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21일, KFC에서 버거 신메뉴가 출시되었어요.
이번에 출시된 신메뉴는 '빨간맛 버거'예요.
지난 7월 31일에 출시되었던 '빨간맛 치킨' 를 햄버거 패티로 사용한 메뉴예요.
며칠전 '빨간맛 치킨 2탄' 이 출시된다고 공지가 올라왔었기 때문에 유사한 다른 치킨이 출시되는 건가 싶었는데, 햄버거 버전으로 출시되었어요.
참고 : KFC 신메뉴 '빨간맛 치킨' 후기
빨간맛버거 세트
빨간맛버거 가격은 단품 4,600원, 세트 6,400원, 박스밀 7,900원원입니다.
칼로리는 단품 기준 394kcal, 세트 685-845kcal, 박스밀 1176~1496kcal 입니다.
8월 21일부터 27일까지 1주일동안 세트 구매시 박스밀로 무료 업그레이드가 가능하다고 합니다.
빨간맛버거는 전용포장지는 사용하지 않고, 스티커로 구별을 하고 있어요.
제가 간 매장에서는 타워버거 포장지를 사용했는데, 매장마다 편한 포장지를 사용하는 듯 해요.
빨간맛버거는 지름이 약 9cm이고, 높이는 5 - 5.5cm입니다.
작지는 않지만, 그렇다고 크지도 많아요.
빨간맛버거는 참깨번에 닭가슴살 패티, 토마토, 양상추, 소스로 구성되어 있어요.
소스맛으로 먹는 버거
더도덜도 말고 진짜 빨간맛 치킨을 버거로 만든 제품이었어요.
그냥 소스맛 밖에 안 나요.
소스 자체는 매운 맛이 강한 양념치킨의 풍미인데, 매운 거 못 먹는 제 기준에는 그냥 맵고 짠맛 밖에 안 느껴져요.
솔직히 햄버거에 다른 부재료를 넣더라도 소스 맛 밖에 안 날 거 같아요.
2016년에 매운맛으로 화제가 되었던 맥도날드 '앵그리 상하이버거'처럼요.
빨간맛치킨도 매워서 먹기 힘들었는데, 버거도 마찬가지였어요.
나중에는 속까지 쓰린 느낌이었어요.
매운맛을 좋아하시는 분이라면 좋아하실 수도 있지만, 저는 다시 먹을 생각이 전혀 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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