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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알라룸푸르 여행3

여자 혼자 말레이시아 여행 - 29. 1/22 쿠알라룸푸르 차이나타운, 스리마하마리암만 힌두교 사원 센트럴 마켓을 나와서 페탈링 거리 Jalan Petaling 로 향했다.이 인근은 부를 거머쥔 화교들의 자본에 의해 형성된 곳으로, 건물들은 1870년대 신고전주의 양식으로 지어진 거라고 한다.알록달록한 색깔에 앤틱한 건물들이 마치 페낭의 조지타운으로 다시 돌아온 느낌을 물씬 풍겼다. 차이나타운 관문인 페탈링 거리 앞에 도착했다.거리 입구에 세워놓은 문 없는 대문모양 건축물은 패루 라고 부른다,중국의 독자적 건축물 중 하나로 궁궐이나 능, 절 입구나 마을 입구 등에 장식이나 기념의 의미로 세운다.타국에서도 중국인들이 모여사는 차이나타운 같은 데에서는 거의 어김없이 있다고 한다.우리나라는 화교 세력의 거의 형성되지 못했지만, 중국이나 대만계들이 주축으로 형성했던 인천 차이나타운 같은 곳에서는 볼 수 있다... 2020. 6. 26.
여자 혼자 말레이시아 여행 - 28. 1/22 쿠알라룸푸르 센트럴마켓, 첸돌, 생선대가리 카레 페트로나스 트윈타워에 이은 쿠알라룸푸르 두번째 장소는 파사르 세니 Pasar Seni, 센트럴 마켓 Central Market 이다.센트럴마켓은 지난 여행에서 방문했던 장소다.그 때가 좋은 기억으로 남아있기도 하고, 이 근처에 차이나타운이며 마스지드 자멕 등 볼거리가 인근에 몰려있기 때문에 돈을 많이 쓰지 않고, 그냥 돌아다니면서 시간을 보낼 수 있기 때문이었다.인도 사람들도 근처에 있으니 가능하다면 거의 지워져가는 헤나를 다시 하고 싶은 욕심도 조금 있었다.센트럴 마켓의 영업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10시까지이다. 센트럴마켓 내부는 2층으로 되어있고, 1층은 크게 화인가 華人街 Straits Chinese 와 리틀 인디아 Little India 로 나뉘어져있다.쿠알라룸푸르를 가면 꼭 들려봐야하는 M.. 2020. 4. 15.
여자 혼자 말레이시아 여행 - 27. 1/22 쿠알라룸푸르 페트로나스 트윈타워 드디어 왔다, 스뎅 타워! 쿠알라룸푸르의 상징, 페트로나스 트윈 타워 Petronas Twin Tower 에 드디어 도착했다.세계에서 19번째로 높은 빌딩이자 가장 높은 트윈타워라고 한다.겉면의 금속 질감이 너무 스뎅(?)스러워서 나혼자 스뎅타워라고 이름붙여 부르고 있다.저기 전망대를 꼭 가보고 싶었지만 지난번 여행 때에는 여행 기간 내내 비 소식이 있어서 아쉬움을 뒤로 한 채 돌아와야했다.그래서 이번 여행에는 무슨 일이 있어도 여기를 꼭 와야겠다고 생각했고, 야간 비행을 감수하고서라도 쿠알라룸푸르 일정을 만들었다.두 개의 빌딩이 한꺼번에 나오는 사진을 찍고 싶은데, 워낙 높아서 사진을 찍기도 여간 힘든 게 아니었다.나 뿐만 아니라 다른 관광객들도 바닥에 드러눕고, 온갖 기기묘묘한 자세를 동원해서 사진찍.. 2020. 4. 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