔 수 없긴 한데, 원래 그런 목적으로 개발한 제품이니만큼 그런 맛을 기대하신 분에게는 오히려 플러스 요인이에요.
제 입맛에도 더블치즈 no.5 가 훨씬 더 나았어요.
고기도 더블패티니까 베어물 때마다 고기도 입에 꽉 차고, 치즈맛도 진하니까 정말 '길티 플레져'의 느낌이 나요.
시즌 한정 메뉴로 출시했지만 어차피 치즈 no.5  는 계속 판매하고 있으니 같이 판매해도 문제가 안 될텐데, 출시 2달도 안 되어서 단종된 게 정말 아깝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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