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21일, KFC에서 신메뉴가 출시되었어요.

꿀씨앗볼과 텐더 떡볶이, 매콤 닭갈비치밥, 이렇게 사이드 메뉴가 출시되었는데, 앞의 2종류는 먼저 먹어보았습니다.



참고 : KFC 신메뉴 '꿀씨앗볼' & '텐더떡볶이' 후기



매콤 닭갈비 치밥은 지난 3월 출시되었던 치밥 메뉴의 연장선상으로 출시된 메뉴예요.



참고 : KFC 신메뉴 '치킨데리야키 치밥' 후기

KFC 신메뉴 '치킨김치마요 치밥' 후기



치밥 메뉴의 출시 이후 KFC 측에서는 SNS를 통해 '치밥 치선생' 이라는 이름으로 독창적인 치밥 레시피 아이디어 공모를 했었어요.

당시에 결승에 진출한 TOP3 메뉴는 '치즈불닭치밥, '팸치밥', '바질토마토치즈밥' 이었고, 결국 '치즈불닭치밥' 이 우승을 했던 것으로 기억하고 있는데, 이 메뉴는 어디에서 튀어나왔는지 모르겠어요.



매콤 닭갈비 치밥 콤보


매콤 닭갈비 치밥 가격은 단품 2,500원, 세트 6,400원입니다.

칼로리는 단품 기준 497kcal, 세트 918-1138kcal 입니다.

세트는 감자튀김이 아닌 치킨 2조각이 들어있긴 하지만, 단품과 세트 가격 차이가 너무 커서 저는 단품에 콜라만 단품으로 하나 추가했어요.



매콤 닭갈비 치밥은 밥에 볶음김치, 닭갈비 소스, 계란, 후리가케, 양상추로 구성되어 있어요.

지난 번 다른 치밥 메뉴와 마찬가지로 양이 많지는 않아요.

일반적으로는 '밥'이라고 하면 든든한 한끼 식사의 이미지이지만, KFC 에서는 메인이 아닌 사이드 메뉴로 구분되어 있거든요.

용기 자체도 높이 6cm, 지름 12cm 정도로 그닥 큰 편이 아니예요.



달갈비 치밥이라고 하는데, 고깃덩어리는 거의 보이지 않아요.

요 정도 크기의 닭고기 2-3점이 전부이고, 나머지는 거의 닭갈비맛 양념이나 소스 수준이었어요.



비비면 이렇게 됩니다.


짜!


맛은 치밥이라기 볶음김치가 들어간 김치볶음밥이나 비빔밥에 가까워요.
닭갈비소스가 들어가 있다고 해도 김치 자체가 맛이 강하다보니 맛이 많이 묻혀요.
같이 들어간 양상추는 배추김치 이파리 같은 식감이 나고요.
그리고 맵고 짜요.
볶음김치 자체도 짠맛이 강한데, 여기에 닭갈비 소스까지 들어가니 안 짤 수가 없어요.
좀 비싸더라도 세트를 주문해서 치킨 조각을 좀 섞어먹어야 치밥 느낌이 나지 않을까 싶었어요.
나쁘진 않았지만, 그렇다고 굳이 사먹고 싶은 그런 건 아니었어요.
요즘 출시되면 KFC 신메뉴들이 다 그렇듯이요.
단품이라면 몰라도, 세트 가격 정도면 KFC 에서 햄버거 세트 메뉴 대부분을 주문할 수 있는데요. 


(재미있게 보셨으면 아래의 를 눌러주세요 ^_^)


Posted by 히티틀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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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KFC 신메뉴로.. 치밥 ㅎㅎ 이제 상상도 못했던 메뉴들을
    판매하네요 ㅎㅎ
    완전 신기합니다 ㅎ
    KFC에서 밥을 먹을거라고는 예상못했네요 ㅎ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2017.06.22 10:0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예전에 치밥이 출시되었는데, 신메뉴가 나온 거 보면 인기는 있던 거 같아요.
      제가 간 지점에 직장인들이 좀 있는데, 식사 대용이라서 그런지 밥을 주문하시는 분들이 꽤 있으시더라고요.

      2017.06.22 21:09 신고 [ ADDR : EDIT/ DEL ]
  2. 세트메뉴는 가격이 좀 비싸군요^^;;;
    맛이 저렇게 짜면 고기를 좀 많이 넣어줘야할텐데요... 아쉽네요.

    2017.06.22 13:4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저도 처음에는 좀 비싸다고 생각했는데, 치킨 2조각이 나온다는 걸 생각해서 따져보면 그렇게 비싸게 매겨진 거는 아닌 거 같아요.
      하지만 단품과 세트 가격의 차이가 너무 커서 저도 선뜻 세트를 먹게 되지 않더라고요.
      고기는... 그냥 세트 시켜서 닭고기 뜯어넣어먹으라는 건가봐요.

