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2월 27일, KFC에서 신메뉴가 여럿 출시되었어요.
'하이에그 베이컨버거' 가 출시된지 1달 남짓 밖에 안 되었던 터라 당분간은 신메뉴 출시가 없겠거니 하고 방심하고 있다가 아침에 햄버거 신메뉴 출시 소식을 듣고 좀 놀랐어요.
이번에 햄버거로는 '스윗루터버거'와 '켄터키바베큐버거' 2종류가, 사이드로는 '고구마지롱 치즈스틱'과 ;애플 타르트' 2종류, 총 4종류의 신메뉴가 출시되었어요.
어차피 다 먹을 거지만, 제일 먼저 먹어본 메뉴는 '스윗루터버거'예요.
스윗루터버거 세트
스윗루터버거 가격은 단품 4,100원, 세트 5,900원입니다.
딜리버리 가격은 단품 4,600원, 세트 6,600원입니다.
출시 기념으로 2월 27일부터 3월 12일까지 단품 구매시 세트로 무료 업그레이드 해주는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칼로리는 단품 기준 435kcal, 세트574-1077kcal입니다.
따로 박스밀 구성은 없지만, 어제 같이 출시된 봄봄 박스에 스윗루터버거가 포함되어 있어요.
봄봄 박스 가격은 7,900원이고, 칼로리는 975-1163kcal 입니다.
스윗루터버거 지름은 약 10cm 이고, 높이는 6cm 정도였어요.
포장지는 붉은색이 나는 포장지였는데, 스윗루터버거 전용포장지는 아닌 거 같아요.
KFC는 메뉴별로 포장지가 구분되어있지 않고 매장마다 좀 들쭉날쭉 사용하는 편인데, 왠지 예전에 출시했던 핫징거버거에 사용했던 포장지 느낌이었어요.
번은 이렇게 반으로 갈라진 참깨번을 사용하고 있어요.
원래 KFC는 평범한 참깨번을 사용했는데, 요새는 패스트푸드 세계의 번의 고급화 추세에 따라서 다양화된 번을 사용하는 거 같아요.
지난 달에 출시된 하이에그 베이컨버거도 브리오슈번을 사용했고요.
이전의 KFC 번은 좀 퍽퍽한 경향도 있었지만 특유의 이스트 냄새가 난다는 이야기를 종종 들었는데, 새로 바뀐 번은 확실히 질이 좀 나아진 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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