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파이스 '치킨휠레버거' 후기

파파이스 SNS 이벤트에 당첨되어서 '치킨휠레버거 세트 쿠폰을 받았어요.

기간은 9월까지 넉넉하게 주셨지만, 오랜만에 파파이스 햄버거도 먹을 겸 파파이스에 다녀왔어요.

원래 제가 자주 다니던 지점은 파파이스 종로2가점이었는데, 얼마 전 문을 닫았어요.

그래서 조금 번거롭긴 하지만, 평소 가보고 싶었던 충무로점으로 다녀왔어요.

매장 바로 앞에 4호선 충무로역과 버스정류장이 있고, 24시간 매장이라 사람이 상당히 많아요.

파파이스 매장을 많이 가본 건 아니지만, 24시간 매장은 처음 본 거 같아요.

치킨휠레버거 세트

치킨휠레버거 가격은 단품 4,400원, 세트 6,700원이에요.

칼로리는 단품 기준 430kcal, 세트 611-864kcal 입니다.

500원을 추가해서 케이준 후라이를 케이준 치킨샐러드로 변경했어요.

치킨휠레버거는 번에 닭가슴살 패티, 양상추, 토마토, 피클, 소스로 구성되어 있어요.

치킨버거의 정석적인 맛!

치킨패티는 통살이라 두툼했고, 적당히 육즙이 있도록 잘 튀겼어요.

소스는 달콤하면서 약간 새콤한 맛이 있는 화이트 소스인데, 패티는 시즈닝이 되어 있어서 매콤한 맛이 나서 둘의 조합이 잘 좋아요.

양상추는 큼직큼직하게 들어있어서 아삭한 식감이 있고요.

너무 소스 맛이 강하거나 자극적인 맛의 햄버거는 몇 번은 맛있지만 금방 물리게 되는데, 치킨휠레버거는 오랫동안 물리지 않고 즐길 수 있는 맛이었어요.

치킨휠레버거는 파파이스의 대표 메뉴이자 스테디 메뉴 중 하나인데, 왜 그런지 이해되는 그런 햄버거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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