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가에 내려오고 난 이후 1년 넘게 파파이스를 못 갔어요.
제가 사는 도시에는 없고, 도 내에는 시외버스 타고 2시간 가야하는 철원에 있다보니 갈 엄두가 안 나요.
파파이스를 가려면 서울을 가야하는데, 서울 가면 워낙 먹을 게 많다보니 굳이 파파이스를 먹게 안 되고요.
10월 29일 파파이스에서 '모짜렐라 미트버거'와 모짜렐라 치킨버거'가 출시되었는데, 그 중에 운좋게 모짜렐라 치킨버거를 먹었어요.
먹고 온 지 며칠 안 되었는데, 12월 17일 '골든해쉬 미트버거' 와 '골든해쉬 치킨버거' 가 출시되면서 단종되었습니다.
모짜렐라 치킨버거 세트
모짜렐라 치킨버거 가격은 단품 6,500원, 세트 7,800원입니다.
파파이스에서 판매되는 버거 종류 중 가장 비싼 메뉴예요.
칼로리는 단품 기준 531kcal, 세트 777-965kcal 입니다.
포장지는 보라색에 NEW LIMITED TIME ONLY 이라고 쓰여져있는데, 파파이스는 정식 메뉴가 아닌 시즌 한정 신메뉴는 종류를 가리지 않고 이 포장지를 사용해요.
지름은 약 11cm, 높이는 8-8.5cm예요.
버거를 받았을 때 두께감이 상당했어요.
보통 햄버거가 두툼하다 싶은 게 7cm 내외인데, 이 정도면 버거킹 몬스터 와퍼와 비슷한 수준이에요.
모짜렐라 치킨버거는 참깨번에 닭가슴살 패티, 모짜렐라 치즈튀김, 양상추, 토마토, 슬라이스치즈, 소스로 구성되어 있어요.
소스는 정확히는 모르겠지만, 어니언 소스인 듯 해요.
버거 자체가 두툼하다보니 반으로 자를 때에도 '아래까지 다 잘렸나?' 긴가민가했어요.
모짜렐라 치킨버거가 두툼한 이유는 다른 부재료가 많이 들어서라기보다는 치킨패티 자체가 두께감이 있어서였어요.
파파이스 햄버거의 치킨패티는 맘스터치와 비슷하거든요.
(재미있게 보셨으면 아래의 ♥ 를 눌러주세요 ^_^)
'패스트푸드 맛보기 > 파파이스' 카테고리의 다른 글
파파이스 신메뉴 '풀드에그버거' 후기 (25) | 2019.06.06 |
---|---|
파파이스 '더블 치킨 로켓버거' 재출시 후기 (32) | 2019.05.07 |
파파이스 신메뉴 '모짜렐라 치킨버거' 후기 (24) | 2018.12.20 |
파파이스 신메뉴 '데블스버거' 후기 (0) | 2018.07.19 |
파파이스 '치킨휠레버거' 후기 (25) | 2017.08.08 |
파파이스 '아이스크림' 후기 (22) | 2017.07.26 |
댓글을 달아 주세요
아주 오랜만에 햄버거 후기네요 ㅎㅎㅎ
2018.12.20 10:00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2000번째 게시글 축하드립니다! 존경스럽네요 ㅎㅎ
파파이스는 오랜만이지만, 햄버거 글 자체는 거의 매주 쓰고 있어요ㅎㅎ
2018.12.20 22:29 신고 [ ADDR : EDIT/ DEL ]벌써 2000번째 글이었나요?
생각도 못하고 있었는데, 축하 감사합니다^^
근처 갈만한 거리에 파파이스가 두군데나 있는데 파파이스에서 햄버거를 의식(?)하고 먹은 적은 없는 것 같아요.
2018.12.20 10:2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메인을 치킨으로 먹다보니...
치즈는 그렇다치고 저는 일단 사진으로는 치킨패티가 두툼해서 좋아보이긴 하네요. ^^
파파이스도 맘스터치처럼 치킨이 주이긴 하죠.
2018.12.20 22:30 신고 [ ADDR : EDIT/ DEL ]버거도 대부분 치킨버거이고...
파파이스도 치킨 패티가 상당히 두툼한 편이에요.
그래서 반 자를 때마다 조마조마해요.
잘못하면 진짜 난리나거든요.
오늘 날씨는 괜찮은데 미세먼지가 안좋다고 하네요.
2018.12.20 12:1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마스크 챙기시고 건강도 챙기세요~^^
안 그래도 창밖을 보니까 하늘이 뿌옇더라고요.
2018.12.20 22:30 신고 [ ADDR : EDIT/ DEL ]언제쯤 미세먼지 걱정 안 하고 돌아다닐 수 있을지 모르겠네요ㅠㅠ
와... 크기가 ㅎㅎㅎ 한입 먹으면 뿌듯해질 정도의 사이즈입니다 ㅎㅎㅎ
2018.12.20 13:2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자까지 준비해서 포스팅을 하시다니 대단하십니다 ㅎㅎ!!!
