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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여행5

경주 중앙로 한식 맛집 - 마시조은집 황남동에 있는 한옥 숙소로 숙소를 옮기고 나서 사장님께 근처에 밥 먹을만한 집이 없는지 물었어요. 한식인지 양식인지, 음식 종류도 묻지 않으시고 추천해주신 데가 '마시 조은집' 이예요. 한정식 집인데 사장님 본인도 자주 식사하러 가시고, 다른 손님들께도 추천해드렸는데 다들 좋아했다고 하시더라구요. 마시조은집은 경주시 노동동에 위치하고 있어요. 경주역 앞으로 쭉 내려오는 화랑로에서 금관총, 금령총 가는 방향으로 가다보면 있는 한옥집입니다. 영업시간은 잘 모르겠어요. 매장에서도 안내를 따로 보지 못했고, 네이버 지도나 카카오앱에도 등록이 안 되었더라구요. 식당은 1960~1970대 기와집 한옥을 개량해서 만든 거 같아요. 건물 자체도 그렇고, 인테리어도 민속박물관에서 볼 수 있을 거 같은 옛날 물건들을 진열.. 2021. 9. 29.
경주 황남동 이색 카페 - 스타벅스 경주대릉원점 여기는 한 번 가봐야지 외국 여행을 가도 그 지역, 그 나라의 스타벅스를 가시는 분들이 있어요. 취미로 시티머그나 텀블러를 모으기도 하고요. 저는 스타벅스 덕후는 아니지만, 가끔 기회가 되면 들리곤 해요. 우리나라에서 특색있는 스타벅스 매장 중에 '스타벅스 경주 대릉원점' 이 있어요. '경주' 라는 천년고도의 이미지가 있게 매장이 한옥으로 되어있다고 하더라구요. 경주 여행을 가게 되면 여기는 한 번 들려봐야겠다고 생각했어요. 마침 숙소에서도 걸어서 5-10분 정도 거리로 매우 가깝더라구요. 스타벅스 경주대릉원점은 첨성로 대로변에 위치하고 있어요. 대릉원 들어가는 입구가 아니라 내물왕릉, 계림 등이 위치한 경주역사유적지구와 경주동부사적지구와 만나는 대릉원 끝쪽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영업시간은 일 ~ 목요일.. 2021. 9. 10.
경주 황리단길 한옥 숙소 - 시은재 경주까지 왔는데, 좀 비싸더라도 한옥 숙소에 묵어보고 싶었어요. 쉬러 떠나온 여행이라 잠만 자는 곳이 아닌 힐링이 되는 곳에서 있어보고 싶었고, 역사적인 도시이니만큼 한옥에 머물면서 그 분위기를 한껏 느껴보고 싶은 욕심도 있었거든요. 같이 여행하기로 한 지인에게 이야기했더니 흔쾌히 OK! 했어요. 시은재 제가 머문 숙소는 황남동에 위치한 '시은재' 라는 한옥 숙소예요. 위치는 황남동으로, 경주의 핫플레이스인지 황리단길과 황남초등학교와 가까워요. 다만 경주역에서는 2km 정도 떨어져있어서 걸어가면 30분 정도 걸리고, 경주 시외버스터미널/ 고속버스터미널과도 거리가 있어요. 신경주역에서 오가려면 10-15분 정도 걸어서 서라벌네거리까지 나가야 버스를 탈 수 있고요. 대중교통을 이용하기 위해서는 위치가 애매하.. 2021. 6. 8.
경주역 숙소 - 두바퀴 게스트하우스 이번 경주 여행에서는 숙소를 2군데에 나눠묵었어요. 처음 묵었던 숙소는 도착지인 경주역 근처에 있는 저렴한 숙소로 잡았습니다. 두바퀴 게스트하우스 저는 부킹닷컴에서 예약했는데, 부킹닷컴에는 두바퀴 호스텔 이라고 되어있어요. 하지만 카카오맵 및 네이버 지도에는 '두바퀴 게스트하우스' 라고 등록이 되어있고, 두바퀴 호스텔 이라고 검색하면 아무 것도 안 나와요. 위치는 경주역에서 나와서 바로 앞에 보이는 큰길 (화랑로) 를 따라서 10-15분 정도 쭉 걸어가면 나와요. 초행이라 가는 길이 좀 멀게 느껴져서 그렇지, 대로변에 위치하고 있어서 찾기는 어렵지 않아요. 건물 하나를 통째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부킹닷컴에서 무려 9.2점을 받은 숙소라고 해요. 일반적으로 8.0점 이상만 되어도 '괜찮은 숙소' 라고 하고.. 2021. 5. 25.
경주 여행 다녀왔습니다! 5월 15일부터 5월 18일까지, 3박 4일간 경주로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이제까지는 여행을 가기 전에 미리 공지를 올려놓곤 했는데, 이번에는 출발 바로 전날까지 일이 바빠서 공지를 올리고 할 정신이 없었어요. 기차표와 숙소 예약도 하루이틀 전에야 부랴부랴했고, 여행 준비는 정말 엄두조차 내지 못했어요. 제가 일정을 낼 수 있는 날이 이때 뿐이라 월초부터 준비를 했음에도 불구하고 하마터면 못 갈 수도 있었고요. 거의 1년 반 만의 여행인데, 여행 내내 내리던 비와 갑작스러운 추위 때문에 고생을 좀 했습니다. 부산국제영화제를 보러 부산 갈 때는 제외하고 최근 10여 년 간 거의 처음 가보는 국내여행인데, 여러 악조건에도 불구하고 나름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왔어요. 여행기는.. 여기 올릴까 말까 아직 고민 .. 2021. 5. 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