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호치민&인니 [完]2016. 9. 11. 08:30
 


아침 5시 반쯤에 일어났다.

씻고, 짐정리를 하고 나니 6시 반이 조금 넘었다.



오전 7시부터 10시까지 아침식사 시간인데, 6시 45분쯤 갔는데도 거의 준비가 끝나있어서 바로 아침을 먹을 수 있었다.

역시 인도네시아 사람들은 부지런하다.

식사를 마친후 7시가 좀 넘어서 체크아웃을 하고, 캐리어를 달달달 끌며 밖으로 나왔다.


"감비르 스테이션! 택시!"


밖에서 경비원과 노닥거리고 있던 남자 한 명이 우리를 보더니 어설픈 영어로 뭔가 이야기한다.

잘 들어보니, 감비르역까지 무료로 차를 태워주겠다는 거.

나중에 돈 달라고 하는 거 아냐 싶어서 리셉션에 다시 들어가서 물어보니, 무료로 데려다주는 서비스가 있다고 한다.

덕분에 차를 타고 편하게 도착할 수 있었다.

걸어갈 때는 2km가 채 안 되는 거리인데, 일방통행이 많아서 차로 갈 때는 2배 이상의 거리를 빙빙 돌아가는 듯 했다.



기사분께서는 공항으로 간다고 하자 담리 Damri 버스 정류장 앞에 세워주셨다.

공항으로 향하는 담리 버스는 오전 3시부터 오후 8시까지 15-30분 간격으로 운행하고 있다.

바로 출발하는 버스가 있어 기다리지 않고 바로 탑승했다.

공항에서 올 때는 매표소에서 따로 표를 사야했는데, 여기서는 기사에게 표를 구매하는 방식이었다.






열심히 다닌 거 같은데, 이상하게 본 게 없네



아무리 여행하면서 산전수전 겪었던 나라라도 돌아갈 때는 시원섭섭한 맘이 들기 마련이다.

그런데 인도네시아는 유난히 그런 느낌이 많이 들었다.

분명 열심히 돌아다닌 거 같긴 한데, 그래서 몸은 엄청 피곤한데, 막상 한 건 별로 없는 느낌?

막상 여행을 정리하고 여행기를 쓰면서 절감하는 거지만, 진짜 한 게 없긴 없더라.

4월에 파도 되는 땅을 1월에 다 얼었을 때 삽질한 거 같달까.

하다 못해 패스트푸드점 한 번 못 가봤다.

그래서인지 이번 여행에서 다녀온 인도네시아, 태국, 라오스 중에서 인도네시아가 제일 아쉽고 미련이 많이 남는다. 

언젠간 꼭 또 가야지.

그리고 롯데리아 가서 비빔밥도 먹어야지.



차가 막힐 것을 생각하고 일찍 출발했는데, 의외로 차가 막히지 않아서 예상보다 빨리 도착했다. 

버스가 정차했고, 몇 명의 사람이 내렸다.

도착한 줄 알고, 나도 내리려고 했다.


"어디 가요?"

"방콕이요."

"몇 번 터미널이에요?"

"음... 3번?"


그냥 에어아시아 타고 방콕 간다고만 알았지, 내가 가야하는 터미널이 몇 번인지 몰랐다.

1,2,3번 터미널 중 어디냐고 하길래 그냥 찍었다.

도착할 때 두 군데 들려왔으니, 3번이지 않을까 하는 막연한 추측이었다.

어차피 공항 안인데, 잘못 왔으면 택시라도 타고 돌아가면 되겠지.. 하는 낙천주의도 한 몫했다. 



수학 주관식문제에서 3자리수 찍어서 맞춘 실력이 녹슬지 않았구나!


수카르노 하타 국제공항에서 1터미널은 국내선, 2,3터미널은 국제선이었는데, 에어아시아는 3터미널에서 운행하고 있었다.



수하물을 부치고, 엑스레이 검사를 받고 공항 내부로 들어갔다.



뭔가 허전한데.....? 핸드폰!!!!!



엑스레이를 통과할 때 바구니 속에 가방과 함께 착용하고 있던 소지품들을 빼서 넣는다.

보통은 핸드폰을 가방 속에 넣어두곤 하는데 그 땐 주머니에 둔 상태라서 바구니에 같이 넣어버렸다.

그러고는 평소처럼 가방만 챙겨서 룰루랄라 하고 온 것이다.

검색대가 멀지는 않았는데, 한쪽에서만 인식되는 자동문을 이미 지나간 상태여서 되돌아갈 수가 없었다.

