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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생활기/2014 일상 생활기

충청남도 서천 여행 (3) 국립생태원 - 2

by 히티틀러 2014. 12.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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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중해관은 남아프리카, 유럽 지중해, 카나리, 호주, 캘리포니아의 기후 대를 재현해놓았다고 해요.

지중해 기후는 딱 남부 유럽과 북아프리카 일부, 터키 남부 등 지중해와 닿는 지역만 있는 줄 알았는데, 호주나 캘리포니아 등 다양한 지역에서 나타나는 기후대라는 것을 처음 알았어요.



올리브 나무


지중해 기후를 대표하는 식물로, 여름철 건조한 기후에 수분을 잃지 않도록 잎이 작고 단단하며 키가 작다고 해요.

지중해관은 그렇게 키가 큰 식물이 많지가 않더라고요.



바오밥 나무



파리 지옥



식충식물들



기넷 토마토 개구리


다 클 때까지 붉은 빛이 돌아서 그 모습이 마치 토마토 같다고 해, 토마토 개구리라는 이름이 붙었다고 해요.



호랑이 도마뱀



온대관은 우리나라가 속해있는 기후대이기 때문에 우리에게 가장 익숙한 관이예요.

실내 뿐만 아니라 야외에도 전시관으로 구성되어 있으나, 겨울이라서 그런지 야외 전시관은 막아놨더라고요.

실내는 주로 제주도와 한강 인근의 동식물 등 우리나라의 동식물로 꾸며져 있었어요.



동백 나무


늘 한강 이북만 살아서 태어나서 동백나무를 처음 봤어요.



살모사





한강 지류에 사는 물고기들.

마지막 사진은 열목어인데 어릴 때 한 번 보고는 오랜만에 다시 봤어요.



황근


우리나라 유일의 자생무궁화라고 해요.





우리나라의 식생을 재현해놓아서 그런지 왠지 익숙한 느낌이 있었어요.

아는 나무나 물고기들도 꽤 있었고요.

중간중간 돌담처럼 쌓아져있는 벽이 제주도에 온 것 같은 느낌도 살짝 느끼게 했어요.



마지막으로는 극지관.

극지관에서는 개마고원부터 시베리아의 침엽수림, 툰드라 지대와 남극과 북극 지역까지 볼 수 있어요.

다른 기후대의 전시관에는 살아있는 생물이 많았는데, 극지관은 대부분 동물 박제를 전시하고 있어요.

아마 개체수 자체도 적은 데다가 관리하기 어려워서 그런 거 같아요.



반달가슴곰



고라니



우는 토끼



천연기념물인 칡부엉이



자작나무



순록



시베리아 유목민들의 텐트

순록가죽으로 되어 되어 있어요.



이글루와 이누이트



북극토끼



북극곰



펭귄


극지관에서 펭귄은 유일하게 살아있는 동물이었어요.

귀여운 외모 때문에 인기가 엄청 많더라고요.






에코리움만 대강 훑어봤는데도 두 시간 이상 걸린 거 같아요.

볼거리가 정말 많더라고요.

겨울이라서 볼 수 있는 게 에코리움 밖에 없는데도 그렇게 시간이 많이 걸렸는데, 연못이라든가 체험장, 놀이터 등도 이용할 수 있는 다른 계절에 국립 생태원을 왔다면 구경하는 데 최소 반나절은 걸릴 듯 해요.

특히 동물들이 많아서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들에게는 정말 즐거운 시간이 될 거 같아요.

시간이 없어서 빨리 다음 장소로 발길을 재촉해야하는 게 아쉬울 정도였어요.

특히 동물들이 많아서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들에게 좋을 거 같아요.

다른 계절에 연못이라든가 체험장, 놀이터 등도 개방이 되었으면 구경하는 데 최소 반나절은 걸릴 듯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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