덕분에 햄버거의 사이즈는 충분히 확인할 수 있었어용 ㅎㅎㅎ
자는 늘 가지고 다녀요.
2018.12.20 22:34 신고 [ ADDR : EDIT/ DEL ]나름 저의 트레이드 마크 중 하나입니다ㅎㅎ
햄버거 종류는 잘 모르지만
2018.12.20 13:4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만만한게 롯데리아 거든요~
저는 그냥 롯데리아 갈래요~~ㅎㅎㅎ
다들 취향이 다르니, 자기 편한 데 가는거죠^^
2018.12.20 22:35 신고 [ ADDR : EDIT/ DEL ]으아니... 저렇게 두툼한데 롯데리아가 나은정도라면 무엇일지 ㄷㄷㄷㄷㄷㄷ
2018.12.20 14:38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버거 맛 자체는 좋은데, 치즈맛이 잘 안 난다는 의미였어요.
2018.12.20 22:36 신고 [ ADDR : EDIT/ DEL ]이거 드시는 분들은 모짜렐라 인더버거처럼 치즈가 쭉쭉 늘어나는 걸 기대하셨을텐데, 그냥 치킨버거에 가깝고 치즈맛이 거의 안 났거든요ㅠㅠ
ㅎㅎ~
2018.12.20 19:18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이거이거 참 먹음직 스러워 보이는데요??!
치킨패티가 두툼해서 버거 하나만 먹고도 배부르더라고요ㅎㅎ
2018.12.20 22:36 신고 [ ADDR : EDIT/ DEL ]치즈맛을 즐기려면 롯데리아를 선택해도 되겠네요.
2018.12.20 23:0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요새 파파이스 보기가 참 어려운 것 같아요.
대신 맘스터치가 많기는 하지만요. ㅎㅎ
네, 모짜렐라 치즈맛이 별로 안 나는게 아쉬웠어요.
2018.12.21 11:21 신고 [ ADDR : EDIT/ DEL ]방금 만들어서 나온 제품인데도요.
가짜 치즈썼나? 싶은 생각도 들었어요.
파파이스는 서울/수도권 지역도 지점 자체가 많지 않아서.. 정말 가기 어려운 거 같아요.
파파이스 강원도에 철원에만 있나봐요?;;;;;;;;;;;;
2018.12.20 23:3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예전에 의정부 가능역 뒷쪽에 있었는데 지금은 없나봐요 의정부에 ㅠㅠ
저도 먹어보려면 서울로 가야겠네요;;
찾아보니 정선에 있는 리조트에 하나 있고, 그 외에는 철원 동송읍에 매장이 하나가 있어요.
2018.12.21 11:23 신고 [ ADDR : EDIT/ DEL ]딱 봐도 군인 대상ㅋㅋㅋ
여기서는 2시간 넘게 걸리는데, 하루에 버스가 다섯 대 있드라구요?ㅠㅠ
자를 들고 다니시는 치밀함... ㅋㅋ
2018.12.21 00:2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덕분에 크기 가늠도 되고 잘봤습니다.
파파이스 매장이 요즘 잘 안보이는데.. 유니크한 후기네요.
포스팅용으로 쇠자는 늘 갖고 다닙니다.
2018.12.21 11:23 신고 [ ADDR : EDIT/ DEL ]'군대 쇠자 무엇?' 이냐면서 나름 화제는 되더라고요ㅎㅎㅎ
오~~자까지!!!항상사진찍을때 크기가늠이안되게나와고민이었는데ㅋㅋㄲㅋ
2018.12.21 01:2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맛잇겠네요 전 감튀가맛잇어서 파파이스 가끔갔엇는데 요즘많이없어져서 가본지오래됬네용ㅋㅋ전햄버거는 다맛있는거같아요 크크
파파이스랑 맘스터치가 감튀가 유명하죠.
2018.12.21 11:24 신고 [ ADDR : EDIT/ DEL ]케이준 시즈닝이 되어 있어서 짭조름하니...
파파이스 감튀랑 맘스터치 감튀랑 큰 차이가 없으니 아쉬운 대로 맘스터치라도 다녀오셔요ㅎㅎ
엄마손길에 너무 좋아하다 보니, 파파이스는 근처에 매장이 있어도 안 가게 되더라고요.
2018.12.21 16:48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컨셉은 비슷한데, 갠적 취향은 엄마손길을 더 좋아하거든요.ㅎㅎ
두께가 엄청나네요. 이상하게 파파이스는 안 가게 돼요. 옛날엔 감튀 먹으러 일부러 다녔었는데...맘터 때문인지...ㅎㅎ
2018.12.22 00:09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