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일요일에 어린이 대공원을 찾았어요.



어린이 대공원을 찾은 이유는 바로 이것!

인도네시아 유학생들이 '감사합니다 코리아 Kamsahamnida Korea' 라고, 인도네시아를 홍보하는 축제를 한다고 하더라고요.



어린이 대공원 들어가자마자 야외무대를 중심으로 양쪽으로 부스가 10여개 정도가 마련되어 있었어요.

예상보다 행사 규모가 크지는 않았어요.

그냥 돌아보는 건 20분 정도면 충분하겠더라고요.


인도네시아에서 생산된 음료수, 커피, 마사지 오일 등의 제품을 전시해놓고 있었어요.

커피 종류 중에는 우리나라에서 구하기 힘든 종류도 있어서 구입하고 싶었지만, 판매용은 아니라고 하네요.



인도네시아 과자 시식.

인도네시아 음식이 꽤 매콤하더니, 과자도 향신료 향이 강하고 꽤 매콤했어요.



인도네시아 전통의상 사롱 체험




인도네시아 전통 악기와 전통 인형.

인형의 양쪽에 달린 막대기를 조절해서 인형극을 한다고 해요. 



인도네시아 영화와 음악을 체험할 수 있는 부스.

컴퓨터를 통해서 인도네시아 음악을 들을 수 있고, 짧은 애니메이션을 볼 수 있게 해놨어요.

인도네시아 음악 장르 중 하나인 당둣 음악을 들어봤는데, 꽤 신선했어요.



인도네시아 전통놀이.

긴줄넘기를 하기도 하고, 우리나라의 고무줄 놀이처럼 갈수록 높이를 높여가면서 넘어가기도 해요.



인도네시아 식료품들.

역시 판매용은 아니예요.

앞쪽에 놓여져있는 'Mi Goreng' 이라는 라면은 인도네시아 사람들에게 매우 사랑받는 라면 중 하나인데, 요즘에는 대형마트에서도 어렵지 않게 구할 수 있어요.



인도네시아 음식을 할 때 많이 사용되는 향신료들.

말린 고추나 계피 같이 우리나라에서도 쉽게 볼 수 있는 향신료들도 있지만, 육두구나 정향, 아니스 등 보기 힘든 향신료들도 있었어요.

정향을 실물로 보는 것은 처음인데, 향이 정말 강하더라고요.



인도네시아 전통 음료 시식.

중간에 있는 반드렉이라는 음료를 마셔봤어요.

생강, 계피, 카르디몸 등을 넣어만들었다고 하더니, 따끈한 수정과 맛과 비슷했어요.



인도네시아 사진 페스티벌.

나눠주는 스티커를 자신의 마음에 드는 사진에 붙여요.



무대에서는 계속 공연을 하고 있어요.

인도네시아 학생들이 하는 태권도 시범이예요.




인도네시아 전통 무용인 쿠다 룸핑 Kuda Lumping.

무용수들이 막 원숭이처럼 행동하면서 채찍을 바닥을 내리치고, 외간 동물하고 싸우고 하는 모습이 꽤 재미있었어요.

음악도 이국적이었고요/



여학생 한 분이 나와서 인도네시아 노래를 부르기도 했어요.

제목은 모르지만, 인도네시아에서 꽤 인기 있는 노래인지 몇몇은 따라부르기도 하더라고요.



인도네시아 전통 무용 중 하나인 바딱 토르토르 Batak Tor-Tor 공연이예요.

북 수마트라 지역에서 예전부터 전래되어 내려오는 춤이라고 하는데, 조상신께 감사하는 내용이라고 해요.



역시 인도네시아 전통 춤.

현지어로는 모르겠고, 사회자의 말로는 '접시 춤'이라고 한다고 해요.

수확을 마친 후 신에게 감사하며 추는 춤이라고 하더라고요.





행사에서 받아온 선물들로, 마그네틱과 인도네시아 관광지도, 자바 여행 정보예요.

잘 보관하고 있다가, 나중에 혹시 인도네시아 여행가게 되면 쓰려고요.










그닥 큰 규모의 행사는 아니었지만, 보기 든 구경을 하면서 재미있게 보냈네요.

특히, 인도네시아 전통 무용 공연은 처음 봤는데 정말 이국적인 느낌이라서 눈길을 뗄 수 없었어요. 

이번 행사가 1회인데다가 유학생들을 주축으로 준비하다보니 그런지 아쉬운 점도 좀 있었어요.

특히, 시음이나 시식은 몇 군데 있었지만, 대부분의 제품들이 전시용이라 구매할 수가 없어서 아쉬워요.

