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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으로 세계여행202

명동 맛집 - 대만식 중국집 딘타이펑 명동중앙점 딘타이펑은 대만에 본점을 둔 대만식 중국요리 레스토랑 체인이예요.특히 대만 본점은 세계 10대 레스토랑으로 선정되었을만큼 유명해서, 대만을 여행하는 관광객들이 꼭 들리는 곳 중 하나이기도 해요.우리나라에서는 처음 명동에 지점이 생긴 이후 현재는 강남역, 김포공항, 타임스퀘어 등 6개의 지점이 운영되고 있다고 해요.딘타이펑은 다음 웹툰 '오무라이스 잼잼'의 13편 자나깨나 소룡포 조심 편에 등장했던 곳이기도 해요.항상 '한 번 가봐야지' 하고 생각은 했지만, 가격대도 좀 있고 사람이 여러 명이 가야 다양한 요리를 맛볼 수 있을 거 같아서 계속 미루고 있었어요.친구 3명과 주말 약속이 생겼는데, 제가 '명동 딘타이펑에 가자'고 강력하게 주장해서 드디어 가보게 되었어요. 주말이라고는 하지만 식사 시간이 조금 .. 2014. 9. 19.
건대 & 어린이대공원 맛집 - 필리샌드위치 전문점 미쉘 Michelle 건대와 어린이 대공원 근처에서 유명한 필리샌드위치 맛집인 미쉘 Michelle 에 다녀왔어요.다음 웹툰 '냥군의 서울 맛집' 에도 나와서 유명해진 곳이지요.저도 최소한 1년에 한 번 이상은 이곳 샌드위치를 먹기 위해 일부러 찾아가곤 하고, 친구와 이곳에서 약속을 잡기도 해요.몇 명에게 이곳을 소개시켜줬지만, 아직까지 혹평은 못 들었어요. 작년 8월 이후 거의 1년 만에 다시 찾았네요. 이곳은 7호선 어린이 대공원 3번 출구에서 건대 후문 쪽으로 가는 길에 있어요.큰 길에서 잘 안 보이는 골목, 그것도 골목 안쪽에 위치해 있어서 처음에는 찾기가 좀 쉽지 않아요.가게 목으로 봤을 때는 장사가 될까 싶은데, 그래도 찾는 사람이 꽤 많아요.저처럼 일부러 찾아가는 사람도 있지만, 바로 근처가 건국대학교라서 자취하.. 2014. 9. 17.
청량리 맛집 - 코코이찌방야 지상 청량리역 건물에는 푸드코트도 있고 음식점이 많아서, 청량리 근처에 갈 때면 그곳에서 식사를 하는 경우가 많아요.평소에는 햄버거를 워낙 좋아해서 맨날 패스트푸드점만 가는데, 그날 따라 카레가 너무 먹고 싶더라고요.친구가 일본식 카레 전문점인 '코코이찌방야'의 카레가 맛있다고 해서 예전에 그곳에서 만나기로 약속을 잡았는데, 갑작스러운 사정으로 못 간 적이 있던 터라 혼자 코코이찌방야 청량리역점에 갔습니다. 코코이찌방야 입구.코코이찌뱡야 옆에는 롯데리아가, 앞에는 스쿨푸드가 있어요. 입구에는 대표적인 메뉴들의 모형들이 전시되어 있어요. 앞에는 메뉴와 가격들이 있는 메뉴판이 세워져 있어서 들어가기 전에 미리 확인해볼 수가 있답니다.물론 안에는 사진까지 첨부된 메뉴가 따로 있어요. 코코이찌방야 청량리점의 주.. 2014. 8. 23.
이태원 터키 베이커리 & 디저트 카페 - 케르반 베이커리 Kervan Bakery 이태원에 '케르반 베이커리' 라고 하는 새로운 터키식 베이커리가 문을 열었다는 소식을 들었어요.대추야자 사러 이태원 가는 김에 같이 들렸답니다. 길 건너에서 본 가게 입구.6호선 이태원역 3번 출구에서 보광초등학교 방향으로 우회전하지 않고 직진해서 소방서를 조금 지나면 바로 나와요.가게 자체가 그다지 크진 않답니다.50m 즈음 떨어져 있는 터키 레스토랑 '케르반 Kervan' 에서 확장한 거라 간판이 비슷해요.오픈한지 두달 반 정도 되었다고 합니다. 산뜻한 실내.아랍어로 할와, 바클라바, 케이크 등이 써있어요.'바클라바' 라는 단어에서 점이 하나 빠진 건 실수! '나니아 연대기'에도 나오는 터키쉬 딜라이트, 로쿰 Lokum.터키 여행을 가는 사람들은 누구나 사오는 대표적인 기념품 중 하나지요.사실 로쿰은.. 2014. 7. 16.
