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도날드 행복의나라 '치킨버거' 후기

맥도날드에는 행복의 나라라고 해서 토마토치즈버거, 불고기버거, 치킨버거, 이렇게 세 종류의 버거를 2천원에 판매하고 있어요.

불고기버거야 어느 패스트푸드 브랜드에서나 인기가 많은 스테디 메뉴이고, 토마토치즈버거는 올해 초 전현무씨를 모델로 한 광고까지 하면서 홍보를 많이 해서 어느 정도 알려져 있어요.

행복의 나라 메뉴 3가지 중에서 치킨버거가 제일 소외받은 메뉴라고 할 수 있어요.

저도 마지막으로 먹은 메뉴이고요.

참고 : 맥도날드 '토마토치즈버거' 후기

맥도날드 '불고기버거' 후기

치킨버거 

치킨버거의 가격은 앞에서 언급했듯이 단품 기준 2,000원이고, 세트는 따로 없어요

칼로리는 324kcal 이에요.

치킨버거는 번에 치킨패티, 양상추, 마요네즈로 구성되어 있어요.

양상추는 다른 버거와는 달리 잘게 잘려져 있는데, 불고기버거랑 비슷해요.

불고기버거에 불고기패티와 소스 대신에 치킨패티가 들어간 거라고 생각하면 딱 맞아요.

맛은 담백해요.

소스라고는 마요네즈 밖에 없는데다가 치킨패티도 약간의 소금과 후추맛이 나는게 전부였거든요.

치킨패티는 다짐육 패티는 아니고 치킨텐더인 거 같은데, 조금 질긴 감이 있긴 했지만 나쁘진 않더라고요.

저는 담백하니 괜찮게 먹었는데, 자극적인 소스맛에 익숙하신 분들께는 상당히 밍밍하게 느껴질 거 같아요. 

그런 분들은 케첩이나 머스터드 소스를 추가적으로 넣어먹는 게 좋을 거 같아요. 

저렴한 가격 치고 가성비가 나쁘진 않지만, 제 입맛에는 토마토 치즈버거가 제일 맛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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