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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스트푸드 맛보기/롯데리아

롯데리아 신메뉴 오징어 얼라이브버거 매운맛 후기

by 히티틀러 2024. 5.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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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30일, 롯데리아에서 신메뉴가 출시되었어요.
이번에 나온 메뉴는 오징어 얼라이브버거와 오징어 얼라이브 비프버거예요.
각각 매운맛과 갈릭맛, 2가지 맛으로 주문이 가능해서, 총 4가지 버거가 새로 출시된 셈이에요.
오징어버거가 재출시된다는 이야기가 약 2주 전부터 나왔지만 출시 일정은 미정이어서 지난 주에 출시되지 않을까 싶었거든요.
그런데 별 소식이 없어서 6월로 넘어가거나 좀 더 미뤄지려나 보다.. 라고 생각했는데, 오늘 출시되었네요.

 

 

오징어 얼라이즈 버거 매운맛 세트


가격은 단품 5,500원, 세트 7,600원입니다.
든든점심 메뉴에도 포함되어 오전 11시부터 오후 2시까지는 세트 기준 6,700원으로 구매할 수 있습니다.
칼로리는 단품 502kcal, 세트 896kcal 입니다.
중량은 단품 기준 202g, 세트 711g 입니다.

 

 

크기는 지름 8cm, 높이 6cm 입니다.
포장지는 오징어 얼라이브버거 전용 포장지를 사용하고 있는데, 매운맛은 붉은색 / 갈릭맛은 흰색으로 구분하고 있어요.
오징어 패티인지, 비프 패티인지 여부는 앞에 표시해서 구분하고 있고요.

 

 

오징어 얼라이브버거는 번에 오징어 패티, 오징어다리 튀김, 양상추, 매운맛 소스, 사우전드아일랜드 소스를 사용하고 있어요.
이전에 출시했던 오징어버거와 비교해보면 오징어다리 튀김이 더 추가되고, 나머지는 거의 동일한 거 같아요.
이전 포스팅을 보니 2019년도에 한 번 재출시가 되었는데, 그 때보다 거의 2천원이 비싸지긴 했지만요.


참고  : 롯데리아 오징어버거 재출시 후기

 

롯데리아 오징어버거 재출시 후기

오징어버거가 돌아왔다! 지난 7월, 롯데리아는 창립 40주년을 기념하며 인기가 많았으나 단종되었던 10가지 버거 중 투표를 통해 1위 메뉴를 재출시하겠다고 발표했어요. 후보로는 라이스버거,

hititler.tistory.com

 

 

 

이번 버거의 특징은 오징어 alive 라는 이름에 걸맞게 오징어 원물을 그대로 넣었다는 점이에요.
원래 오징어패티에도 잘게 다진 형태의 오징어살이 박혀있긴 하지만, 반으로 잘라보니 진짜 오징어 다리 단면이 육안으로도 보이더라구요

 

 

버거 뚜껑을 열어보았는데, 일본식 선술집에서 파는 이까게소 튀김이랑 비슷한 느낌이에요.
시중에 판매하는 오징어 다리 튀김 중에서는 다리를 쭉쭉 곧게 펴놓은 제품도 있는데, 개인적으로는 그게 더 낫지 않을까 싶기도 했어요.
식감이나 맛의 차이가 얼마나 날지 모르겠지만, 튀김이 두께감있게 한 군데 뭉쳐있는 데다가 양상추까지 들어가니까 들고 먹기가 쉽지 않더라구요.
자꾸 속재료가 비집고 나와요.

 

광고처럼 오징어다리가 문어괴물처럼 튀어나오지는 않았어요.


쫄깃쫄깃하네



가장 걱정했던 건 오징어 튀김이 질기지 않을까, 에 대한 점이었어요.
확실히 기존 오징어 패티보다는 질겨지만, 앞니로 물어뜯으면 다리 단위로 뜯어져요.
그거 빼고 오징어 튀김 자체는 많이 질기지는 않았지만, 이 제품 특성상 부정교합이거나 치아교정 중이거나 혹은 라미네이트 등으로 치아가 부실한 사람들은 솔직히 먹기 부담스러울 거 같아요.
저는 다리를 뜯어내는 게 좀 번거롭고 불편했지, 그걸 제외하고는 쫄깃하니 씹는 맛이 좋더라구요.
맵찔이라 오징어 버거 매운맛이 살짝 부담스러웠지만, 기존 제품보다는 덜 맵다고 느꼈어요.

이번에 나온 4가지 버거 중에서는 오징어 얼라이브 버거 매운 맛이 제일 낫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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