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18일, 버거킹에서 '트러플 콰트로 머쉬룸와퍼'와 '트러플 콰트로 머쉬룸 스테이크버거' 라는 2가지 햄버거가 새로 출시되었어요.
트러플 콰트로 머쉬룸와퍼에 이어 트러플 콰트로 머쉬룸 스테이크버거도 먹으러 다녀왔습니다.
참고 : 버거킹 신메뉴 '트러플 콰트로 머쉬룸와퍼' 후기
트러플 콰트로 머쉬룸 스테이크버거 세트
트러플 콰트로 머쉬룸 스테이크버거 가격은 단품 6,900원, 세트 8,900원입니다.
칼로리는 단품 기준 874kcal, 세트 1309kcal 입니다.
마찬가지로 카카오톡 플러스 친구에서 9월 18일부터 24일까지 사용할 수 있는 무료 세트 업그레이드 쿠폰을 다운받을 수 있습니다.
트러플 콰트로 머쉬룸와퍼보다 1,000원 더 비싸고, 칼로리는 135kcal 높아요.
버거킹에서 최근 1-2년 사이에 출시되는 햄버거 중에는 세트 기준 1,100-1,200kcal대 햄버거는 꽤 있지만, 1300kcal 가 넘는 햄버거는 별로 많지가 않아요.
기억 상으로는 '까망베르 머쉬룸 스테이크버거'나 '리치 테이스트 콰트로치즈 스테이크버거' 정도가 고작이었던 거 같아요.
셋 다 이름이 장황하게 길다는 건 공통점이지만, 다른 2가지 버거처럼 치즈가 들어있지 않음에도 1309kcal 나 된다는 건 좀 놀라웠어요.
포장지는 전용 포장지를 사용하지 않고, 일반 스테이크버거 포장지를 사용하고 있어요.
겉에 표시된 걸로 봐서는 갈릭스테이크버거 종류와 머쉬룸 스테이크버거를 같이 사용할 수 있도록 만들어진 거 같아요.
스테이크버거라서 그런지 크기도 크고, 두께도 꽤 두툼해요.
트러플 콰트로 머쉬룸 스테이크버거는 번에 스테이크패티, 베이컨, 양상추, 토마토, 생양파, 버섯 4종, 마요네즈, 트러플 크림 소스로 구성되어있어요.
버섯은 양송이, 새송이, 백만송이, 포터벨로, 이렇게 4종이라고 해요.
트러플 콰트로 머쉬룸 와퍼와 구성이 거의 비슷한데, 번과 패티가 달라졌어요.
원래 레시피에는 호밀 브리오슈번을 사용하게 되어있는데, 만드시는 분이 바빠서 헷갈렸는지 갈릭스테이크버거에 사용하는 콘밀토핑번으로 하셨더라고요.
재료 구성 자체가 유사하다보니, 전반적인 맛도 트러플 콰트로 머쉬룸와퍼와 거의 흡사해요.
버섯의 씹히는 식감이 쫄깃하고, 크리미 소스는 진한 양송이스프를 먹는 거 같은 느낌이었어요.
트러플 향이 나는지는 여전히 모르겠고요.
다만, 스테이크패티가 와퍼패티보다 좀 더 두툼하다보니 버섯보다는 고기맛이 좀 더 강조되는 측면이 있어요.
간도 좀 더 강해요.
와퍼를 먹을 때는 잘 못 느꼈는데, 스테이크버거는 중간쯤 먹다보니 짭짤하다는 생각이 좀 들었거든요.
개인적으로는 버섯 맛과 식감이 많이 나는 걸 선호하는 걸 좋아해서 트러플 콰트로 머쉬룸 스테이크버거보다는 트러플 콰트로 머쉬룸와퍼가 조금 더 나았네요.
어쨌거나 둘 다 맛있어요.
이번에 버거킹이 신메뉴를 잘 출시한 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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