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FC 신메뉴 커넬 오리지널 후기

10월 1일 , KFC에서 신메뉴가 나왔어요
이번이 나온 메뉴는 커넬 오리지널, 커넬 데리야키, 이렇게 2종류예요.

 

 

커넬 오리지널 세트

가격은 단품 3,900원, 세트 5,900원입니다
칼로리는 단품 497kcal, 세트 638~795kcal 입니다.
중량은 단품 173g, 세트 607g 입니다.
KFC공식앱에서 10월 1일부터 14일까지 사용할 수 있는 단품 2,900원 판매 쿠폰을 다운받을 수 있습니다.

 

 

크기는 지름 8~8.5cm, 높이 4cm 입니다.
저렴한 메뉴라서 기대를 안 했는데, 전용 포장지를 사용하고 있어요.

 

 

커넬 오리지널은 번에 치킨패티, 양상추, 마요네즈로 심플한 구성이에요.
가격은 저렴하지만 치킨햄이나 다짐육 패티가 아니라 통설 패티가 들어가요.
닭가슴살인거 같은데, 크기도 작고 두께도 징거버거의 반 정도 되는 거 같아요.
 애써 튀김옷을 두껍게 만들지 않고, 크리스피한 패티였어요.
치킨 텐더를 패티로 만든 느낌이랄까요.

 

 

깔끔하고 톡 쏘는 향신료맛

 

 

패티에서 정말 후추맛이 톡 쏘는 것처럼 강렬하고, 짭조름해요.
거기에 갓 튀겨서 크리스피한 식감이 더해지니 버거가 정말 '나 치킨버거야!' 하는 존재감이 있어요.
소스도 마요네즈로 단촐해서, 치킨패티의 맛을 해치지 않으면서도 고소한 맛을 더해주고요.
양이 적어서 살짝 입맛다시게 되는 아쉬움이 있긴 하지만, 이 가격에서는 정말 훌륭한 퀄리티예요.
요즘 편의점 햄버거도 3천원 대인데, 편의점 햄버거는 전자렌지에 데워서 풀죽고 뜨끈한 양상추는 정말 별로거든요.
그거 사먹느니 KFC에서 커넬 오리지널 사먹을 거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