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30일, 롯데리아에서 신메뉴가 출시되었어요.
이번에 나온 메뉴는 총 4가지예요.
오징어 얼라이브버거와 오징어 얼라이브 비프버거가 각각 매운맛과 갈릭맛으로 출시되었어요.
참고 : 롯데리아 신메뉴 오징어 얼라이브버거 매운맛 후기
오징어 얼라이브버거 갈릭맛 세트
가격은 단품 5,500원, 세트 7,600원입니다.
든든점심 메뉴에도 포함되어 오전 11시부터 오후 2시까지는 세트 기준 6,700원으로 구매할 수 있습니다.
칼로리는 단품 483kcal, 세트 877kcal 입니다.
중량은 단품 기준 202g, 세트 711g 입니다.
오징어 얼라이브버거 매운맛과 비교하면 동일 중량에 매운맛이 20kcal 정도 칼로리가 더 높아요.
크기는 지름 8cm, 높이 6cm입니다.
포장지는 오징어 얼라이브버거 전용 포장지를 사용하고 있어요.
매운맛은 붉은색 / 갈릭맛은 흰색으로 구분하고, 오징어 패티인지 비프패티인지 여부는 앞에 표시해주고 있어요.
오징어 얼라이브버거 갈릭맛은 참깨번에 오징어 패티, 오징어 다리 튀김, 양상추, 갈릭소스, 케첩으로 구성되어 있어요.
동일제품 매운맛과 비교했을 때 매운맛 소스가 갈릭맛으로 변경될 거라는 건 예상했는데, 케첩이 들어간 건 좀 신기했어요.
매운맛 제품에는 대신 사운전드 아일랜드 소스가 들어가거든요.
케첩이랑 갈릭 소스가 어울리던가? 싶기도 하고요.
안에는 오징어 다리 튀김이 리얼하게 들어가있어요.
살짝 어릴 때 먹던 숏다리가 생각나기도 하고요.
이렇게 보면 괜찮은데, 오징어 다리 튀김이 잘린 단면을 보면 약간 환공포증 올 거 같기도 해요.
은근히 괜찮은데..?
전 솔직히 이 갈릭맛 소스를 그닥 좋아하지 않았어요.
마늘보쌈 위에 올라가는 소스처럼 마늘의 알싸한 맛이 살짝 튀어서 버거에는 그렇게 어울리지 않는다고 생각했거든요.
그런데 오징어 얼라이브 갈릭맛은 예상보다는 괜찮았어요.
오징어 패티 자체에 어느 정도 매운맛이 있어서 알싸한 마늘맛이 튀지 않고 잘 어울리더라구요.
케첩맛은 살짝 겉도는 느낌이긴 했지만, 약간의 산미와 단맛을 더해줘서 거슬리지 않는 정도였어요.
오징어 패티의 매콤함과 갈릭소스의 알싸함이 어울려서 튀김 패티지만 느끼함도 훨씬 덜하고, 매운맛처럼 매운맛이 강하지 않아서 저같은 맵찔이도 부담없이 먹을 수 있어요.
오징어 다리패티가 질겨서 먹기 어려운 건 제품 특성상 어쩔 수 없는 일이지만, 다른 말로 하자면 쫄깃한 식감이 좋아요.
다리 뿐만 아니라 오징어 패티에도 잘게 잘린 오징어 조각이 들어있다보니 더 씹는 맛이 있어요.
한 입 베어물고 오래 씹어야해서 적은 양 대비 포만감이 있는 것도 장점이라면 장점이랄까요.
오징어 얼라이브 비프버거 갈릭맛보다는 오징어 패티가 들어간 오징어 얼라이브버거 갈릭맛이 훨씬 맛있네요.
오징어 얼라이브버거 매운맛과 갈릭맛은 비교를 하기 좀 어려웠어요.
맵찔이인 제 입맛에는 갈릭맛이 더 먹기 편하긴 했지만, 매운맛도 나쁘지 않았거든요.
이건 취향에 따라 고르시면 될 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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