자꾸 자동문 입구에서 통과하려고 어슬렁거리고 있으니까, 나를 의심한 경찰이 가면 안 된다고 막아선다.

이러저러 사정 설명을 하니, 같이 동행해주었다.

다행히 어느 직원 옆에 둔 내 핸드폰을 발견했다.

경찰분께는 감사하다는 인사를 드리고, 다시 안으로 들어갔다.



자카르타 수카르토 하타 공항은 규모가 큰 건 아니었지만, 깨끗하게 정비가 잘 되어있었다.





자카르타는 본 게 없어서 잘 모르지만, 족자카르타보다 기념품 종류도 훨씬 많고 질도 월등하게 좋았다.

내가 왜 어제 쓰잘데기 없이 까르푸에 가서 인도네시아 루피아를 다 썼을까.

공항이니만큼 달러도 쓸 수 있지만, 당연히 환율은 형편없다.



수제 코코넛크림 비누 


주변사람으로 나눠줄 생각으로 코코넛크림 수제 비누를 몇 개 구입했다.

작은 사이즈라 가격도 저렴하고, 향도 여러 개라 취향껏 고를 수 있었다.

실제 써보니까 순해서 꽤 괜찮았다. 


참고 : 인도네시아 기념품 쇼핑리스트



달러로 계산했더니 거스름돈은 인도네시아 루피아로 주었다.

또 현지화가 애매하게 생겨버렸다.



테 보톨


달러로 계산했더니 거스름돈을 인도네시아 루피아로 계산해서 주었다.

애매하게 생긴 현지화를 쓰기 위해서 음료수를 샀다.

공항이긴 하지만 음료수 정도는 4천-1만 루피아에 살 수 있었다.

테 보톨은 여행기 앞부분에서 여러 번 언급했지만, 인도네시아인들이 즐겨마시는 국민 음료 중 하니이다. 

그런데 단맛이 강해서 인도네시아 사람들도 건강에 안 좋다고 얘기하곤 한다.

이 제품은 설탕이 적게 들어간 제품인데, 내 입맛에는 오히려 요게 더 맛있었다.

공항 외에 다른 곳에서는 단 한 번도 못봤지만.



마지막 짐검사까지 다 받고 안으로 탑승 게이트 앞에서 노닥거리면서 기다렸다.

기내에 반입할 수 있는 짐은 8kg 까지인데, 앞에 저울까지 가져다놓고 가방이나 조금 부피가 있어보이는 건 일일히 무게를 확인했다.



창밖으로는 가루다 인도네시아항공의 비행기들이 보였다.



커피 자판기가 다 있네?


우리나라야 어디서나 흔하게 볼 수 있는 커피자판기지만, 외국에서는 정말 보기 힘든 건 중 하나이다.

그래서 그런지 커피 자판기만 보면 왠지 반갑다.

커피는 종류와 관계없이 한 잔에 5천 루피아.

친구와 남은 루피아를 탈탈 긁어모아서 커피를 한잔씩 뽑아마셨다.



친구와 남은 루피아를 탈탈 긁어모아서 커피를 한잔씩 뽑아마셨다.

자판기 커피가 거기서 거기긴 하지만, 달달하니 괜찮았다.



12시가 조금 안 되어 탑승을 시작했다.

먼저 버스를 타고 이동한 후, 비행기에 탑승했다.



탑승한 비행기는 오후 12시 05분에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수카르노 하타 국제공항에서 출발해서 오후 4시 20분에 태국 방콕  돈므앙 공항에 도착하는 에어아시아 QZ256편이었다.

기종은 에어버스 A320-200으로, 좌석은 3-3으로 구성되어 있다.

나는 창가를 좋아해서 좀 불편하지만, 창가좌석으로 앉았다.


냉기 나오는 거 봐라


더운 날씨에 에어컨을 가동하는 건 당연하지만, 저렇게 눈에 보일 정도로 소독차처럼 뿌옇게 나오는 건 처음이다.

마트에서 냉기 펄펄 나는 냉장고 속에 든 쌈채소가 된 기분이다.

난 덩치가 있으니까 얄쌍하고 예쁜 치커리나 로메인은 절대 못 될거고, 잘해봐야 케일이나 겨자잎정도 될 거 같다.



비행기는 제시간보다 살짝 늦게 출발했다.

그래도 그 정도는 양호한 수준.

에어아시아는 연착으로 악명이 높은데, 의외로 내가 이용했을 때는 기껏해야 20분 이내였고 문제가 될한 큰 연착은 한 번도 없었다.




굿바이, 인도네시아! 꼭 다시 보자!









에어아시아 메뉴판.

에어아시아는 저가항공이다 보니 기내식이나 간식이 유료이다.



