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리아에서 크레이시핫 더블버거라는 신메뉴가 며칠전에 출시되었어요.

AZ버거 때는 홍보를 엄청 많이 하더니 이번에는 소리소문없이 출시해서 신메뉴가 나왔는지도 몰랐네요.



크레이지핫 더블버거


크레이지핫 더블버거 단품은 2,900원, 세트는 4,800원이에요.

칼로리는 단품 기준 532kcal, 세트는 820kcal 예요.



크레이지핫 더블버거는 참깨번에 패티 2장, 양상추, 마요네즈, 트리플 핫 페퍼소스로 구성되어 있어요.
트리플 핫페퍼소스는 청양고추, 베트남고추, 인도 크러쉬드페퍼, 이렇게 3가지의 고추로 만들었다고 해요.
구성이나 비주얼은 두 달전 버거킹에서 출시된 더블킹 신메뉴인 '캡틴스파이시'와 거의 비슷해요.




매운걸 잘 못 먹는 터라 '크레이지핫' 이란 단어 자체에 매우 긴장하고 있었어요.
먼저 소스를 살짝 찍어먹어봤어요.


생각만큼 안 맵네?


매콤한 맛이 있긴 했지만, 이름처럼  강렬하고 화끈하게 매운 수준은 아니었어요.
볶음고추장 양념을 약간 희석해서 단맛을 가미한 느낌이었어요.
한입을 덥석 배어물었어요.
스파이시 소스가 들어있다보니 입 안에 매콤한 맛이 확 번지면서 입술이나 혀가 살짝 얼얼하긴 해요.
하지만 딱 거기까지예요.
이전에 먹었던 맥도날드 앵그리상하이버거나 버거킹 캡틴스파이시만큼은 아니었어요.
앵그리 상하이버거나 캡틴스파이시 먹을 때는 한 입먹고나면 눈물이 찔끔 나면서 콜라 쭉쭉 빨아먹고, 감자튀김을 몇 개씩 집어먹고 했거든요.
그런데 요건 그래도 참고 먹을만해요.
양상추와 마요네즈도 매운 맛을 많이 중화시켜주고요.
요새 매운 맛을 강조하는 햄버거들이 하도 많아서 저도 매운맛에 어느 정도 적응되기도 했지만요.
비주얼와 마찬가지로 맛 또한 버거킹 캡틴스파이시와 비슷하긴 한데, 패티에 약간 달큰한 맛이 있어서 좀 먹기가 편해요.
약간 고추장 불고기버거 같다는 느낌도 들고요.
광고에서 이야기하는 것처럼 강렬하고 화끈한 햄버거는 아니었어요.
버거킹 캡틴스파이시와 비슷하지만, 세트 기준 가격도 900원이나 더 비싸고요.
좀 더 매콤한 햄버거를 좋아하시거나 저렴한 메뉴를 찾으시면 버거킹을, 매운 걸 잘 못 먹는다고 하면 롯데리아 크레이지 핫 더블버거가 더 나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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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히티틀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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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정말 소리소문 없이 신제품이 출시되었네요 ㅋㅋㅋㅋ
    패티랑 야채가 꽉있네요 ㅎㅎ 마지막으로 먹은 롯데리아 버거가 별로인기억이 있어서....
    그래도 아재버거랑 이거 둘중에 하나 먹으러 롯데리아 한 번 가야겠어요 ㅎㅎ

    2016.08.25 16:08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딱 버거킹의 캡틴스파이시를 카피한 거 같아요.
      캡틴스파이시 가격은 세트가 3,900원인데, 이건 4,800원이니 천원이나 더 비싸지만요.
      희한하게 롯데리아 버거는 저렴한 게 맛있는 거 같아요ㅎㅎㅎ

      2016.08.25 16:12 신고 [ ADDR : EDIT/ DEL ]
  2. 롯데리아는 제가 정말 잘 안가서.. 근데, 패티가 좀 남달라요. 이번엔!!