아마 어린이 대공원 내에 매점이 있어서 그랬겠지만, 인도네시아 음료수나 과자, 커피 등 구하기 힘든 제품은 구입하고 싶은 데도 다 전시용이더라고요.

좀 더 규모가 커지만 인도네시아 전통 음식인 나시고랭이나 미고랭 같은 것을 만들어서 팔아도 좋을 거 같아요.

인도네시아 관광지를 소개하는 부스도 설치되었으면 좋겠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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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히티틀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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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어린이.대공원에서 이런것도 하는군요.
    어린이 대공원은 어렸을때 가보고 안가본거 같아요. 다음엔 가보고 싶네요

    2015.05.21 09:3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저는 막상 어린이 대공원 구경은 한 번도 못해봤어요.
      원래 저 날 행사 보고 구경할까 했는데, 사람들이 너무 많아서 그냥 돌아왔네요.
      나중에 어린이대공원 구경하러 한 번쯤 가야겠어요.

      2015.05.22 00:33 신고 [ ADDR : EDIT/ DEL ]
  2. 인도네시아의 문화를 가까이에서 느끼고 체험할 수 있어서 좋은 경험이 될 것 같네요

    2015.05.21 10:4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무료로 과자도 시식해보고, 공연도 볼 수 있어서 좋았어요.
      요즘은 무료도, 큰 돈 들이지 않고도 즐길 수 있는 행사들이 참 많은 거 같아요.

      2015.05.22 00:38 신고 [ ADDR : EDIT/ DEL ]
  3. 저 있었을 때 한국에 이런 곳 알았다면 진작에 가봤을 텐데...
    문화교류하는 거 정말 좋아해요. 외국인친구 사귀는 것도 정말 좋구요. ^^
    인도네시아는 한번도 안가봤지만 가까이서 문화를 느낄 수 있는 좋은 경험이 될 것 같아요. ㅋㅋ

    2015.05.21 13:28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저도 외국 문화, 음식 이런 거 관심이 많은데, 이런 행사를 즐기려면 간단한 영어는 필수일 거 같아요.
      유학생이라고는 하는데, 아직 한국어가 능숙하지 않은 학생들이 대부분이라서 오히려 영어로 이야기하는 것을 더 편해하더라고요.

      2015.05.22 00:40 신고 [ ADDR : EDIT/ DEL ]
  4. 오, 재미있었겠어요. 반드렉은 꼭 한번 마셔보고 싶네요 :0 좋아하는 게 다 들어 있어요!

    2015.05.21 20:0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딱 따끈한 수정과 같은 음식이었어요.
      인도네시아에서 유명한 전통 음료라는데, 원래 따뜻하게 먹는다고 하더라고요.
      liontamer 님은 차 종류를 좋아하시니 왠지 입맛에 맞으실 거 같아요.

      2015.05.22 00:41 신고 [ ADDR : EDIT/ DEL ]
  5. 알찬 행사였네요~~
    무료 선물도 주고, 시식도 하고..
    매콤 과자는 저도 먹고파요.

    2015.05.21 21:3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제게 있어서 인도네시아 음식은 '매운 음식' 이라는 고정관념이 박혀있는지라 '여기는 과자도 맵네' 싶더라고요.
      인도네시아 쪽이 전반적으로 말린 고추며 후추 같이 매운 향신료를 많이 쓰는 거 같아요.
      전 커피를 사오고 싶었는데, 팔지 않아서 아쉬웠어요.

      2015.05.22 00:43 신고 [ ADDR : EDIT/ DEL ]
  6. 향신료에 눈길이 가네요. 인도네시아도 언젠가 기회가 되면 꼭한번 가보고 싶다는 생각이 듭니다. 매운음식을 워낙 좋아해서요..

    2015.05.22 02:01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인도네시아 음식의 매운 맛은 우리나라의 매운 맛과는 또 다른 거 같아요.
      인도네시아에서는 '삼발' 이라고 부르는 고추, 후추, 양파, 마늘 등을 넣은 소스를 즐겨먹고, 향신료도 많이 써서 맛이 맵싸하더라고요.

      2015.05.22 12:14 신고 [ ADDR : EDIT/ DEL ]
  7. 우아... 좋은 구경하고 오셨네요!
    저도 한번 가보고 싶군요^^

    2015.05.22 08:0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딱 하루만 해서 아쉬웠어요.
      저는 저 행사를 보러 갔지만, 대부분의 관람객들은 어린이 대공원을 찾았다가 우연히 온 거 같은데 다들 재미있어하더라고요.
      내년이 이 행사가 또 할지 모르겠네요.

      2015.05.22 12:15 신고 [ ADDR : EDIT/ DEL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