비행기가 고도에 올라가자 기내식과 음료 및 간식 판매를 시작했다.



ABC 닭고기커리맛 라면


먹는게 남는거다.

원래 뭘 사먹을 계획은 전혀 없었는데, 덜컥 라면을 샀다.

앞쪽부터 한두명씩 이것저것 사먹으면서 나는 부스럭거리는 소리와 음식 냄새가 솔솔 나면 그냥 지나가기 참 힘들다.

결국 치킨커리맛 라면 하나를 구입하고 말았다.



커리향이 솔솔 나는 국물이 동남아스러운 맛이다.

한국에서는 백세카레면 한 번 못 먹어봤는데, 커리맛이 나는 라면이 이렇게 맛있는 줄 처음 알았다.

국물까지 후루룩 다 비워버렸다.



라면으로 든든하게 배를 채우고, 승무원이 나눠준 입국카드를 적었다.

여권 정보를 베껴쓰면 되는 간단한 수준이었다.

예약한 방콕 숙소 주소는 수첩에 미리 적어왔던 터라 열심히 베껴적었다.





창가 자리의 최대 장점인 창밖 풍경 보기!

평소에는 복도쪽 좌석을 좋아하는데, 낮시간 비행에는 창밖 풍경을 보고 싶어서 불편하지만 일부러 창가쪽 자리를 달라고 한다.

동남아라서 그런지 유난히 바다와 섬이 많이 보였다.




어느덧 비행기는 고도를 내렸다.

방콕 시가지가 눈에 잡힐 듯 보이기 시작했다.



오후 4시, 드디어 목적지인 방콕 돈므앙 공항에 도착했다.

원래 오후 4시 20분 도착 예정이었는데, 예정보다도 빨리 도착이었다.



(재미있게 보셨으면 아래의 를 눌러주세요 ^_^)


Posted by 히티틀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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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헙... 공항의 기념품 퀄리티가....
    와우.... 너무나 탐나는 기념품인형인데요? ㄷㄷㄷㄷㄷㄷ

    2016.09.11 13:59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인도네시아 여행다니면서 본 기념품 중 종류도 제일 다양하고, 질도 좋았어요.
      이럴 줄 알았으면 인도네시아 루피아 좀 남겨놓을걸.. 하는 생각이 들더라고요ㅠㅠ

      2016.09.11 20:15 신고 [ ADDR : EDIT/ DEL ]
  2. 히티틀러님 인도네시아 여행 다녀오셨군요
    여행저두 무척좋아하는데
    요즘잠잠하네요
    시간좀내야는데ㅠ
    평상시 라면 즐겨먹지않아도
    비행기에서 라면 냄새나면 진짜 못참겠더라구요 ㅎ
    비싸긴하던데
    작은 컵라면도 4500 원인가 했던것같아요

    2016.09.11 17:39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저 라면은 그정도까지는 아니고, 우리돈으로 2천원 정도 한 거 같아요.
      일반적으로 생각하면 비싸긴 한데, 돈 몇 푼에 발발대는 거보다는 여력 안에서 먹고 싶은 건 먹는게 좋더라고요.
      어차피 점심 식사 무렵이라서 맛있게 먹었어요ㅋㅋㅋㅋ

      2016.09.11 20:17 신고 [ ADDR : EDIT/ DEL ]
  3. 진짜 비행기 안에서 라면먹는거 한명 시작하면 바이러스처럼 쫙쫙 퍼져서 처음엔 안먹으려고 해도 결국엔 주문하게 되는 경우가 많은것 같아요..ㅎㅎ
    근데 나중에 주문하면 물 데우느라고 늦게 주는 경우도 종종 있어서 기다리면서 바로 주문할껄 하고 후회하기도 하죠ㅋㅋ
    커리라면이 맛이 좋았다고 하시니 기억해뒀다가 저도 먹어보고싶네요-!!

    2016.09.11 17:5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라면과 커피는 한두사람이 먹기 시작하면 정말 바이러스처럼 쫙쫙 퍼지는 거 같아요.
      생각이 없다가도 그 냄새를 맡다보면 저도 모르게 사먹게 되더라고요.
      동남아 커리 라면 꽤 맛있어요.
      우리나라 3분 카레 느낌이 아니라 인도커리에 가깝다고 해야할까요.
      먹다보면 막 중독되요ㅎㅎ

      2016.09.11 20:20 신고 [ ADDR : EDIT/ DEL ]
  4. 공짜로 차 타고 오셨다니 행운이네요!!! 저 같음 끝까지 안 믿고 '사기일 거야..'라고 의심하다 못탔을거 같아요 ㅠㅠ 잘하셨어요!
    롯데리아 비빔밥 아무리 생각해도 신기해요

    2016.09.11 21:3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일단 리셉션에서 맞다고 하니까 믿고 탈 수 있었어요.
      미리 좀 알려주지ㅠㅠ
      비빔밥은 아직도 팔더라고요.
      그거 먹기 위해서라도 인도네시아 꼭 다시 가고 싶어요.