    2016.08.25 16:18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먼저 출시된 버거킹 캡틴스파이시를 모방한 거 같아요.
      저도 롯데리아 스타일은 아닌데.. 라는 생각이 들었거든요.
      패티가 두툼해서 그런지 맛이 나쁘진 않앗어요ㅎㅎㅎ

      2016.08.25 17:12 신고 [ ADDR : EDIT/ DEL ]
  3. 역시 롯데리아는 발빠른 대응이 돋보여요, 여러가지 의미로요..ㅋㅋ
    전설의 오징어버거처럼 맵진 않은가봐요. 저도 가벼운 마음으로 도전할 수 있겠어요. +_+

    2016.08.25 16:4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네, 오징어버거보다 훨씬 덜 매웠어요.
      오징어버거 먹을 때는 정말 속으로 막 육두문자가 날렸는데, 그래도 이건 참고 먹을만한 수준?
      그런데 빈속에 매운거 먹었더니 속이 살짝 쓰리긴 해요.

      2016.08.25 17:18 신고 [ ADDR : EDIT/ DEL ]
  4. 오늘도 히티틀러님의 컷팅은 완벽하시네요~!
    롯데리아에 이런 메뉴가 새로 나왔군요~ 느끼한 햄버거를 잘 못먹는 편인데,
    이건 많이 맵지는 않지만, 그래도 느끼함은 잡아줄 것 같아서 한번 먹어볼 만 할것 같아요~!

    2016.08.25 16:50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확실히 매콤한 맛이 있어서 느끼함이 덜하긴 해요.
      컷팅은 사실 완벽하지 않습니다.
      저것도 잘 보면 뽀록이 좀 많아요ㅋㅋㅋㅋㅋㅋ

      2016.08.25 17:21 신고 [ ADDR : EDIT/ DEL ]
  5. 맵지는 않은가봅니다.
    포스팅 보니까 갑가기 배고프네요~^^

    2016.08.25 16:58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색도 막 이글이글하고, 이름도 크레이지핫이라고 해서 엄청 매울 줄 알았거든요.
      그런데 예상만큼은 아니었어요.
      맥도날드 앵그리상하이버거나 버거킹의 캡틴스파이시보다 훨씬 덜했거든요.

      2016.08.25 17:22 신고 [ ADDR : EDIT/ DEL ]
  6. ㅎㅎㅎㅎ 롯데리아는 집근처에 있기에 한번 방문해서 가봐야 겠어요.. 히티틀러님의 포스팅 감사하네요.

    2016.08.25 16:58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과찬의 말씀입니다.
      예전에 맥도날드는 댁에서 멀다고 하신 거 같은데, 롯데리아는 근처에 있으신가봐요.
      맛있게 잘 드시고 오세요!!

      2016.08.25 17:23 신고 [ ADDR : EDIT/ DEL ]
  7. 좀 더 맵고 패티가 두 장인 햄버거군요 히티틀러님이 매운 음식을 잘 못 드신다고 하셨는데 그럼에도 많이 맵지 않다면 적당히 매콤해서 좋을 것 같아요^^

    2016.08.25 17:30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제 입맛 기준으로 맵긴 해요.
      하지만 욕아 나올 정도까지는 아니고, 그럭저럭 참고 먹을 수 있는 수준이었어요.
      그런데 빈속에 매운 거 먹었더니 배아파요ㅠㅠ

      2016.08.25 17:34 신고 [ ADDR : EDIT/ DEL ]
  8. 보기엔 꽤나 매워보이는데 히티틀러님이 괜찮다고하니 어느정도 맵기인지 알것 같네요 ^-^!!

    2016.08.25 18:4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아주아주아주 매운 수준은 아니예요.
      제 입맛에 그럭저럭 버틸만하게 매콤한 수준이면 다른 분들은 아마 무난하게 드실 거 같아요ㅎㅎ

      2016.08.25 21:51 신고 [ ADDR : EDIT/ DEL ]
  9. 오.. 패티도 2장이나 들어있고.. 가성비 좋은거 같네요^^

    2016.08.25 18:5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네, 롯데리아는 패티가 2장 든 메뉴가 잘 없는데 조금 의외였어요.
      더블패티버거라는 점을 감안하면 가성비는 괜찮은 거 같아요.

