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31일, 롯데리아에서 햄버거 신메뉴가 출시되었어요.
이번에 출시된 신메뉴는 '치킨버거' 예요.
출시해놓고 카카오톡 플러스친구 알림이라든가 SNS 등 전혀 홍보가 없어서 출시한 사실도 모르고 있었어요.
오늘이 11월 1일이니 신메뉴가 하나쯤 나오지 않을까? 싶어서 홈페이지에 들어갔다가 비로소 출시 사실을 알게 되었어요.
이번에 출시된 신메뉴는 '치킨버거'예요.
치킨버거가 왜 신메뉴지?
지금은 단종되었지만, 치킨버거는 원래 롯데리아에 있던 메뉴였어요.
참고 : 롯데리아 '치킨버거' 후기
롯데리아는 유사한 중복메뉴가 좀 많은 편인데, 저가 라인업은 치킨버거를, 고가로는 핫크리스피 버거가 있었어요.
그러다 통살치킨버거를 출시하면서 기존의 치킨버거는 슬그머니 단종시켜버렸어요.
통살치킨버거가 혹평을 받고 난 이후에는 치킨강정버거와 버거크닭, T-REX 버거를 출시했고요.
하지만 치킨강정버거와 버거크닭은 반응이 시원치 않았는지 어느새 단종되어버렸는데, 뜬금없이 치킨버거가 다시 나왔네요.
정확히 말하자면 신메뉴라기보다는 재출시나 리뉴얼에 가까운 듯 해요.
치킨버거 세트
치킨버거 가격은 단품 2,700원, 세트 4,900원입니다.
딜리버리 가격은 단품 3,400원, 세트 5,900원입니다.
칼로리는 단품 기준 384kcal, 세트 779kcal 입니다.
치킨버거 크기는 지름 9.5cm, 높이 6cm 입니다.
따로 전용포장지는 없고, 기존의 포장지를 같이 사용하고 있어요.
치킨버거는 참깨번에 치킨패티, 양상추, 데리야키소스, 머스터드, 마요네즈로 구성되어 있어요.
뭐가 달라진거야?
패티에 육즙과 풍미가 뛰어한 촉촉한 닭다리살이라고 하는데, 기존의 치킨버거와 전혀 차이를 느낄 수 없었어요.
통살일 때야 씹는 식감이 다르니 닭다리살을 쓰든 닭가슴살을 쓰든 그 효용이 있는 거지, 어차피 다짐분쇄육을 쓰면 닭가슴살이든 닭다리살이든 무슨 의미가 있나요.
저렴한 학교 매점 햄버거들이 닭대가리 버거라는 소리를 괜히 듣는 게 아니예요.
어차피 다져놓으면 어느 부위를 넣든 티도 안 나니까요.
누가 봐도 알 정도로 티가 나는 정도의 차이가 아니라면 대부분은 별 신경을 쓰지 않는 게 사실이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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