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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스트푸드 맛보기/롯데리아

롯데리아 '오징어버거' 후기

by 히티틀러 2016. 7.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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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도날드에는 행복의 나라, 버거킹에는 더블킹과 스낵킹이 있는 것처럼 롯데리아에는 착한 메뉴라는 저렴한 메뉴들이 있어요.

롯데리아 착한 메뉴에는 미트포테이토버거, 오징어버거, 포크커틀렛버거, 이렇게 3가지가 있었지만 포크커틀렛버거는 현재 단종되고 두 가지만 남아있어요.

이번에는 오징어버거를 먹어봤습니다.



오징어버거 세트


오징어버거는 기본적으로 단품으로만 판매해요.

단품 가격은 2천원이고, 칼로리는 347kcal예요.

런치 타임 (오전 11시 ~ 오후 2시)에 한해서만 오징어버거 세트를 3,500원에 판매하고 있어요.



오징어버거는 참깨번에 다진오징어패티, 양상추, 사우전드 아일랜드 소스, 매운맛 소스로 구성되어 있어요.

4호번은 사용하기 때문에 데리버거새우버거, 치킨버거 등 롯데리아의 저렴한 햄버거 사이즈와 같아요.



이거 진짜 매운데?



오징어버거라길래 롯데리아의 대표메뉴인 새우버거와 비슷하지 않을까 지레짐작했었어요.

한 입 베어물자마자 입 안에 확 퍼지는 얼얼함.

다진 오징어가 들어간 패티도 매콤한 맛이 가미되어 있는데, 버거 아랫부분에 들어간 소스가 엄청 매웠어요.

사우전드 아일랜드 소스가 많은 부분은 그나마 참고 먹을 수 있는데, 그렇지 않은 부분은 콜라와 프렌치프라이로 매운 맛을 지워내면서 간신히 먹었어요.

제가 먹어본 햄버거 중에서 다섯 손가락 안에 드는 매운 햄버거였어요.

롯데리아는 어린이들이 찾는 비중이 높고 아이를 동반하는 경우도 많은데, 가격도 저렴한데다 저처럼 지레짐작해서 아이들에게 주문해주는 경우도 있을 거 같아요.

하지만 아이들에게는 다른 메뉴를 주문해주세요.

애들이 쉽게 먹을만한 수준의 매운맛이 아니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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