      2016.08.25 21:52 신고 [ ADDR : EDIT/ DEL ]
  10. 흑 저는 맥날 교대점에서 앵그리상하이치킨버거 먹었었는데 생각보다 너무 안매워서
    이게 뭐지 하고 먹었는데 교대점만 그런건지 ㅠ 뭔가 손해본 기분이 드는걸요. ㅎㅎ
    크레이지 핫더블버거 롯데리아에서 만든버거중에선 그래도 속이 굉장히 알차게 들어가있네요.
    매운건 기대안하고 한번 먹어봐야겠습니다.^^ㅎㅎ

    2016.08.25 19:1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라진님은 매운거 진짜 잘 드시나봐요.
      전 2단계로 먹었는데 너무 매워서 정말 고생했거든요
      앵그리 핫소스 추가해서 드시는 분들이 정말 대단해보였어요.
      롯데리아는 더블패티 햄버거가 거의 없는터라 좀 신기했는데, 아무래도 버거킹 메뉴를 카피한 거 같아요.
      앵그리 상하이버거가 안 매우셨으면 매운맛은 기대 안 하시고 드시는 게 좋을 거 같아요ㅎㅎㅎ

      2016.08.25 22:22 신고 [ ADDR : EDIT/ DEL ]
  11. 롯데리아 신메뉴군여~ 한번 탐방하러 가봐야겠네요!ㅎㅎ

    2016.08.25 20:11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며칠전에 소리소문 없이 출시해서 어제서야 알았어요.
      오늘 먹으러 급하게 다녀왔답니다ㅋㅋ

      2016.08.25 22:34 신고 [ ADDR : EDIT/ DEL ]
  12. 크레이지 핫 순살치킨과 함께 출시되었군요. 저는 순살치킨 쪽만 먹어봤는데, 버거도 한 번 먹어봐야겠어요.

    순살치킨은 맥너겟이나 KFC너겟 정도 크기고, 소스를 절반만 발라달라고 해 주면 약간 매콤한 정도로 먹을 만했습니다. 소스 정량을 다 바르면 매웠어요. 아마 크레이지핫 더블버거도 소스 절반만 발라서 만들어 달라고 하면 그렇게 해 줄 겁니다. 제 입엔 핫소스는 절반만 있는 편이 좋았습니다.

    2016.08.25 23:1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처음에는 원래 제품의 맛을 느껴보고 싶어서 그냥 주문하는 편이에요.
      한두번 먹어보고는 추가주문을 하기도 하지만요.
      소스가 많이 들어간 메뉴는 매운것보다도 짠맛이 맛이 나는 거 같아요.
      소스 자체에도 소금이나 설탕 등 기본적인 재료는 다 들어가니까요.
      느린악장님 말씀대로 핫소스를 적게 넣어달라고 하는 게 제 입맛에는 더 나을 거 같긴 해요ㅎㅎ

      2016.08.26 01:48 신고 [ ADDR : EDIT/ DEL ]
    • 아, 맞아요. 저도 리뷰하러 카페에 갈 때는 거기서 만들어 주는 대로 음료를 받아서 마셔요. 한두 번 먹어보고 이런저런 옵션을 넣어서 주문을 하기는 하지만요.

      리뷰할 땐 레퍼런스대로 드셔야 하니 매운 메뉴 리뷰할 때 좀 고생스러우시겠어요.