      2016.09.12 00:06 신고 [ ADDR : EDIT/ DEL ]
  5. 버거블로거에서 드디어 여행블로거로 비행기 갈아타셨네요~~ㅋㅋ 낙천적인 성격이시라니 참 부러운데요~~ㅎㅎ

    2016.09.11 23:3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매주 1-2개는 여행글을 올리긴 했는데, 더 자주 올려야하나봐요,
      이제 여행블로거란 말이 좀 무색해질 정도로 햄버거 블로그화 되어가고 있네요.
      글에는 낙천적인 성격이라고 하는데, 실상은 걱정이 많아요.
      그러다가 '에라 될대로 되라.' 하는 성격이랄까요ㅋㅋ

      2016.09.12 00:08 신고 [ ADDR : EDIT/ DEL ]
  6. 우와 저도 내년초나 올해말 자카르타 인 발리아웃으로 한달정도 계획하고있는데 다녀오셨다니 부럽네요 :) 좋은정보 많이 공유해주세요 ㅎㅎ

    2016.09.12 00:4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정말 아무 것도 모르고 다녀온 거라서 공유할만한 좋은 정보가 있는지 모르겠네요.
      개인적으로는 족자카르타 라는 도시가 참 좋았어요.
      완전 강추해요!

      2016.09.12 00:55 신고 [ ADDR : EDIT/ DEL ]
  7. 그래도 폰을 빠러리 찾아서 천만다행이네요ㅎ
    커리맛 라면은 우리 입맛에도 잘 맞겠는데요~^^

    2016.09.12 13:1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8. 여행이라는게 정이든 여행지든 아니던간에 상관없이 항상 떠날때는
    시원섭섭한 마음이 많이 드는것 같아요.
    기념품중 고양이가 전 매우 귀엽네요.^^ 심플하지만 특이함도 있고요.
    얼마나 더우면 에어컨을 틀면 냉기가 나올까요 ㅎㅎ 정말 냉장고 속
    진열되있는 채소들이 생각나네요.
    ABC라는 네임은 익숙하네요. 커리맛라면인데 국물이 좀 투명해서 그런지
    커리맛이 많이 날까? 라는 생각이 드네요.^^
    재미있는 방콕여행기도 앞으로 기대하고 있겠습니다.

    2016.09.12 17:49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다른 데 여행할 때는 그래도 사고 싶은 거 팍팍 사고, 먹고 싶은 거 먹고 그랬는데, 인도네시아는 1달 여행 중 처음으로 들린 나라라서 너무 못한게 많았어요.
      그래서 아쉬움이 더 많이 남기도 했고요.
      고양이 기념품이 인도네시아 느낌은 잘 안 나지만 이쁘긴 했어요.
      기껏 남은 돈 다 털고 나왔더니 공항에 예쁜 기념품이 다 있어ㅠㅠ

      2016.09.12 18:53 신고 [ ADDR : EDIT/ DEL ]
  9. 수제 코코넛 비누 선물용으로 아주 좋아보이네요^^

    2016.09.12 18:0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네, 전 작은거 여러 개 사서 친구들 줬더니 다들 좋아했어요.
      실제 써보니까 부드럽고 좋더라고요.
      코코넛 오일만 들어간 게 아니라 종류마다 향이 달라서 취향껏 쓸 수도 있고요.
      다음에 또 인도네시아 가게 된다면 코코넛 비누 왕창 사올라구요.

      2016.09.12 18:54 신고 [ ADDR : EDIT/ DEL ]
  10. 케일이나 겨자잎에서 저 완전 빵터졌....흐흐흐흐흐...

    아직도 여독으로 헤롱거리는데 그래도 또, 가고 싶어요.

    2016.09.15 11:08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저도 양심이 있는터라 로메인이나 치커리 같은 작고 아담한 쌈채소에 저를 비유하진 못하겠더라고요ㅎㅎㅎ
      여행은 막상 할 때는 '내가 왜 내돈 주고 고생을 사서하나' 싶다가 막상 돌아오면 '또 가고 싶다' 라는 생각이 드는 거 같아요.

      2016.09.15 22:47 신고 [ ADDR : EDIT/ DEL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