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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여행/2015 라오스

라오스 기념품 쇼핑리스트

by 히티틀러 2015. 7.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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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라오스에서 사온 기념품이예요.

라오스는 제 예상보다 쇼핑할만한 기념품들이 그렇게 많지는 않았어요.

옷이나 파우치, 스카프, 천가방 등 직물 종류를 좋아하시는 분들께는 쇼핑할 거리가 많겠지만, 저는 그쪽보다는 과자나 음료, 간식 등 마트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자잘한 경공업 제품을 사는 것을 좋아하거든요.

라오스는 공업 기반 자체가 되어 있지 않아서 대부분 가내 수공업이고, 생필품 상당 부분을 태국이나 베트남에서 수입해서 사용하는데, 저는 태국에서 넘어간 터라 비슷하거나 겹치는 기념품이 많아서 '라오스스러운' 기념품을 사기가 쉽지 않았어요.



라오스 다오 커피 Dao Coffee


우리나라에는 잘 알려져 있지 않지만, 커피는 라오스의 주요 생산품 중 하나라고 해요.

다오 커피 Dao Coffee 는 라오스 브랜드 커피인데다가 간편하게 마실 수 있는 믹스커피라서 구입했어요.

실제 마셔보니 우리나라 믹스커피보다 달고 진해서 요즘 같은 때에 아이스커피로 마시기 좋더라고요.

친구들에게도 몇 개씩 나눠줬는데 달달하다고 평이 좋았어요.

홈 이데알 Home Ideal 마트 구입.




공정무역 녹차


라오스에서 커피가 많이 생산되는 볼라벤 고원 지역에서 녹차도 많이 생산한다고 해요.

제가 차를 좋아하지만 라오스는 소규모 영농으로 재배되는 경우가 많아서 품질이 어떤지 감이 잘 안 와서 선뜻 구입하지 못했어요.

좋은 녹차인지 아닌지 구분할 수 있는 안목이 있는 것도 아니고요.

이 녹차는 유기농으로 생산되는 공정무역 녹차라니 믿을 수 있을 거 같아서 구입했어요. 

홈 이데말 Home Ideal 마트 구입.



커피 가루 & 녹차


둘 다 라오스의 대표 생산품이기도 하거니와 포장이 라오스 느낌이 나서 선물용으로 하나씩 구입했어요. 

직접 속내용물을 보여주거나 향을 맡을 수 있게 해주는 곳도 많은데, 향도 꽤 괜찮더라고요.

루앙프라방 몽족 야시장에서 구입.



독참파 목걸이


라오스의 국화인 독참파(참파꽃) 모양의 목걸이예요.

참파꽃을 좋아하기도 하고, 우리나라에서 해도 너무 튀지 않고 무난할 거 같아서 구입했어요.

루앙프라방 몽족 야시장에서 구입.



사진 엽서


제가 모으는 수집품 중 하나예요.


마그넷


역시 제가 모으는 수집품 중 하나예요.

여행 막바지가 되니 정신이 없어서 비엔티안에서는 마그넷을 안 샀다는 사실을 나중에 알았는데, 다행히 루앙프라방에서 산 마그넷 중에서 비엔티안 것도 있었어요.



우표


사진엽서나 마그넷처럼 매번 여행하는 나라나 도시마다 모으지는 않지만, 가끔 사는 수집품 중 하나예요.

비엔티안 중앙우체국에 갔더니 종류도 다양하고, 예쁜 우표들이 많더라고요.

라오스 전통 음식과 조리도구, 전통 의복 우표를 골랐어요.

비엔티안 중앙우체국에서 구입.



라오스 동화책


라오스는 자국어로 된 책 자체도 거의 보기 힘들고, 그나마도 어린이용 책 몇 권 밖에 없더라고요.

그림도 아기자기하고, 라오스어와 영어가 같이 되어 있는 동화책이라서 골랐어요.

라오스 동화는 교훈 자체가 불교적인 내용이 많더라고요.



라오스 맥주


라오스의 대표적인 맥주인 비어 라오 Beer Lao 와 비엔티안 맥주인 남콩 비어 Namkhong Beer.

도수는 5도 정도인데, 우리나라 맥주보다 쌉쌀한 맛이 더 강해요.



염주


색색의 염주가 예뻐서 유리인 줄 알고 샀는데, 잘못 샀어요.

이상한 필름 같은 게 자꾸 벗겨져서 손목에 달라붙어서 이틀 정도 차고 다니다가 지금은 사용하지 않고 있어요.

역시 염주는 나무가 제일 좋은 거 같아요.

비엔티안 야시장에서 구입.



부처님 팬던트


루앙프라방의 상징으로 왕궁 박물관에 있는 프라방(파방) 부처님 팬던트예요.

라오스 사람들은 불상을 목걸이로 많이 걸고 다니는데, 이 팬던트는 얇고 가벼워서 저는 부적처럼 지갑 속에 넣고 다니고 있어요.

루앙프라방 몽족 야시장에서 구입.



라오스 옛날 동전


동전도 제 수집품 중 하나예요.

라오스는 현재 동전을 사용하고 있지 않기 때문에, 옛날에 사용하던 동전을 구입했어요.

빠뚜싸이 내 기념품점에서 구입.



말린 흑생강 (킹담)


사포닌이 인삼의 다섯 배가 들어있어서 면역력을 키우는 데 좋다고 해서 꼭 사려고 했던 기념품이예요.

파는 곳이 많지 않아서 라오스에서 머무는 마지막날까지 돌아다니다가 마지막날 야시장에서 간신히 구했어요.

물에 타서 차처럼 마시면 된다고 하는데, 실제 마셔보니 생강향이 강하지 않아서 물 대신 마시기 나쁘지 않더라고요.

비엔티안 야시장에서 구입.



말린 과일


말린 과일은 라오스에서 흔하게 볼 수 있지만, 이렇게 여러 과일이 믹스로 들어있는 건 보기 힘들더라고요.

망고부터 파파야, 파인애플, 키위, 방울토마토까지 한꺼번에 들어있어서 가격이 조금 비싸도 구입했어요.

귀국 후 가족들과 나눠먹었는데 골라먹는 재미도 있고, 심심할 때 군것질거리로도 좋아서 가족들도 좋아하더라고요. 

비엔티안 왓타이 국제공항 내에서 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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