      2016.08.26 12:24 신고 [ ADDR : EDIT/ DEL ]
    • 이젠 뭐 많이 먹어서 그러려니 합니다.
      가끔 제 수준에 너무 매워서 속이 아플 때는 좀 힘들기도 해요.
      그래도 햄버거는 사랑입니다^^

      2016.08.26 20:07 신고 [ ADDR : EDIT/ DEL ]
  13. 진짜 신메뉴가 소리소문없이 나왔네여~~ 보기에는 엄청 매워보이는데 한번 먹어봐야겠어요~

    2016.08.26 00:58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색깔이 빨개서 상당히 매울 줄 알았는데, 맵긴 해도 예상했던 건 만큼은 아니었어요.
      이전에 워낙 자극적으로 매운 맛의 햄버거가 많이 나와서 그런가봐요ㅎㅎ

      2016.08.26 01:50 신고 [ ADDR : EDIT/ DEL ]
  14. 매운걸 못먹기에 글을 읽으면서
    저도모르게 긴장을...ㅎㅎㅎ

    저와 같이 매운걸 잘 못드신다는 히티틀러 님 글을 보니 감정이입이 됩니다 ㅎㅎ
    그런데...제가 있는 동네엔 이 메뉴가 없...습니다 ㅠㅠ

    2016.08.26 08:1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일단 매워보여도 햄버거 포스팅을 위해서 먹어보러 가긴 가요.
      가면서 엄청 긴장하죠 ㅋㅋㅋ
      한국사람들은 야채가 많이 들고, 매콤한 맛이 있는 햄버거를 선호하다보니 매운맛을 강조한 햄버거가 많이 나오는거 같아요,
      캐나다 맥도날드에는 아침 메뉴로 부리또랑 베이글로 샌드위치를 만든 메뉴도 있고, 한국에 없는 메뉴가 있으니 드셔보세요!

      2016.08.26 10:08 신고 [ ADDR : EDIT/ DEL ]
  15. ㅋㅋㅋㅋㅋ 오랜만에 보는 롯데리아 제품이네요. 사실 쌀버거 시절 이후로 롯데리아에 안가봐서 ㅠ_ㅠ... 그래도 버거왕이랑 맥엔 종종 갑니다!!

    2016.08.26 08:2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저도 사실 롯데리아는 잘 안 가게 되요.
      지점 차도 크고, 가성비가 별로 안 좋아서요.
      하지만 kfc나 파파이스는 치킨이 위주다보니 햄버거 메뉴가 별로 없어서 더 안 가게 되더라고요.
      그쪽 햄버거를 좋아하긴 하는데요ㅠㅠ

      2016.08.26 10:20 신고 [ ADDR : EDIT/ DEL ]
  16. 저는 일단 크레이지, 핫, 스파이시 이런 건 시도를 안하는데 이 메뉴는 심하게 맵지는 않은가 봅니다. 한 번 먹어봐도 될라나 모르겠네요. 저도 매운 걸 못 먹어요ㅋㅋㅋ

    2016.08.27 23:2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저도 매운 걸 잘 못 먹어서 딱 저런 단어 들어가면 진짜 고민해요.
      이걸 먹어야하나 말아야하나...
      그래도 햄버거 블로거다보니 일단 먹긴 하는데, 먹고 나서 고생하기도 하죠ㅠㅠ
      이건 스파이시를 강조한 다른 햄버거들에 비해 좀 덜 매운 편이었어요.

      2016.08.28 03:21 신고 [ ADDR : EDIT/ DEL ]
  17. ㅎㅎㅎ

    이거 정말 비추천이에요.
    맘터가려다 거리도 있고 귀찮아서 동네 롯데리아 갔는데 신제품이라 해서 먹었는데....패티가 완전 동네 길거리 패티....한번 먹고 다시는 안먹음..롯데리아는 새우버거 외에는 별로...

    2016.09.22 02:50 [ ADDR : EDIT/ DEL : REPLY ]
    • 요건 기존의 롯데리아 스타일하고 좀 달라요.
      버거킹 캡틴스파이시하고 비슷해요.
      그래도 롯데리아는 데리버거와 새우버거가 제일 맛있는 듯ㅋㅋ

      2016.09.23 02:23 신고 [ ADDR : EDIT/ DEL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