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박물관 부지 내에는 2개의 박물관이 더 있는데, 말레이월드 인류학 박물관과 원주민 박물관이다.
이 갤러리는 말레이시아 뿐만 아니라 인도네시아, 필리핀, 캄보디아, 필리핀 등 다양한 지역에서 발굴한 말레이시아 역사 및 문명과 관련된 전시품들을 볼 수 있다
악기
와양 쿨릿
와양 쿨릿 Wayang Kulit 은 말레이 지역의 대표적인 전통 예술 중 하나로, 2003년 유네스코 세계무형문화유산으로 지정되었다.
말레이어로 와양 Wayang 은 그림자, 쿨릿 Kulit 은 인형이라는 의미로 그림자 인형극인데, 얇은 스크린 뒤에 램프를 켜놓고 인형을 조종한다.
각 지역마다 극의 내용이나 주제, 인형의 스타일이 다르고 지역의 방언을 사용하기도 하기 때문에, 특정 기역의 사회문화적 특징이나 상황을 반영하고 있다고 한다.
역시 족자카르타에서 본 적이 있어서 반가웠다.
장인들이 손수 만든 인형들을 팔고 있었는데, 너무 탐이 났지만 여행 초반이다보니 결국 사지 못하고 돌아온게 좀 아쉬웠었다.
장신구
전통의상
결혼의식
단검& 검 만드는 사람
그릇&함
연&연 만드는 사람
전통놀이
수공예품을 만드는 사람
말레이월드 박물관은 국립박물관보다는 작은 규모의 박물관이었다.
영어 설명도 부족해서 이해하긴 좀 힘들었지만, 마네킹이나 모형들이 많아서 그래서 재미있게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다.
이스타나 사투
이스타나 사투 Istana Satu 은 19세기 말-20세기 초 술탄들의 왕궁 건물 중 하나로, '칙 아미나 Cik Aminah' 라는 왕비를 위해 지어진 건물이라고 한다.
기술 좋은 장인이 그 어던 계획도 없이 지었다고 하며, 철못을 사용하지 않고 목재를 끼워서 고정시키는 방식으로 지어서 당시의 말레이 건축 기술을 보여준다고 한다.
국립박물관에는 1974년4월에 지어졌다고 하는데, 직접 올라가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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