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8일, 롯데리아에서 디저트 신메뉴가 나왔어요.
이번에 나온 신메뉴는 코네이도 허쉬초코와 선데 허쉬초코로, 초콜릿 브랜드 허쉬 Hershey's 와 협업을 하여 아이스크림 2종을 출시하였습니다.
선데 허쉬초코
선데 허쉬초코 가격은 1,500원이며, 딜리버리는 하지 않습니다.
칼로리는 272kcal, 중량은 170g 입니다.
맥도날드에는 선데 아이스크림이 종류가 많아서 롯데리아도 그럴 줄 알았는데, 이외로 판매하는 건 스트로베리와 허쉬초코, 딱 2가지 밖에 없어요.
스트로베리 선데와 비교하면 가격 및 중량은 동일하고, 칼로리는 23kcal 더 높습니다.
조합은 간단해요.
컵에 아이스크림을 담은 후 허쉬 초코 시럽을 왕창 뿌려줬습니다.
외국 패스트푸드점에서는 아이스크림의 기본 = 선데 아이스크림인데, 우리나라는 오히려 콘 아이스크림이 인기가 더 좋아요.
저조차도 버거 세트를 먹은 후 뭔가 아쉽거나 입이 심심한 경우, 혹은 애매하게 시간이 남아서 어디선가 시간을 때워야하는 경우는 패스트푸드점에 가서 콘 혹은 컵 아이스크림을 종종 사먹곤 해요.
가격도 1천원 미만이라 부담이 없을 뿐더러 너무 장시간 죽치거나 다른 손님에게 피해를 주지 않는 한 눈치주는 사람도 없고요.
아이스크림 자체는 선데 아이스크림이나 소프트콘이나 동일합니다.
안전빵의 선택이네
너도 알고, 나도 알고, 멍멍이도 알고, 야옹이도 아는 바로 그 초코 아이스크림 맛이에요.
제조하는 사람이 시럽을 얼마나 넣어주느냐에 따라사 찐한 초코맛이나 아니면 제대로 못 섞여서 밍숭맹숭하냐의 차이는 있겠지만, 맛 자체에 있어서는 호불호가 거의 없어요.
보도자료를 보면 "초콜릿을 활용한 제품 개발 과정에서 고객의 니즈를 반영해 대중적으로 선호도가 높은 브랜드와 콜라보를 하게 되었다" 고 해요.
여름이고 하니 시원한 아이스크림에 초코를 가미한 건 가장 무난하고 안정적인 선택지였다고 생각해요.
버거에 초콜릿을 넣을 수 있잖아요! 라고 주장하는 사람도 물론 있을 거예요.
실제로 말레이시아 버거킹에서 초코시럽을 넣은 버거인 초콜릿 멜트 비파콘 Chocolate Melt Beefacon 과 초콜릿 멜트 치킨앤크리스피 Chocolate Melt Chick'N'Criso 를 출시해서 현재 판매 중이긴 해요.
하지만 발렌타인데이나 만우절도 아닌 이 시국에 허쉬랑 협업까지 해서 버거를 출시하는 건 소위 말하는 '에바' 예요.
자사 제품은 가나초콜릿이라면 몰라도요.
게다가 롯데리아는 특히나 초등학생 이하의 어린이들에게 인기가 많은 브랜드이다보니 초콜릿 아이스크림이라면 정말 좋아할 거 같아요.
허쉬라서 딱히 맛이 더 진하다거나 한 건 아니지만, 무난하게 후식으로 먹기 괜찮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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