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일상 생활기/2016 일상 생활기

강원도 특산품 '깊은산속 송이젤리' 후기

by 히티틀러 2016. 10. 23.
728x90
반응형


깊은산속 송이젤리


요즘 한창 송이철이에요.

강원도도 산이 많아보니 송이버섯이 많이 생산되는데, 특히 양양지역이 송이로 유명해요.

송이를 먹는 방법에는 여러가지가 있겠지만, 송이버섯 젤리는 정말이지 의외였어요.

딱 보자마자 '세상에 이런 괴식이!' 라는 생각이 들어서 구입했습니다.

가격은 한 봉에 4,500원이에요.



제조원은 달곰싸앤에프이고, 판매원은 강원블루베리영농조합법인이예요.

블루베리영농조합에서 왜 송이버섯 젤리는 판매하는 건지는 좀 의문이긴 하지만요.

중량은 250g 이며, 국내산 송이버섯분말 0.5%와 송이버섯향이 첨가되었어요.



1회제공량은 젤리 1개로, 칼로리는 40kcal예요.



젤리가 낱개포장되어 있어요.

정확히 세어보이즌 않았지만, 20개 정도 들어있는 거 같아요.



젤리라고 해서 제가 종종 먹는 하리보나 트롤리 젤리 같은 걸 상상했는데, 제삿상이나 차례상 같은데 올려놓는 거 같은 옛날스타일 '제리'예요.

얼추 가로 3cm, 세로 1cm, 높이 1cm 정도는 직육면체이고, 색깔은 적당히 희뿌얘요.

들척지근하면서 말캉하긴 한데, 굉장히 독특한 향이 나요.

이게 송이버섯향인 거 같은데, 워낙 후각이 둔감하고 송이버섯향이란 거 자체가 뭔지 잘 몰라서 맞는지 아닌지 얘기하긴 좀 애매하네요.

처음에는 '이런 건 대체 왜 먹는거야' 싶었는데, 몇 개 주워먹다보니까 그럭저럭 먹을만은 하네요.

결국 다 먹긴 했어요.

하지만 피같은 내 돈을 주고 사먹었으니까 다 먹었지, 안 그랬으면 못 먹었을 거 같아요.

다시 사먹고 싶은 생각도 0%고요. 

젤리는 역시 평범한 과일맛이 최고예요.



(재미있게 보셨으면 아래의 를 눌러주세요 ^_^)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