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20일, KFC에서 신메뉴가 나왔어요.
이번에 나온 메뉴는 징거더블다운 통다리 예요.
징거더블타운 통다리 콤보
가격은 단품 9,200원, 세트 11,400원, 슈퍼박스 13,800원입니다.
칼로리는 단품 970kcal, 세트 1,111~1,268kcal, 슈퍼박스 1,348~1,505kcal 입니다.
중량은 단품 359g, 세트 793g, 슈퍼박스 869g 입니다.
KFC앱 회원이면 8월 20일 ~ 8월 26일 사용 가능한 콤보 8,900원 쿠폰을 받을 수 있습니다.
크기는 가로 10cm, 세로 6cm, 높이 7~7.5cm 입니다.
포장지는 기존의 징거더블다운 포장지를 그대로 사용하고 있어요.
징거더블다운 통다리는 치킨 패티 2개와 해쉬브라운, 슬라이스 치즈, 살사소스, 배이컨, 페퍼마요로 구성되어 있어요.
징거더블다운은 빵 없이 치킨패티로 번을 대체해서 만든 메뉴예요.
기존에는 징거더블다운 맥스 라고 해서 징거버거 패티로 만든 메뉴를 판매했는데, 징거패티는 닭가슴살이거든요.
이번에는 한국인이 좀 더 선호하는 부위인 닭다리살 패티로 변경한 메뉴라고 볼 수 있어요.
참고 : KFC 신메뉴 '뉴 징거더블다운 맥스' 리뉴얼 후기
예전에도 '블랙라벨 더블다운맥스' 라고 해서 블랙라벨, 즉 닭다리살로 된 메뉴가 출시된 적이 있지만, 그 때는 소스가 달라지고 양파가 들어가는 등 다른 메뉴에 가까웠거든요.
이번에는 기존의 징거더블다운맥스에서 딱 치킨만 바뀌었어요.
기름지다
원래부터 기름이 줄줄 흐르는 메뉴이긴 했지만, 패티가 닭다리살로 되니까 살짝 잡거나 누르기만 해도 육즙이 배어나와요.
구성이 거의 동일하다보니 기존의 맛에서 크게 달라지진 않았어요.
다만 닭다리살이니까 좀 더 쫄깃하게 씹히는 맛이나 덩어리져서 구분되는 식감이 조금 달라져요.
느끼하지만, 매콤한 살사소스가 들어가 있다보니 생각보다 많이 느끼하진 않아요.
같이 먹으러 갔던 남편은 '오히려 매콤하네' 라는 말도 했을 정도니까요.
가격이 비싸지만, 그만큼 칼로리도 높고 양도 든든해요.
크기도 크지만, 치킨과 해쉬브라운 같은 튀김과 베이컨, 치즈 등 단백질 + 지방으로 되어 있다보니 같은 양이라도 든든함이 오래 가요,
1인 가구라 치킨 시켜먹기는 양이나 가격이나 부담스러울 때 징거더블다운을 대신 사와서 먹기도 했던 메뉴예요.
요즘도 날이 더워서 기력이 떨어져있는 상태였는데, 약간 보신음식을 먹는 기분으로 먹었어요.
맥주가 없는 게 살짝 아쉽더라구요.
한 가지 참고할 점은 두깨감도 있고, 육즙이나 기름기, 소스 등이 떨어지기 사실상 들고 먹기는 어려워요.
매장에서 드시는 분이라면 커틀러리가 구비되어 있으니 주문 시 포크와 나이프 등을 달라고 미리 말씀 드리는 걸 추천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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