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11월 20일, 버거킹에서 신메뉴를 출시했어요.

이번에 나온 신메뉴는 '와사비 크랩버거' 예요.

버거킹은 원래 고기 패티로 된 버거가 중심이지만, 지난 5월 말엽에 붉은대게 패티가 들어간 버거가 출시되어서 꽤 괜찮은 인기를 끌었어요.


참고 : 버거킹 신메뉴 '붉은대게와퍼' 후기

버거킹 신메뉴 '붉은대게 통새우버거' 후기



지난 9월 중순에 '트러플 콰트로 머쉬룸와퍼'와 '트러플 콰트로 머쉬룸 스테이크버거'가 출시되면서 단종되었어요.

오늘 기존의 2가지 버거가 재출시됨과 동시에 '와사비 크랩버거' 라는 신메뉴를 같이 출시한 셈이에요.

'트러플 콰트로 머쉬룸 와퍼'와 '트러플 콰트로 머쉬룸 스테이크버거' 는 계속 판매됩니다.



참고 : 버거킹 신메뉴 '트러플 콰트로 머쉬룸와퍼' 후기

버거킹 신메뉴 '트러플 콰트로 머쉬룸 스테이크버거' 후기




와사비 크랩버거 세트


와사비 크랩버거 가격은 단품 4,500원, 세트 5,500원입니다.

칼로리는 단품 기준 698kcal, 세트 1133kcal 입니다.

일반적으로 버거킹에서 버거 단품과 세트 가격 차이는 2천원인데, 이 제품은 1천원 차이 밖에 나지 않아요.

칼로리는 붉은대게 통새우버거보다 70kcal 정도 높고, 붉은대게와퍼보다는 150kcal 정도 낮아요.

카카오톡 플러스친구에서 11월 20일부터 26일까지 1주일간 사용 가능한 무료 세트 업그레이트 쿠폰을 받을 수 있습니다.



크리스마스가 얼마 남지 않아서인데, 콜라 컵도 산타할아버지로 바뀌었어요.




와사비 크랩버거의 지름은 약 9cm 이고, 높이는 6cm 정도예요.

따로 전용 포장지를 제작하지는 않고, 기존에 사용하던 붉은대게 통새우버거의 포장지를 같이 사용하는 듯 해요.

처음 출시되었을 때 '욱일승천기 디자인이다' 라면서 논란이 좀 있었던 포장인데, 디자인을 바꾼 거 같지는 않아요.



와사비 크랩버거는 호밀 브리오슈번에 붉은대게 패티, 양상추, 토마토, 양파, 마요네즈, 와사비 소스로 구성되어 있어요.
호밀 브리오슈번와 게살 패티는 붉은대게 통새우버거에서 사용하는 것과 동일해요.


과연 와사비 맛이랑 어울릴까


이전에 패스트푸드점에서 와사비 소스가 들어간 메뉴를 먹어본 적은 있어요.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여행을 할 때 KFC에 '와사비 마요 랩' 이라는 메뉴가 있었거든요.




밥에 김가루, 오이, 야채, 치킨 등을 넣고 와사비 소스를 뿌리고 또띠야로 싼 메뉴였는데, 일단 밥이 있으니까 일식롤이나 퓨전 김밥 같은 느낌이라서 그럭저럭 괜찮았어요.
하지만 버거에 들어가는 건 이번이 처음이에요.
게다가 저는 와사비의 맵싸한 맛을 그닥 좋아하지 않아서 회나 초밥을 먹을 때도 거의 먹지 않는 편이거든요.


와사비 맛이 좀 강했으면...


저는 와사비 맛을 그닥 좋아하는 편이 아니예요.
회나 초밥을 먹을 때에도 거의 먹지 않는 편이고, 올해 와사비맛 라면이나 과자 등이 우후죽순으로 출시될 때에도 어느 것 하나 먹어보지 않았어요.
그래서 제가 '와사비 맛이 좀 아쉽다' 라는 생각을 하게 될 줄은 전혀 상상을 못했어요.
일단 반으로 커팅했을 때부터 와사비의 향보다는 게살패티의 비릿한 해산물향이 훨씬 강하게 났어요.
먹을 때도 소스가 많이 들어간 부분은 어느 정도 와사비의 맛도 있으면서 향도 나고 했지만, 그렇지 않은 부분은 그냥 해산물버거를 먹는 것과 큰 차이가 느껴지지 않았어요.
저는 두 가지 맛 전부 매력이 있다고 생각은 하지만요.
소스가 적게 들어간 부분은 해산물버거 특유의 비릿달콤한 매력이 있고, 소스가 많이 들어간 부분은 그 비릿한 맛을 많이 잡아주고 뒷맛이 좀 깔끔한 거 같았어요.
하지만 아무리 그래도 첫 머리에 '와사비'를 탁 붙여왔는데, 한 입 먹을 때마다 그 맛을 느낄 수 있을 정도의 비중은 맞춰야하지 않을까 싶더라고요.
와사비의 코끝 찡한 매콤함을 기대하시는 분이라면 패티의 바삭함을 좀 포기하더라도 주문 시에 소스를 많이 넣어달라고 따로 부탁하시는 게 좋아요.



(재미있게 보셨으면 아래의 를 눌러주세요 ^_^)

신고
Posted by 히티틀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