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리아 새우 베이컨버거 후기

작년 8월 17일에 출시된 새우 베이컨버거를 먹고 왔어요.
그 때 당시에 새우 익스트림 레몬크림 버거 와 새우 베이컨 버거, 이렇게 2가지가 출시되었는데, 새우 익스트림 레몬크림버거는 단종되고 현재는 새우 베이컨버거만 판매 중이에요.

 

 

새우 베이컨버거 세트

가격은 단품 5,800원, 세트 7,900원입니다.
칼로리는 단품 기준 538kcal 입니다.
중량은 단품 기준 211g 입니다.
든든점심에 해당되는 버거가 아닙니다.

 

 

크기는 지름 8cm, 높이 6.5cm 입니다.
새우베이컨버거 전용 포장지를 사용하고 있는데, '새우버거 업그레이드 버전 Shrimp Bacon' 이라고 쓰여있어요.

 

 

새우베이컨버거는 번, 새우패티, 베이컨, 양상추, 토마토, 타르타르소스, 사우전드 아일랜드 소스로 구성되어 있어요.
일반 새우버거는 번, 새우패티, 양상추, 타르타르소스로 구성되어 있는데, 베이컨과 토마토, 사우전드 아일랜스 소스가 추가적으로 들어있어요.

 

 

새우버거의 업그레이드 버전이라고 하더니, 확실히 새우와 베이컨 중에서 새우에 방점이 찍혀있는 버거였어요.
베이컨은 가장자리 끝부분만 바삭거리고 나머지 부분은 부드러운 편이었는데, 향이라던가 짠맛이라던가 고기맛이 확 느껴지진 않더라구요. 
새우패티의 해산물향이라거나 전체적인 뉘앙스도 확실히 새우버거에 둔 베리에이션이라는 점이 느껴졌어요.
토마토는 물기가 많은 재료인데 새우패티 위에 올라가서 눅눅해지지 않을까 싶었는데, 저는 주문 후 바로 먹어서 그런지 큰 차이가 느껴지진 않았어요.
하지만 테이크아웃이나 딜리버리를 해서 먹는다거나 구입 후 조금 시간이 지난 후에 먹으면 확실히 차이가 느껴질 거 같아요.
평소 새우버거를 좋아하는 제 입장에서는 새우버거의 느낌이 나면서도 야채가 많이 들어가서 맛이 더 깔끔하고 아삭한 식감이 많이 나는 게 좋았네요.
종종 사먹을 거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