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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생활기/2016 일상 생활기

지구촌 나눔 한마당에서 사온 기념품들

by 히티틀러 2016. 5.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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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7-8일에 시청광장, 무교동길, 청계천 등지에서 '지구촌 나눔 한마당' 이라는 축제가 있었어요.



참고 : 2016 지구촌 나눔 한마당

          2016 지구촌 나눔 한마당 2



세계 음식점으로 전세계 음식들을 맛보는 것들도 큰 즐거움이지만, 시청광장에는 각 나라 기념품이나 관광상품들을 전시 및 판매하기도 해요.



이번 지구촌 나눔 한마당에서 사온 물건들이에요.

작년에는 현금을 많이 가져가지 않아서 사고 싶어도 못 산 물건들이 많았기 때문에, 올해는 현금을 넉넉하게 준비해갔어요.



세네갈 인형


보통 인형은 망가지기도 쉽고 가격도 비싼 편이라 잘 사오지는 않지만, 인형도 좋아하는 여행 기념품 중 하나예요.

특히, 아프리카쪽 인형이 참 투박하니 뭔가 정겨운 느낌이더라고요.

코트디부아르와 세네갈 부스에서 비슷한 인형을 팔았는데, 코트디부아르 인형 쪽이 마감도 깔끔하고 예쁘긴 했지만, 가격이 비싸서 좀 더 저렴한 세네갈 인형을 구입했어요.

세네갈은 인구의 95%가 무슬림인데, 기도를 하려는 사람의 모습이라고 하네요.

무엇보다도 '아이구 귀찮아' 하는 듯한 표정이 너무 맘에 들었어요.

가격은 1만원.



캄보디아/라오스/미얀마 맥주


체코나 독일 같은 나라에서는 생맥주를 가지고 와서 잔으로 판매했지만, 동남아 국가 쪽에서는 캔맥주를 가지고 와서 판매했어요.

세계음식점에서 판매하는 음식 중에 케밥 같이 불에 구운 요리가 많아서 사람들이 맥주 사서 안주로 먹는 경우가 많았어요.

캄보디아와 미얀마는 여행 자체를 가본 적이 없는 나라라서 맥주 자체를 마셔본 적이 없고, 우리나라에서도 판매하지 않는 맥주라서 구입했어요.

라오스에서는 보통 비어라오 Beer Lao 를 많이 마시고, 비어라오는 우리나라에서 정식 유통되요.

비어 사완은 라오스 여행할 때도 못 봤는데, 사완나켓이라는 도시에서 생산되는 맥주라고 하더라고요.

맥주에 대해서는 잘 모르지만, 한캔씩 맛보고 나중에 블로그에 포스팅할 생각이에요.

가격은 개당 3천원.



러시아 마그네틱


제 여행기를 보시는 분들은 아시겠지만, 저는 마그네틱 (냉장고 자석)을 수집해요.

러시아 부스에서 모스크바 마그네틱을 판매하길래 하나 구입했어요.

원래는 성 바실리 대성당 마그네틱을 사고 싶었는데, 온도계가 달려있는게 크렘린 마그틱 밖에 없어서 고민하다가 크렘린 마그네틱을 골랐어요.

가격은 5천원.



라오스 말린 바나나


라오스 부스에서 시식으로 맛봤는데, 오독오독하면서도 약간 신맛과 단맛이 났어요.

맛도 괜찮고, 가끔 입이 심심할 때 과자보다는 이런 자연적인 간식이 훨씬 건강에도 좋을 거 같아서 구입했어요.

가격은 3천원.



미얀마 민족 인형


미얀마는 67개의 소수민족이 있는 다민족 국가라고 해요.

미얀아 10개 민족의 전통 의상을 칠한 인형인데, 아기자기하고 색깔이 화려해서 장식용으로 너무 좋을 거 같았어요.

이런 인형은 현지 가서도 구하기 어렵거든요.

왼쪽상단부터 모이족, 친족, 카인족, 카야족, 카친족, 파둥족, 나르가족, 샨족, 라킨족, 미얀마족이에요.

가격은 8천원.



스리랑카 맛살라 차


스리랑카는 질좋은 차 산지로 유명하죠.

우리나라에도 '실론티'라는 음료 브랜드가 있을 정도예요.

스리랑카 부스에서 차를 파는데, 오리지널 홍차는 없고 가향차 종류가 많았어요.

그 중에 맛살라차 있어서 물어봤더니, 정향,넛맥 등이 들어갔다고 해요.

상당히 위험한 느낌이 들지만, 우유에 차를 우리면 인도 스타일 짜이와 비슷한 맛이 날거 같아서 구입했어요.

가격은 8천원.



불가리아 로즈오일


불가리아는 전세계 장미 시장의 70%를 차지하고 있을 정도로 장미 제품이 유명해요.

제가 불가리아 여행갔을 때가 2009년도였는데, 그 당시에는 정말 아무 것도 모르고 여행했을 때라 불가리아에서 변변한 장미 화장품 한 통 사오지 못한게 늘 마음에 남아있었어요.

작년 지구촌 나눔 한마당에서 불가리아 부스에서 이 로즈오일을  파는 걸 한 통 샀는데, 너무 귀해서 제대로 쓰지도 못했거든요.

올해도 혹시 판매하지 않을까 조금 기대하고 갔는데, 마침 팔길래 넉넉하게 3통 샀어요.

내년에도 불가리아 부스에서 팔면 또 살거예요.

가격은 개당 3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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