동대문 맛집 - 우즈벡 음식점 사마르칸트 Samarkand 동대문 사마르칸트는 제가 정말 아끼는 음식점 중 하나예요.외국에서 지낼 때를 제외하고는 매년 1번 이상은 꼭 방문을 하고 있어요.제가 처음 사마르칸트에 갔던 7-8년 전에는 우즈벡 음식점은 고사하고 인도 음식점조차 그닥 흔하지 않을 때였어요.동대문 인근의 이국적인 음식을 맛볼 수 있는 맛집으로 인도,네팔 음식점인 '에베레스트'와 우즈벡 음식점인 '사마르칸트'가 양대 산맥으로 손꼽혔을 정도였으니까요.요즘에는 동대문 인근이 '중앙아시아 마을'이라고 해서 관련 상점이며 음식점 등이 엄청나게 늘어난 덕에 그 근처에서 우즈벡 사람을 어렵지 않게 볼 수 있어요. 사마르칸트가 큰 성공을 하고 난 이후 몇 년 새 우후죽순으로 늘어난 우즈벡 음식점들은 대부분 같은 상호를 사용하고 메뉴조차도 똑같기 때문에 헷갈리시는 분들.. 2014. 6. 21.
이태원 맛집 - 불가리아 음식점 젤렌 Zelen 친구와 함께 이태원에 있는 불가리아 음식점 '젤렌 Zelen' 에 다녀왔습니다.'젤렌'은 불가리아어로 '녹색'이라는 뜻인데, 직접 불가리아인이 운영한다고 하더라고요.이태원과 한남동에 지점이 총 2개 있는데, 불가리아 음식점은 한국에는 이곳 뿐이고 아시아 전체에서도 통 틀어서도 몇 군데 없다고 하네요.저도 이국적인 음식을 좋아해서 종종 외국 음식점을 찾아가곤 하는 편이라서, 불가리아 음식을 먹을 수 있는 레스토랑이 있다는 이야기를 듣고 꼭 가보고 싶었어요.하지만 젤렌과 저는 무슨 악연이 있는지, 번번히 기회가 없었어요.첫번째 갔을 때는 자리가 없어서, 두번째는 점심과 저녁 사이 브레이크 타임이 걸려서, 세번째는 같이 가기로 한 친구가 갑작스런 사정이 생겨서 약속 취소, 무려 4번째 만에 젤렌에 갈 수 있었.. 2014. 6. 7.
이태원 카페 - 타르틴 Tartine 이태원에서 수제 파이가 맛있기로 유명한 집, 타르틴 Taretine 에 다녀왔습니다.예전에도 친구와 한 번 들렀지만, 주말 저녁 이태원을 너무 우습게 본 탓인지 빈 자리 하나 없이 사람들이 바글바글해서 그냥 돌아와야했습니다.6호선 이태원연 1번 출구에서 멀지 않은데, 골목 안쪽에 있어서 조금 헤맸네요. 타르틴은 길 하나를 두고 두 개의 가게가 있어요.둘 다 같은 지점이지만, 하나는 베이커리가 중심이고 다른 하나는 카페에 좀 더 치중한 것 같습니다. 카페인 '타르틴 투 Tartine too' 는 건물 2층에 있습니다.직접 디저트 류를 만드는 카페라고 생각했는데, 입구에는 브런치만 적혀있어서 조금 헷갈렸습니다. 평일 낮에 방문해서 다행히 빈 자리가 많았습니다. 보통 카페들은 종업원 뒷쪽 벽면으로 메뉴가 걸려.. 2014. 3. 6.
이태원 맛집 - 인도커리 뷔페, 포린 레스토랑 Foreign Restaurant '포린 레스토랑 Foreign Restaurant' 은 이태원에서 꽤 오래된 인도 음식점이예요.이곳의 특징은 인도 커리를 뷔페식으로 즐길 수 있다는 것.요즘에는 인도 음식점이 많이 생겨서 마음만 먹으면 얼마든지 인도 커리를 맛볼 수 있지만, 가격대가 그닥 저렴하지 않기 때문에 한 두가지 밖에 맛볼 수 없다는 단점이 있어요.이곳은 뷔페식이기 때문에 여러 가지의 커리를 한꺼번에 맛볼 수 있는데다가 난도 무제한으로 제공됩니다.다음 웹툰 '냥군의 서울 맛집'에도 등장한 적이 있는 이태원의 맛집 중 하나입니다. 냥군의 서울 맛집 제 12화 : 오늘은 인도에 가자! 포린 레스토랑은 이태원역 3번 출구에서 나와서 조금 걷다가 보광 초등학교 방향 쪽으로 언덕을 조금 올라가면 나옵니다.큰 길에 있고, 간판도 커서 금방 .. 2014. 1. 25.
이태원 맛집 - 러시아 식당 트로이카 Troika 이태원은 맛집이 참 많을 뿐만 아니라, 흔히 접하기 쉽지 않은 다양한 외국 음식을 맛볼 수 있는 정말 매력적인 곳이죠.그래서 저도 친구를 만날 때 종종 이태원으로 약속 장고를 잡곤 합니다. 러시아 음식점인 '트로이카'는 중앙아시아 출신 외국인 친구의 추천을 받아서 간 곳입니다.자신이 러시아인은 아니지만 중앙아시아에서는 러시아 음식을 어렵지 않게 접할 수 있기 때문에, 가끔 고향 음식이 생각날 때는 아쉽게나마 이곳에 온다고 하더라고요.음식도 맛있다고 칭찬을 해서 꼭 한 번 가봐야겠다고 생각했던 곳 중에 하나였는데, 남자친구와 함께 방문했습니다. '트로이카' 입구.이태원역 1번 출구에서 멀지 않지만, 입구가 골목 쪽에 있고 간판이 작아서 잘 보고 가야합니다.식당은 2층입니다. 점심 시간이 조금 지났을 때 방.. 2014. 1.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