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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제버거 투어/서울 &수도권

서울시청/청계광장 수제버거 맛집 - 바스버거 광화문점

by 히티틀러 2019. 5.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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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주로 패스트푸드 프랜차이즈의 햄버거를 포스팅하긴 하지만, 수제버거도 좋아해요.

다만 수제버거는 손으로 들고 먹을 수 있는 종류를 선호해요.

막 두꺼워서 칼로 썰어먹는 건 왠지 갬성이 안 살거든요.

이번에 서울 간 김에 수제버거를 먹고 왔어요.



바스버거 광화문점


제가 다녀온 곳은 바스버거 Bas Burger 예요.

소규모 프랜차이즈 수제버거집으로, 현재 서울 및 판교에 10개의 지점을 운영하고 있어요.

연남동, 용산, 후암동, 선릉, 국회의사당, 상암DMC, 역삼, 여의도, 판교테크노밸리, 광화문에 지점이 있는데, 제가 다녀온 곳은 1호점인 광화문점이에요.

광화문점이라고는 하지만, 광화문보다는 시청역 쪽에 더 가까워요.

청계천과 서울시청 사이의 골목 쪽에 위치해있거든요.

5호선 광화문역 5번 출구에서는 걸어서 10분, 1호선 시청역 4번 출구에서는 7-8분 정도 거리예요.

1호선 종각역 5번 출구나 2호선 을지로입구역 1번 출구에서도 도보로 10분 정도 걸려요.



바스버거 광화문점 영업시간은 평일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11시 반까지, 주말은 오전 11시 반부터  오후 9시까지입니다.

라스트 오더는 버거 오후 9시 반, 프라이 오후 10시 반, 맥주 오후 11시까지입니다.

주말의 경우 라스트 오더가 8시인 듯 해요.

시청, 종각, 광화문, 을지로 입구, 서소문일대는 배달도 가능한데, 기본 배달금액은 8천원이며 2천원의 팁이 있다고 해요.






바스버거 메뉴.

메뉴판이 상당히 복잡해서 해독한다는 기분으로 봤어요.

기본적으로 버거 종류가 10여 개 정도 있고, 2500원을 추가하면 세트로 주문할 수 있어요.

버거에 들어가는 토핑이나 세트 주문시 곁들이는 사이드 메뉴, 음료도 무료 혹은 추가 금액을 내고 자유롭게 변경 가능해요

한때 치맥에 이은 햄맥 혹은 버맥이라는 단어가 잠깐 나온 적 있었는데, 수제맥주도 10종 정도 판매해요.

수제맥주의 경우는 시음도 해볼 수 있다고 하네요.



버거는 오더 메이드 방식이에요.

주문을 받은 이후에야 만들기 시작하기 때문에 나오는데까지 시간이 좀 걸려요.

주방은 오픈주방이에요.



소스는 주방 옆 쪽에 비치되어있는데, 케첩, 마요네즈, 칠리, 머스터드였어요.

덜어가서 프렌치 프라이 같은 걸 찍어먹어도 되고, 햄버거에 취향껏 넣어먹어도 되요.



바스버거의 특징 중 하나는 감자칩을 무제한으로 먹을 수 있다는 점이었어요.

세트 메뉴나 사이드 메뉴로 주문한 프렌치 프라이즈라고는 달라요.

매장 한 켠에 감자칩이 담겨있는 양동이가 있는데, 여기에서 원하는만큼 가져다먹으면 됩니다.

가격은 무료예요.

생감자칩으로 좀 두툼한 편이에요.

기름내 같은 건 나지 않았지만, 좀 느끼하고 딱딱한 편이에요.

하지만 무료로 나오는 감자칩 치고는 꽤 괜찮아요



저와 지인이 주문한 메뉴예요.

바스버거 세트와 더블바스버거 세트를 주문했어요.



바스버거


제가 주문한 버거는 바스버거의 대표 메뉴이자 가장 기본 메뉴인 바스버거 Bas Burger 예요.

쇠고기 패티와 양상추, 체다치즈, 양파, 토마토, 바스소스로 구성되어 있었는데, 저는 무료로 생양파를 구운양파로 변경했어요

가격은 단품 6,300원, 세트 8,800원입니다.



세트에 포함된 프라이도 레귤러 프라이즈에서 버팔로 스틱 프라이로 변경했으며, 무료로 변경 가능해요.

일단 프라이에 시즈닝이 되어있는데, 맘스터치나 파파이스 감자 튀김과 비슷하면서도 조금 매콤했어요.



수제버거집에서 이렇게 하기엔 눈치가 좀 보이지만, 그래도 저의 시그니처이니만큼 크기를 재봤습니다.

지름은 약 8.5~9cm 정도였으며, 높이는 사진으로 남기지 못했지만 7.5cm 였어요.

시중 프랜차이즈 브랜드의 프리미엄 버거급이었어요.



맛있어!



고기패티도 두툼한 편이었고, 아삭한 양상추와 토마토, 부드러운 구운양파의 조합이 정말 맛있었어요.

저는 소스의 비중이 적고, 재료 자체의 맛을 즐길 수 있는 버거 스타일을 좋아하는데, 딱 그런 스타일이에요.

꼬치 같은 걸로 고정해서 칼로 잘라먹는 스타일의 버거는 아니라도 양도 꽤 있어요.

얼핏 보면 롯데리아의 AZ버거 비슷한 느낌이었어요.

세트 가격이 8,800원이라면 수제버거 기준으로 가성비도 좋은 편이에요.

일반 패스트푸드 브랜드의 버거와 비교하면 비싸긴 하지만, 프리미엄 버거 라인업의 가격이 8천원 대인 것을 감안하면 충분히 먹을만 해요.

음료와 감자칩도 무제한으로 리필되고, 원하는 수제맥주 한 잔에 식사 겸 반주로 버맥을 즐기기도 좋고요.

너무 과하거나 부담스럽지 않게, 밸런스가 좋은 버거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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