      2017.06.22 21:14 신고 [ ADDR : EDIT/ DEL ]
  3. 우앙 단품가격 2천원대라니 !!!!...

    세트로는 가격이 왜 차이나는지는 모르겠습니다만 단품으로는 먹을만해 보이네요..

    요즘... 2천원대로 뭔가 먹을만한게 없는 시대다보니...
    편의점 도시락도 3천원대 가격으로 많이 팔린다는걸 봤는데
    워낙 좋아진 편의점 도시락과는 경쟁이 안될것 같지만
    가격이 워낙 저렴해서 이거 하나만 먹으러 가는 사람도 있을것 같다는... 왠지 그런 슬픈생각도 들었습니다 -_ㅜ...

    2017.06.22 17:3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감자튀김 대신에 치킨을 넣어주기 때문에 세트와 단품 가격 차이가 나는 거 같은데, 6천원대는 좀 과한 거 같아요.
      예전에 치밥이 출시되었을 때처럼 세트 기준 5천원대 후반으로 끊었어야 딱 좋은 듯 해요.
      단품은 양도 많지 않고, 가격도 무난해서 가볍게 먹기에는 나쁘지 않았어요.
      맛이 좀 짜서 그렇죠 ㅎㅎ

      2017.06.22 21:28 신고 [ ADDR : EDIT/ DEL ]
  4. 흑 전 kfc에서 이런 거 내지 말고 옛날 오리지널 징거버거나 좀 돌려줬음 좋겠어요 ㅠㅠ

    2017.06.22 21:01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KFC는 그냥 징거버거가ㅋㅋㅋ
      아! 트위스터는 다시 옛날 레시피로 돌아왔대요.
      살사랑 마크니 시도했는데, 잘 안 되었나봐요.

      2017.06.22 21:43 신고 [ ADDR : EDIT/ DEL ]
  5. 비주얼은 괜찮은데
    치밥 후기보면 다들 치킨이 안보인다면서 호불호가 갈리더라구여 ㅎㅎ
    비주얼만 보면 완전 취향저격인데 말입니당ㅎㅎ

    2017.06.23 00:3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저도 치킨이 별로 안 보이는 점은 조금 아쉬웠어요.
      그냥 소스만 들어있는 느낌ㅋㅋ
      이번 치밥은 볶은 김치에 닭갈비소스까지 들어있어서 제 입맛에는 좀 짜고 매웠어요.
      아마 닭갈비 먹고난 후 밥 볶아먹는데서 아이디어를 낸 거 같긴 하지만요.

      2017.06.23 10:18 신고 [ ADDR : EDIT/ DEL ]
  6. 매운 건 좋은데, 짠 거는 좀..
    그리고 고기가 별로 안 보인다니..
    아쉬움이 많이 드는 메뉴네요.

    2017.06.23 09:09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제가 평소 좀 간을 약하게 먹는 편이기도 하지만, 볶음김치와 닭갈비 소스 둘 다 맵고 짠 재료라서 더 그렇게 느껴졌던 거 같아요.
      고기도 뭐...
      그냥 치킨 뜯어서 넣으라는 거겠죠.
      사실 그 점은 큰 기대도 안 했어요ㅎㅎ

      2017.06.24 00:50 신고 [ ADDR : EDIT/ DEL ]
  7. 1등이 닭갈비 치밥이 아니었군요. ㅋㅋㅋㅋ 그럼 치밥치선생은 그냥 형식적인 홍보였나봐요.
    양을 생각하면 가격도 그냥 그렇고. 맛도 그냥 그렇고. 솔직하게 두번 먹을 메뉴는 아니었던것같아요.
    말씀하신대로 같은 값이면 다른 버거 사먹는게 훨씬 만족도가 높을 것 같네요. ㅋㅋ
    이젠 영수증 세트 업그레이드 쿠폰도 생겼으니 4~5천원대면 웬만한 버거들은 세트로 먹을 수 있죠.

    2017.06.23 10:0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저도 혹시나 해서 다시 찾아봤는데, 치즈불닭치밥이 1등이었어요.
      진짜 치밥치선생은 그냥 요식행위였던 걸까요.
      제가 갔던 지점은 직장인들이 식사 대용으로 시켜드시는 분들이 꽤 있긴 했어요.
      하지만 굳이 밥을 먹어야겠다는 목적이 아니면 그냥 햄버거를 주문하는게 훨씬 나을 거 같아요.

      2017.06.24 00:52 신고 [ ADDR : EDIT/ DEL ]
  8. 비비니까 비쥬얼이 별로네요. KFC, 버거킹이 요즘 정말 신제품이 많이 나와서 반가워요.ㅎㅎ

    2017.06.24 00:0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