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FC 사이드 신메뉴 '치즈타르트' 후기

지난 9월 18일 KFC에서 사이드 신메뉴로 '치즈타르트'가 출시되었어요.

KFC 에그타르트야 스테디 메뉴 중 하나지만, 지난 2월에 애플타르트가 출시된 적 있어요.

참고 : KFC 사이드 신메뉴 '애플 타르트' 후기

타르트가 그렇게 자주 출시되는 사이드 메뉴가 아닌데, 지난 번 애플타르트가 반응이 괜찮았던 건지 타르트 신메뉴가 또 출시되었어요.

치즈타르트의 출시로 애플타르트는 단종되었습니다.

치즈타르트

치즈타르트 가격은 1,900원이며, 딜리버리 가격은 2,000원입니다.

중량은 58g이며, 칼로리는 189kcal 입니다.

에그타르트와 비교하면 가격은 200원 더 비싸고, 칼로리는 26kcal 낮습니다.

다른 타르트와 달리 위에 파슬리 가루가 뿌려져있는 게 특징이에요.

치즈타르트의 크기는 지름이 6.5cm, 높이가 3cm 예요.

크기는 에그타르트나 애플타르트와 비슷해요.

페이스트리는 파삭거리고, 안에는 치즈필링이 가득 차 있어요.

파이지 자체가 워낙 얇고 바스락거리는데다가 치즈필링은 커스터드크림처럼 약간 흐르는 질감이라서 깔끔하게 반으로 자르기는 어려웠어요.

되도록이면 같이 제공되는 은박지 컵을 사용해서, 그 상태로 베어먹는 게 제일 좋을 듯 해요.

진한 치즈맛

크림치즈의 풍미가 정말 진하게 느껴져요.

여기에 레몬향을 조금 넣은 것인지 시트러스의 상큼함도 약간 느껴지고요.

느끼할 줄 알았는데 그렇게 느끼하지도 않고, 치즈맛이 진해서 좀 많이 놀랐어요.

치즈케이크 같은 꾸덕함은 없지만, 치즈가 크림처럼 촉촉한 질감이라서 그 맛이 더 강하게 느껴지는 거 같아요.

치즈타르트 1-2개에 아메리카노 한 잔이면 딱 좋을 거 같았어요.

KFC 에그타르트도 물론 좋아하지만,  치즈케이크를 좋아하시는 분이라면 치즈타르트를 더 추천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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